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왜이럴까요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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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4살이다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때 알수없는 왕따를 당했다
내가 지나가면 애들이 뒤에서 젖은휴지를 던지는건 기본이였고
수군수군 욕하는거 심지어 이가 부러질때까지 맞기도 했다
수업시간에 휴지를 던지는 바람에 선생님이 화를 대신 내주기도 했다
넌 화도 안나니? 그렇게 물어보셔서 아무말도 못했다
저렇게 당하고 화가 안나는 병신이 어디있겠는가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었기에 항상 찌질하게 참았다
수업끝나면 애들마주치는게 무서워 집으로 뛰어가는게 일상이였다 6년동안 그랬다
중학교때 어디서 구한약인지 모르지만 집에 아스피린 한통이 있었고 언제든지 구비하고 다녔다 자살하려고
그래도 꿋꿋하게 중학교 졸업을하긴했다
고등학교 진학이 너무 두려웠다
엄마한테 나 학교 안가면 안돼냐고 교복을 맞춰놓고 까지 그랬다
제발... 가자고.. 고등학교는 나와야 한다고...
그런데 알게모르게 고등학교땐 친구가 많았다
심지어 선생님들도 날 엄청 예뻐하셨다
우리반에 우리집에 안올애가 거의 없을정도로 다 친했고
남녀공학이였는데 남자애들한테도 ... 인기가 많았다
나의 과거를 알고있었으면서도 나한테 관심을 가져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상냥하고 좋게 대했다
근데 초등학교 중학교를 그렇게 보낸 터라
우울증이 찾아왔다 속에 깊은 상처가 있었나보다
그래서 그냥 동네 정신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었다
그러다 고3이 돼고 나도 수험생이 돼었다
입시를했는데 결과가 안좋아 재수를 했다
재수하면서 내 정신상태는 더 악화돼었고
학교를 입학하며 상급병원으로 정신병원을 추천서를 받아 옮겼다
옮기자 마자 선생님이 날 보더니
당장 입원이 필요한상태 라고 말했다
엄마가 뭔 입원이냐고 절대 안된다고
정신병원에 입원하면 나중에 사회생활에도 문제 있을거라고 ..
참았다..일년동안..
자해도 많이했다 약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도 가고 위세척도 했다 부모님께 많이 미안하다
엄마가 .. 입원을 시켰다 그때 내나이 22
우울증뿐만이 아니였다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 등등
학교에서 티안나게 눈물을 참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집에서 울곤했다
집에서 내 스스로 무서워서 뾰족한것들은 모조리 치웠으며 벽을보고 소리치곤했다
내가 빌었다 .. 사회생활은 나중일이고 나 지금 당장 살고싶다고....
엄마랑 미친듯이 울었다...
엄마가 병원을 끌고갔다.. 입원 한달반을 했다..
폐쇄병동이여서 좀 처럼 많이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때 살이 20키로가 쪘다
그리고 좀 괜찮아져서 퇴원을했다
퇴원하고 아무렇지 않게 지냈다
내가 이런거는 가족외에 진짜 서로 영혼을 나눌수 있는 친구들한테만 말했다
그래서 학교 관계자들은 지금도 아무도 모른다
외래로 지켜보자고 했고 이년동안 아무렇지 않게
약을 먹으며 지냈다 그냥 보통사람들처럼...
그러다 다시 심해져 입원을하자 권하셨고 다신 폐쇄병동을 못들어간다는 내 의견에 따라 그냥 일반병동에 입원을했다
그때도 동네에 있는 상급병원이였기때문에 아는사람 마주칠까봐 그냥 커튼을 치고 안나갔다
다 들었다... 저여자애 정신병자라 나오지도 않고 이상하다고... 왜 이병동에 입원했냐고...
엄마가 화장실로 가서 울곤했다...
너무 힘들어 그냥 호전돼지 않은채 병원을 나왔다
그때 한약을 먹어보자고 아빠가 권했고
한약을 먹은지 6개월만에 정신과에 관한 양약을 모두 끊게 돼었다
정신과 약을 끊은지 불과 2개월..
갑작스런 혈변과 고열 식욕저하 구토 오심이 들어 다니던 상급병원에서 다른상급병원으로 옮겨 입원및 검사를 했다..
결과는 림프종...
이제 내 나이 24살...
앞으로 많은 화학치료가 남아있다
졸업을 코앞에 두고 이런일이 왜 나한테 ....
그냥 하느님이 원망스럽다...
나 여태 진짜 힘들게 살았는데...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자꾸...
어디 기대서 울고싶은데 그럴사람도 없고...
그냥... 하소연 해봤어요..
읽어주신분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