아이유 정말 싫어했다. 이런 말 하기 뭣하지만 주위에서
넌 아이유랑 평행선인거 같아 라고 말 할 정도로 난 아이유랑 많이 닮았다. 외모가 아니라 노래 할 때 음색이라던가 평소 목소리라던가 살아온 환경, 심지어는 체형 까지도.
걔가 양지에 있으면 넌 음지에 있는 듯 한 느낌이야 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고....
사실은 내가 더 잘 알았다고 본다. 처음 데뷔 했을 때 부터 목소리가 나랑 비슷하네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나중에 예능에 나와서 가정사를 얘기할 때도 비슷한게 많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시간이 지나면서 괜시리 날 알지도 못 할 애가 너무 밉더라.
내가 저기 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매우 컸었다. 친가가 다들 음악계통의 집안이라 (친척언니ㅡ지휘출신&현직 피디/ 친척동생ㅡ피아노 전공/ 아빠ㅡ전직 밴드보컬&방송국 음악방송 피디 출신) 나도 자연스레 어릴 때 부터 음악을 하게 됐고 실용음악 한 번 배운 적 없는데도 대학교 까지 서울권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음대 까지 갈 정도로 실력이 좋다는 평을 많이 받고 컸다. 가이드보컬로 알바도 많이 했고 어릴때는 세 번 정도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이었는데 그럴 때 마다 한 번은 소속사가 망하는 바람에, 두 번은 시험 준비가 먼저라는 엄마의 만류에 포기했었다. 쟨 되고 나는 왜 안되지 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거 같다. 쟤가 없었으면 내가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저 자리 내 자리가 될 수 있었는데, 노래 음색이나 환경이 겹쳐서 안되겠네 하고 혼자 김칫국 들이부어 마시고 뭘 하든 괜히 밉고 짜증 났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가 나오면 어느 방송에 나왔던 무대를 찾아보고 노래를 들어보고 예능 같은 데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게 일년이 되고 이년이 되고 점점 시간이 지나갈 수록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내가 잘못 됐다 라고 생각이 들었지.
쟨 쟤대로 고생을 많이 했고 그만큼 노력해서 나온 결과일 텐데, 난 조금 도전하다가 지쳐서 내가 스스로 그만한건데. 그런 생각이 들 즈음에 노래를 포기했다. 부모님은 아직 기대하시는 눈치고 (특히 아빠는) 포기가 아니라 잠시 쉬는 중 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난 아예 노래는 포기. 그냥 내 스스로가 뭐랄까...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원하기만 하는 내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대충 비스무리한 것 같다. 물론 지금이라도 내가 원하면야 준비해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이미 내 스스로에게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노래를 업으로 삼는 직업은 피하고 싶다.
현재는 여태 노래만 하고 살았던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위해서 취미나 특기를 찾고 있는 중. 적당히 일도 하고 있고 이제부터의 나를 위해서 시간도 돈도 투자해서 여태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것들, 또 매력을 느끼고 배워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하나씩 배워가려한다.
아이유 사진을 저장하고 팬카페에 가입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곡이 나오면 항상 들어보고 좋은 건 목록에 저장해서 듣고 어딘가에 나오면 항상 핸드폰으로 찾아보고 웃어서 남자친구가 그만 보라고 할 정도로 동생같고 언니같고 친구같은 느낌의 아이유를 호감 이상으로 생각 하는 듯.
연애도 잘 하고 일도 잘 하고 훨씬 더 승승장구해라 아이유.
이번 노래 나온 김에 급 생각이 나서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아무래도 익명이다보니 쉽게 꺼낼 용기가 났던 것 같아요. 계속 신경 쓰던 문제라 솔직히 보면 아직 노래에 미련이 많이 남는 것도 사실이고 해서... 이렇게나마 적어내면 좀 미련이 가실까 싶어 혼잣말 형식으로 적어봤습니다.
누군가 한 번이라도 읽을 텐데 읽는 동안의 반말 죄송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래를 목표로 준비하는 친구들. 나처럼 어줍잖은 마음가짐 또는 나 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결코 버리도록 하세요. 그게 안된다면 노래 자체를 포기하는게 좋아요. 모든 연예인이 그렇듯 노래 하나만 잘해서, 운이 좋다고해서, 빽이 있다고해서 다 되는게 아니랍니다. 정말 이거 아니면 내가 굶어죽든 맞아죽든 안되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간 꼭 결실을 맺을거에요.
