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밝혀두지만 전 아이유의 오래된 팬입니다.
하지만 이 글이 마냥 아이유를 감싸고 옹호하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제목보고 들어오셔서 알겠지만 제가 드리고픈 말은
여러 댓글과 여론에서 보이는 잘못된 비난에 대해서 말하고자 함입니다.
이 글은 아이유와 은혁씨의 의견이 아닌 '제' 의견이니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럼 글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아이유 트위터 사건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우선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아이유가 올린 SNS 사진에 있습니다.
이건 100% 아이유의 잘못이고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건 아이유도 알고 유애나도 알고 은혁씨도 슈퍼주니어 팬들도 압니다.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아이유는 정말로 사과를 하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제 기억엔 화신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사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미안하다고 '분명히' 사과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새 판이나 뉴스들을 보면 그게 무슨 사과냐 제대로 밝힌게 하나도 없지 않느냐?라고 그 사과에 만족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 일은 은혁씨와 아이유 둘 사이의 일인데 우리가 디테일한 사정까지는 알 필요가 없지 않나요?
전 방송에 나와 그 사건을 언급했다는 것 자체로 대중들에게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일은 개인들끼리 해결해야죠.
그런걸 요구하는 여론이 큰 공감을 얻는 걸로 봐선 우리 사회가 너무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개인사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식사과가 필요하다고요?
이 일은 그저 당사자들과 서로의 팬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이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거나 사고를 일으킨 것이 아닙니다.
왜 이해당사자들끼리 해야하는 일을 아닌 전 국민 앞에서 공식적으로 해야하는건가요?
만약 은혁씨나 은혁씨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하여 아이유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였다면 응당 그렇게 해야했을겁니다.
하지만 은혁씨는 그렇게하라 한 적도 없고 입장을 표명하지도 않았습니다.
전 그 사건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은혁씨는 자신을 비난하는 여론에 답하지 않고 침묵하였는가?
그렇게 생각해보니 은혁씨가 정말 멋진 남자란 결론을 얻었습니다.
만약 은혁씨가 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더라먼
불붙은 여론에 휘발유를 붓는 셈이 되었을거고
얼마 안지나 끝날 일을 더욱 길게 끌었었겠죠.
그럼 더욱 치명적인건? 아마도 아이유였을겁니다.
일련의 사건들만 봐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 가쉽에 타격이 크잖아요.
다들 당시의 악플들을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단어들이 거론되고 만연했었잖아요.
그런 것에서 아이유가 덜 다칠 수 있게 지켜준 것이 되니 그런 결론을 얻게 된 것이죠.
근데 그날의 상처들을 계속 파헤치고 언급하는건 그런 배려를 보여준 은혁씨의 마음을 더욱 다치게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은혁씨를 걱정하고 측은해한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일단락된 사건을 다시 이슈화시켜서 되새김질 하고 있는데
그것이 진정 은혁씨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두사람에게 전혀 좋을 수가 없는 일이잖습니까.
둘째 아이유는 정말 영악한 사람인가?
일련의 일들을 나열해 정리해놓으신 분들의 이야기만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일들은 아이유의 많은 모습들 중에 단면적인 것들이고 극히 일부인데, 방송에 나와서 한 이야기라 자극적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는 것들인데
왜 그것만으로 아이유 아니 이지은이라는 사람을 판단하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이유가 이미지 메이킹을 해 자기만 잘먹고 잘 산다며 영악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나치의 요제프 괴벨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 있다."
이렇듯 가쉽 한 줄을 해명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시간과 증거가 필요하지만 아이유는 그 모든걸 음악으로 하나로 보여준 케이스 입니다.
그저 자신의 노래를 발표하여 대중과 소통해 가수로서의 행보로 이겨낸건데 그걸 영리하다 하지 않고 영악하다고 말씀하시다뇨. 가수로서 정직하고 정석적으로 돌파한 것 아닌가요?
