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울적해서 모바일로 써내려간 글인데,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셨습니다.
읽어주신분들 답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반응이 없을꺼라 생각했어요.
그냥 아줌마의 푸념글이었으니깐요..
우선... 돌보미서비스 알려주신 분, 위로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돌보미 서비스 알아봤는데, 제가 지원대상이안되네요^^;
혹시.. 읽으시는 분들 중에 사시는 동네에 어린이집 바로 신청되는 지역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작이라고 말씀해주신분 글을 보니..제가 더..우울해지네요.
제가 정말 자작같은 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걸까요?
애기를 가지기전, 가지고 난뒤 낳고난 직후까지도.
어린이집이 이렇게까지 안될꺼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겪고 있는 제가 이렇게 믿어지지가 않는데, 읽으시는 분들도 믿어지시진 않겠죠...
제가 살고있는 동네는 아파트 내에 민간 어린이집이 있는 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인근에 10개가 넘는데... 어린이집이 근처에 10개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가 태아일때 신청을 여러군데 했는데 너무 안되서,새로 생기는 곳을 알아봤고
그게 이번에 계약한 아파트 내에 생기는 어린이집입니다.
신청은 모두 가능하나 순위가 같을때 아파트주민이 우선합니다.
아파트 계약 전 혹시나 해서 해당아파트 새로생기는 어린이집을 신청하기 위해, 제가 기존에 신청한 여러곳을 취소했구요..(이제 3개밖에 신청안되는것 아시죠? ㅠ)
거기가 17번째, 다른 한군데가 109번째,
마지막 한군데가 43번째(이건 많이 올라갔네요 ㅠ)입니다.
아파트 주민이 대기가 있는 상황이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어린이집과 상담 후 이사를 가기로 했던 것이구요..
새로 생긴 곳이라 4-6세 어린이들이 없습니다.
정원은 여유가 있는데 영아들만 있는 상황이라 선생님 증원시 아이를 더 받을수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면접중이라고 증원할꺼라는 식으로 말을 했었기 때문에...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파트 계약을 했던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해서 어린이집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간단히 언급했지만.
한달에 150-200 정도 들어가는 돈도 돈이지만.
제가 아이를 잠시라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좋은 시터분을 만나면 참 좋겠지만,
당장 시터분과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애를 안고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상황이생각만으로도 끔찍했습니다.
베이비시터 쓰는 비용이나 이자 내는 비용이나 똑같다 생각 되었고,
그래 저 아파트를 가면 어린이집을 보낼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자 였습니다.
그게 물거품이 되었지만요^^;
음.. 저랑 제 남편이 지금.. 벌이가 나쁘진 않습니다. (복직기준이지만요)
다만.. 남편이 좋게 말하면 프리랜서 나쁘게 말하면 비정규직이라.몇개월에서 몇년단위로 계약을 해서 일을 진행합니다.
현재 계약중이라 남편이 쉬기는 어렵구요..
남편일 특성상... 수명이... 3년? 5년정도 남은 듯합니다.현재 버는 돈이 꽤 되는 대신에...
수명이 굉장히 짧구요..
그래서 제가... 회사를 그만두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둘이 벌이 괜찮을때 바짝 벌어서 빚다 갚고 나면 저 아파트 우리 자산되는거니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제가 5월부터 둘째를 시도했네요..
계속 안됐고, 9월부터 인공수정들어가서 1차 실패했고, 일요일날 2차 들어갑니다..
오늘 지금 몸상태가 안좋아서..
성공확률 낮다는 말을 듣고 더욱 우울해서병원다녀오는 길에 쓴 글입니다.
1년반 이상 텀 두고 가지라는 거는 엄마의 몸상태를 생각해서
권유하는거지 필수적인 사항은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과 잘 상담했고 가능하다는 결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만 어린이집 알아본건 아니구요..
저희 동네는 다 찾아가봤는데..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허수 중복 자체가.. 자리가 생겨야 확인할수있다고..
2월이 애들 이동하는 시기라 자리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20명 줄었더라구요...
140명대에서 120명대로..친구들 동기들 통해서 8월부터 어린이집 바로 되는 지역 알아봤는데저와 제 주위만 이상한건지 바로 되는 곳은 없다고 하네요..
