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너무안쪄서 스트레스네요..

김성주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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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살 대학생 남자 키는 168작은편에 몸무게는 43kg정도 입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나 보는사람마다 다걱정할정도로 많이 마른편이죠..
혹시나 몸에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건강검진도 받아봤지만.. 마를뿐이지 지극히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들이 저를볼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십니다. 이게 사람몸이냐 살좀찌워라는둥 밥먹을때마다 잔소리를 하십니다.
이게 무슨 스트레스냐고 하시는분들이 있을텐데
작년에 재수하면서 65kg까지 찌워본적이 있기때문에 부모님께서 보기에는 거의 뼈다귀가 돌아다니는것처럼 보이시나 봅니다.
사실 살이 이렇게 빠진이유는 저한테 있긴합니다.
1학기때 기숙사생활을 하였는데 기숙사식당이랑 생활관이랑 1km떨어져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너무귀찮은나머지 식당엘 가지않고 근처 삼각김밥등을 사먹었더니 1학기새에 15kg이 빠지더군요.
부모님이 기절초풍을 하시는건 당연했습니다. 한학기새에 애가 기아가되서 왔으니까요.
저도 심각성을 느끼고 방학때 살을찌우려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어떻게든 한입더먹고 야식도 많이먹으려고 애쓰고.. 하지만 바뀌어버린 식습관을 고치기엔 너무나 살이 많이빠진거같습니다.
배가작아진건지 옛날에는 국밥두그릇도 퍼먹던 제가 반그릇먹고 배불러서 토할뻔했습니다. 그걸 바라보던 아버지는 마치절 백혈병 환자 쳐다보듯 하시더군요.
배가 작아서 못먹는걸 제가 노력을 안해서 못먹는것으로 단정지어 버리시더군요.
친구들한테 조언을 구해보니 니가먹는거에서 딱한입만 더먹어라고 하기에.. 노력해보았습니다.
근데 저는 그게너무힘들어요. 이미 작아진 위장이 늘어날 생각도안하구요. 이대로는 저체중으로 군대도 못가게생겼습니다. 작년에 1급받아서 어떻게 될지는 잘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살안찐다고 보기싫다고 하는 주위에서 쳐다보는시선까지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결국 며칠전 어머니께서 큰돈들여 한약을 한채 지어오셨네요.. 혹시저랑 같은경험 하시는분들 극복하신분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