솔직히 난
아이유 정말 싫어했다. 이런 말 하기 뭣하지만 주위에서
넌 아이유랑 평행선인거 같아 라고 말 할 정도로 난 아이유랑 많이 닮았다. 외모가 아니라 노래 할 때 음색이라던가 평소 목소리라던가 살아온 환경, 심지어는 체형 까지도.
걔가 양지에 있으면 넌 음지에 있는 듯 한 느낌이야 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고....
사실은 내가 더 잘 알았다고 본다. 처음 데뷔 했을 때 부터 목소리가 나랑 비슷하네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나중에 예능에 나와서 가정사를 얘기할 때도 비슷한게 많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시간이 지나면서 괜시리 날 알지도 못 할 애가 너무 밉더라.
내가 저기 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매우 컸었다. 친가가 다들 음악계통의 집안이라 (친척언니ㅡ지휘출신&현직 피디/ 친척동생ㅡ피아노 전공/ 아빠ㅡ전직 밴드보컬&방송국 음악방송 피디 출신) 나도 자연스레 어릴 때 부터 음악을 하게 됐고 실용음악 한 번 배운 적 없는데도 대학교 까지 서울권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음대 까지 갈 정도로 실력이 좋다는 평을 많이 받고 컸다. 가이드보컬로 알바도 많이 했고 어릴때는 세 번 정도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이었는데 그럴 때 마다 한 번은 소속사가 망하는 바람에, 두 번은 시험 준비가 먼저라는 엄마의 만류에 포기했었다. 쟨 되고 나는 왜 안되지 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거 같다. 쟤가 없었으면 내가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저 자리 내 자리가 될 수 있었는데, 노래 음색이나 환경이 겹쳐서 안되겠네 하고 혼자 김칫국 들이부어 마시고 뭘 하든 괜히 밉고 짜증 났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가 나오면 어느 방송에 나왔던 무대를 찾아보고 노래를 들어보고 예능 같은 데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게 일년이 되고 이년이 되고 점점 시간이 지나갈 수록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내가 잘못 됐다 라고 생각이 들었지.
쟨 쟤대로 고생을 많이 했고 그만큼 노력해서 나온 결과일 텐데, 난 조금 도전하다가 지쳐서 내가 스스로 그만한건데. 그런 생각이 들 즈음에 노래를 포기했다. 부모님은 아직 기대하시는 눈치고 (특히 아빠는) 포기가 아니라 잠시 쉬는 중 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난 아예 노래는 포기. 그냥 내 스스로가 뭐랄까...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원하기만 하는 내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대충 비스무리한 것 같다. 물론 지금이라도 내가 원하면야 준비해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이미 내 스스로에게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노래를 업으로 삼는 직업은 피하고 싶다.
현재는 여태 노래만 하고 살았던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위해서 취미나 특기를 찾고 있는 중. 적당히 일도 하고 있고 이제부터의 나를 위해서 시간도 돈도 투자해서 여태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것들, 또 매력을 느끼고 배워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하나씩 배워가려한다.
아이유 사진을 저장하고 팬카페에 가입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곡이 나오면 항상 들어보고 좋은 건 목록에 저장해서 듣고 어딘가에 나오면 항상 핸드폰으로 찾아보고 웃어서 남자친구가 그만 보라고 할 정도로 동생같고 언니같고 친구같은 느낌의 아이유를 호감 이상으로 생각 하는 듯.
연애도 잘 하고 일도 잘 하고 훨씬 더 승승장구해라 아이유.
이번 노래 나온 김에 급 생각이 나서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아무래도 익명이다보니 쉽게 꺼낼 용기가 났던 것 같아요. 계속 신경 쓰던 문제라 솔직히 보면 아직 노래에 미련이 많이 남는 것도 사실이고 해서... 이렇게나마 적어내면 좀 미련이 가실까 싶어 혼잣말 형식으로 적어봤습니다.
누군가 한 번이라도 읽을 텐데 읽는 동안의 반말 죄송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래를 목표로 준비하는 친구들. 나처럼 어줍잖은 마음가짐 또는 나 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결코 버리도록 하세요. 그게 안된다면 노래 자체를 포기하는게 좋아요. 모든 연예인이 그렇듯 노래 하나만 잘해서, 운이 좋다고해서, 빽이 있다고해서 다 되는게 아니랍니다. 정말 이거 아니면 내가 굶어죽든 맞아죽든 안되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간 꼭 결실을 맺을거에요.
노래를 전공으로 하는 모든 친구들에게도 화이팅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