거기 어린이집 다니는 엄마들이 직접 알아봐주고 제가 전화해보고 했습니다..
엄청나게 알아보고 다녔는데... 제가 능력이 부족한 걸까요?저는 왜 이럴까요..
결국 아파트 계약해서 다 해결되는줄알았는데.. 다시 원점이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때문에 이렇게 고민하고 우울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태아때부터 지금까지도 어린이집을 못보내게 될 줄 정말..애 낳고나서도 몰랐습니다...
제 상황은 이런데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해 의무교육을 줄이네 마네 하는 사람들이..
정말... 오늘은 정말 싫었네요.
.그런 마음에 쓰게 된 글이었습니다.
답답함과 짜증남을 전달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푸념글이라 생각해주세요..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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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육아 휴직을 쓰고 복직 두달 남겨놓은
딸 하나둔 워킹맘 입니다.
그냥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지치는 하루네요.
양가부모님 도움 전혀 받지 못하고 제가 혼자 키웁니다.
아이를 몇시간 맡길 곳이 없다는게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복직하고 나면 더욱 갑갑해지겠죠.
아이 생겼을때부터 신청한 어린이집.
모조리 대기가 아직 100번, 50번대입니다.
베이비시터를 쓰려했는데
갑자기 안나오시거나 늦게 오시는경우가 많다해서
어떻게든 어린이집을 해보려고 알아봤습니다.
새로생긴 비싼 아파트 어린이집이 있다해서 전화했지요.
이사가면 어린이집 등원가능하냐고.
선생님을 추가로 뽑을꺼라고. 그러면 등원가능하다하시더라구요.
어마어마한빚을 지기로하고.
그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계약하고 어린이집에 다시 전화했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안 뽑기로 했다네요.
계약은 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네요.
둘째도 가져보려고(바로 가짐 연달아 쉴수가 있으니깐요)
인공수정까지 했는데
이것도 실패하구요.
당장 애 맡길데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데.
그냥 눈물이 나네요.
정말 열심히 살았고
누구보다 노력했는데,
모든곳에 미안해지고 죄인이 되는 것 같은 느낌 아실까요?
이사를 알아보면서 온갖 동네 어린이집을 미친듯이 검색했습니다.
대기가 이십명 미만인 곳이 없네요.
애는 낳으라면서 당장 아이 보낼 어린이집 하나 없는 현실이
너무 우울하고 슬픕니다.
예, 제가 그만두면 되겠죠.
외벌이로 살면 살아지겠죠.
하지만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어지겠죠.
열심히 쌓아온 제 캐리어도 날려야겠죠.
그냥. 너무 우울하고 슬픕니다.
엄마라도 잡고 울고 싶은데,
아이 봐주시지 못하는 마음, 더 속상하실까봐 말도 못하겠어요.
제 아이는 제가 키우는게 맞다 생각하고 부모님 원망한적 없지만.
부모님 도움 받으며 아이 키우는 친구, 동기들을 보며
못나게도 자꾸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추가][추가합니다]육휴 후 복직 두달 전, 눈물이 납니다
음... 며칠지나서 글을 다시 보니..욕이 많네요^^;
우선 제목에 육휴라고 쓴점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원래 말 줄임말을 많이 쓰는 사람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저리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저랑 제 남편이.. 현재 생활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모아둔 자산이 크지 않긴 하지만,향후 5년정도는
둘이 합쳐 월 천만원 정도 가 들어옵니다. (복직기준)
(제가 받는 상여를 추가하면 알파플러스가 있습니다.)
집을 사게 되면, 상환기간을 15년 잡았을때 310만원정도 월 상환되게 됩니다.
5년뒤 남편이 일을 줄이거나 못하게 되면 다른일을 할꺼고,
5년뒤면 저도 승진을 하겠지요.
저희의 계산으로 월 수입에서 30-40% 정도의 상환, 아끼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서
집을 계약을 했습니다. 빚이 엄청나게 느는 건 사실입니다만..
현재가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쓴게 아니고,
제가 그만두게 되고 남편이 5년뒤 일이 끊기면,
그때 정말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제가 회사를 그만둘수없다고 말씀 드린다는게
오해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째에 대해서는 저희가 처음 계획이 아이를 둘을 가질 거고,
남편이 일이 끊길지 모르는 몇년 뒤보다
연달아 가지는게 어떨까 싶어서 어린이집 겸 해서 둘째까지 같이 진행해봤던 것이구요..
인공수정은... 저희가 첫째도 인공수정으로 가졌습니다..
문제는 없는데 자연임신이 안되는 케이스였어요...
지금 당장 아이를 맡기는 게 베이비시터 비용, 200정도가 힘들어서라기보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시터님과의 시간이 맞지 않을때,
그걸 감당할수 없을 것 같아서 어린이집을 꼭 보내고 싶었습니다.
어린이집을 알아보는데 있어서 처음 10개정도 (검색해서 나오는 곳) 등록해놓고
설마 안되겠어 한 것 사실입니다.
1년이 지난 이번년도 6월부터 사실 마음이 조급해졌구요...
좋은 곳만 등록한것은 아니고 그냥 주위에 봤던 곳으로 등록했습니다.
10개정도 등록했는데 설마 안되겠어 했던 것이구요..
6월도 지나 7월이 되니 마음이 조급해졌고, 새로 생기는 어린이집 알아본 것이구요..
그리고나니 8월지나 그때부터 타지역을 알아보니
많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혼자 아이를 키워야 하다보니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회사에서 점심 시간이라도 나와야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 근처로 집을 잡았으면 한 것도 사실이네요..
이 부분 때문에 그냥 여기서 힘들더라도 집을 사자.
한달 해보고 안되면 4시 이후부터 시터를 쓰자 라고 결론내려서 진행한일입니다..
그리고 돌보미 서비스 몰랐던것은.. 사실..
제가 정부에서 지원되는 대부분이, 소득요건때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소득요건 있다는 말 듣고, 아예 안알아봤습니다.
제가 어린이집이나 이런걸 알아봄에 있어서 안일했던 부분 사실입니다.
증원이 확정이 안됐는데 계약을 한 부분은 제가 성급한 것도 인정합니다만.
증원되고 나서 계약을 해도 의미가 없지요..
증원 확정시 기존에 대기 걸어놨던 해당 아파트 어머님들한테 먼저 연락이 갈테니깐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바로 보내고 싶었고,
이사를 가서 증원시 바로 연락을 받는걸 계획했습니다.
거의 확정식으로 처음에 상담이 들어가서 계약을 한거지만 이야기가 틀어졌고,
이 부분에 대해서 어린이집에대한 원망은 전혀 없습니다.
남편하고 주위 분들 모두 충분한 상담을 한 뒤에 진행했구요..
남편 역시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남은 부분을 생각했을때
이게 제일 대안 이겠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본인이 야근도 많고, 주말에도 출근이 잦은 사람이고
비정규직이라 아이가 아파도 일하는 도중 한번도 나와 도와줄수없는 부분을 알기 때문에
많은 고민 끝에 함께 결정한 일입니다.
그리고 일하기 싫어서 둘째를 가진다는 말씀은...
제가 일하기 싫어서 이랬으면 뭐하러 아파트까지 계약을 하고 인공수정을 할까요?
그냥 남편한테, 어린이집 안됐으니 나 퇴사할래, 이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단 한번도 전업으로 살겠다는 생각을 안해본 사람이구요..
제가 하는 일이 자랑스러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 새끼 더 많은 걸해주고 싶기 때문에 어떻게든 회사를 다녀보려고 하는거구요...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런저런고민을 한 겁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육아보다 회사에서 일하는게 차라리 더 좋은거 같네요..
그리고 회사에서도 둘째를 가질꺼면 이왕이면 연달아 가지라는 분위기입니다.
기껏 복직했다가 일 할만하니 다시 임신하면
일하는 분위기도 흐려지고 사람들도 안 좋아하니깐요..
둘째를 가지면 죽도록 힘이 들어지는건 저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정을 한건,
모두를 위해 그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예, 물론 제가 저질러 놓은 일 제가 낳은 아이 제 일로 이런 글을 쓴건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여기가 그냥.. 내가 있었던 일 하소연하고 싶을때 글 쓸수있는 곳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냥 정말 아무 뜻없이 어린이집이 너무 안되는 마음이 아파서. 그냥 쓴겁니다.
세금 착실히 냈고, 국가에서 하라는 거 다 했는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부분은 거의 혜택 못 받는 것도 괜찮은데,
그냥.. 어린이집 하나 보내겠다는데 이게 안되나 싶어서 우울한 마음이 들었을 뿐입니다.
운좋게 좋은 회사를 들어갔고,
그래서 더 욕심에 그만두고 싶지 않은 것도 맞습니다.
소득이나 이런부분들까지 다 쓰면, 욕먹을 것 같아서 말씀을 못드렸었는데요..
너무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상황설명해봤습니다...
그냥..너무 마음이 아프고 우울해서 쓴 글인데,,
이게 이 정도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렸을지는 몰랐네요..
그냥 못난 마음에 상황설명을 다시 좀 해보려고 추가 글을 쓰는데
이게 더 욕먹을지도모르겠습니다^^;;
읽기는 무섭네요..;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습니다...
자작아니라고 올린 사진은 그냥 지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제 자식을 낳은 이상 제가 책임지지 않으려는 마음은 결코 없구요..
그냥.. 일이 너무 꼬여서 순간 우울한 마음을 위로받고자 쓴글일 뿐입니다..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죄송합니다..
다시는 이 곳에 글 쓰지 않겠습니다.
읽어주시고 위로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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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울적해서 모바일로 써내려간 글인데,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셨습니다.
읽어주신분들 답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반응이 없을꺼라 생각했어요.
그냥 아줌마의 푸념글이었으니깐요..
우선... 돌보미서비스 알려주신 분, 위로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돌보미 서비스 알아봤는데, 제가 지원대상이안되네요^^;
혹시.. 읽으시는 분들 중에 사시는 동네에 어린이집 바로 신청되는 지역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작이라고 말씀해주신분 글을 보니..제가 더..우울해지네요.
제가 정말 자작같은 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걸까요?
애기를 가지기전, 가지고 난뒤 낳고난 직후까지도.
어린이집이 이렇게까지 안될꺼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겪고 있는 제가 이렇게 믿어지지가 않는데, 읽으시는 분들도 믿어지시진 않겠죠...
제가 살고있는 동네는 아파트 내에 민간 어린이집이 있는 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인근에 10개가 넘는데... 어린이집이 근처에 10개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가 태아일때 신청을 여러군데 했는데 너무 안되서,새로 생기는 곳을 알아봤고
그게 이번에 계약한 아파트 내에 생기는 어린이집입니다.
신청은 모두 가능하나 순위가 같을때 아파트주민이 우선합니다.
아파트 계약 전 혹시나 해서 해당아파트 새로생기는 어린이집을 신청하기 위해, 제가 기존에 신청한 여러곳을 취소했구요..(이제 3개밖에 신청안되는것 아시죠? ㅠ)
거기가 17번째, 다른 한군데가 109번째,
마지막 한군데가 43번째(이건 많이 올라갔네요 ㅠ)입니다.
아파트 주민이 대기가 있는 상황이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어린이집과 상담 후 이사를 가기로 했던 것이구요..
새로 생긴 곳이라 4-6세 어린이들이 없습니다.
정원은 여유가 있는데 영아들만 있는 상황이라 선생님 증원시 아이를 더 받을수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면접중이라고 증원할꺼라는 식으로 말을 했었기 때문에...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파트 계약을 했던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해서 어린이집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간단히 언급했지만.
한달에 150-200 정도 들어가는 돈도 돈이지만.
제가 아이를 잠시라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좋은 시터분을 만나면 참 좋겠지만,
당장 시터분과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애를 안고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상황이생각만으로도 끔찍했습니다.
베이비시터 쓰는 비용이나 이자 내는 비용이나 똑같다 생각 되었고,
그래 저 아파트를 가면 어린이집을 보낼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자 였습니다.
그게 물거품이 되었지만요^^;
음.. 저랑 제 남편이 지금.. 벌이가 나쁘진 않습니다. (복직기준이지만요)
다만.. 남편이 좋게 말하면 프리랜서 나쁘게 말하면 비정규직이라.몇개월에서 몇년단위로 계약을 해서 일을 진행합니다.
현재 계약중이라 남편이 쉬기는 어렵구요..
남편일 특성상... 수명이... 3년? 5년정도 남은 듯합니다.현재 버는 돈이 꽤 되는 대신에...
수명이 굉장히 짧구요..
그래서 제가... 회사를 그만두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둘이 벌이 괜찮을때 바짝 벌어서 빚다 갚고 나면 저 아파트 우리 자산되는거니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제가 5월부터 둘째를 시도했네요..
계속 안됐고, 9월부터 인공수정들어가서 1차 실패했고, 일요일날 2차 들어갑니다..
오늘 지금 몸상태가 안좋아서..
성공확률 낮다는 말을 듣고 더욱 우울해서병원다녀오는 길에 쓴 글입니다.
1년반 이상 텀 두고 가지라는 거는 엄마의 몸상태를 생각해서
권유하는거지 필수적인 사항은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과 잘 상담했고 가능하다는 결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만 어린이집 알아본건 아니구요..
저희 동네는 다 찾아가봤는데..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허수 중복 자체가.. 자리가 생겨야 확인할수있다고..
2월이 애들 이동하는 시기라 자리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20명 줄었더라구요...
140명대에서 120명대로..친구들 동기들 통해서 8월부터 어린이집 바로 되는 지역 알아봤는데저와 제 주위만 이상한건지 바로 되는 곳은 없다고 하네요..
거기 어린이집 다니는 엄마들이 직접 알아봐주고 제가 전화해보고 했습니다..
엄청나게 알아보고 다녔는데... 제가 능력이 부족한 걸까요?저는 왜 이럴까요..
결국 아파트 계약해서 다 해결되는줄알았는데.. 다시 원점이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때문에 이렇게 고민하고 우울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태아때부터 지금까지도 어린이집을 못보내게 될 줄 정말..애 낳고나서도 몰랐습니다...
제 상황은 이런데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해 의무교육을 줄이네 마네 하는 사람들이..
정말... 오늘은 정말 싫었네요.
.그런 마음에 쓰게 된 글이었습니다.
답답함과 짜증남을 전달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푸념글이라 생각해주세요..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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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육아 휴직을 쓰고 복직 두달 남겨놓은
딸 하나둔 워킹맘 입니다.
그냥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지치는 하루네요.
양가부모님 도움 전혀 받지 못하고 제가 혼자 키웁니다.
아이를 몇시간 맡길 곳이 없다는게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복직하고 나면 더욱 갑갑해지겠죠.
아이 생겼을때부터 신청한 어린이집.
모조리 대기가 아직 100번, 50번대입니다.
베이비시터를 쓰려했는데
갑자기 안나오시거나 늦게 오시는경우가 많다해서
어떻게든 어린이집을 해보려고 알아봤습니다.
새로생긴 비싼 아파트 어린이집이 있다해서 전화했지요.
이사가면 어린이집 등원가능하냐고.
선생님을 추가로 뽑을꺼라고. 그러면 등원가능하다하시더라구요.
어마어마한빚을 지기로하고.
그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계약하고 어린이집에 다시 전화했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안 뽑기로 했다네요.
계약은 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네요.
둘째도 가져보려고(바로 가짐 연달아 쉴수가 있으니깐요)
인공수정까지 했는데
이것도 실패하구요.
당장 애 맡길데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데.
그냥 눈물이 나네요.
정말 열심히 살았고
누구보다 노력했는데,
모든곳에 미안해지고 죄인이 되는 것 같은 느낌 아실까요?
이사를 알아보면서 온갖 동네 어린이집을 미친듯이 검색했습니다.
대기가 이십명 미만인 곳이 없네요.
애는 낳으라면서 당장 아이 보낼 어린이집 하나 없는 현실이
너무 우울하고 슬픕니다.
예, 제가 그만두면 되겠죠.
외벌이로 살면 살아지겠죠.
하지만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어지겠죠.
열심히 쌓아온 제 캐리어도 날려야겠죠.
그냥. 너무 우울하고 슬픕니다.
엄마라도 잡고 울고 싶은데,
아이 봐주시지 못하는 마음, 더 속상하실까봐 말도 못하겠어요.
제 아이는 제가 키우는게 맞다 생각하고 부모님 원망한적 없지만.
부모님 도움 받으며 아이 키우는 친구, 동기들을 보며
못나게도 자꾸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냥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서.
익명으로나마 하소연해봅니다.
우울한글,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