좋은 노래, 좋은 행보, 좋은 평판들을 보여도 결국엔 모든게 영악하다는 결론이 현 누리꾼들의 아이유에 대한 시선인데 아이유는 도대체 뭘 어떻게 더 해야 영악하다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저는 비판은 그에 대한 해결점도 같이 제시를 해주는게 진정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까 톡선에 올라온 글 중에 심리학적으로 아이유에 대해 분석한 글이 있더군요.
경악했습니다.
심리학 박사도 그 사람을 직접 대하지 않고는 뭐가 어떻다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 글엔 아이유의 가족까지 들먹이며 애정결핍이니 뭐니 하면서 이야길 하던데 이건 명백한 인신공격이고 고소까지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좋아보여도 썩어들어가는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지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엄마와 다퉜다, 싸웠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건 오히려 그 관계가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아이유의 엄마와 관련된 일화를 보면 미담도 많습니다.
찾는 수고까진 하지 않으시더라도 함부로 말하고 여론을 형성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이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이유가 정말로 영악하다면
이번 신보가 그저 대중에게 잘보일 수 있는 예전과 같은 곡들이 담겨있었을거예요.
그렇지만 이번 앨범이 대중들이 아이유에게 원하는 컨셉이나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전형적인 컨셉이 아니라
스물셋이라는 나이에 할 수 있는 고민들과 생각들을 담은 챗셔라는 앨범이었기에 전 아이유가 영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리하고, 음악적 노선에 대한 고집이 있어보여 팬으로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아이유는 또다시 대중에게 만족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중이 만족하고 있다는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것이고 그러면 그건 영악한 것이 아니라 영리하고 능력있다고 말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두가지 큰 주제를 놓고 이야기 해봤는데 너무 길어 읽지 않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해 요약해드리자면
1. 이해당사자끼리 해결했으면 대중은 뭐라 할 자격이 없다.
2. 고객(대중)의 니즈를 충족시키는건 영악한게 아니라 영리한 것이다. 스물셋 아이유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 챗셔라는 앨범은 "자신을 비난하는 악플저격"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다.
입니다.
이 글이 올라와도 변하지 않을 사람은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근거없는 낭설과 루머, 그리고 비난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글 줄이고 덕질하러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유SNS 사건과 영악함에 대한 저의 시선
미리 밝혀두지만 전 아이유의 오래된 팬입니다.
하지만 이 글이 마냥 아이유를 감싸고 옹호하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제목보고 들어오셔서 알겠지만 제가 드리고픈 말은
여러 댓글과 여론에서 보이는 잘못된 비난에 대해서 말하고자 함입니다.
이 글은 아이유와 은혁씨의 의견이 아닌 '제' 의견이니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럼 글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아이유 트위터 사건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우선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아이유가 올린 SNS 사진에 있습니다.
이건 100% 아이유의 잘못이고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건 아이유도 알고 유애나도 알고 은혁씨도 슈퍼주니어 팬들도 압니다.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아이유는 정말로 사과를 하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제 기억엔 화신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사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미안하다고 '분명히' 사과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새 판이나 뉴스들을 보면 그게 무슨 사과냐 제대로 밝힌게 하나도 없지 않느냐?라고 그 사과에 만족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 일은 은혁씨와 아이유 둘 사이의 일인데 우리가 디테일한 사정까지는 알 필요가 없지 않나요?
전 방송에 나와 그 사건을 언급했다는 것 자체로 대중들에게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일은 개인들끼리 해결해야죠.
그런걸 요구하는 여론이 큰 공감을 얻는 걸로 봐선 우리 사회가 너무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개인사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식사과가 필요하다고요?
이 일은 그저 당사자들과 서로의 팬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이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거나 사고를 일으킨 것이 아닙니다.
왜 이해당사자들끼리 해야하는 일을 아닌 전 국민 앞에서 공식적으로 해야하는건가요?
만약 은혁씨나 은혁씨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하여 아이유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였다면 응당 그렇게 해야했을겁니다.
하지만 은혁씨는 그렇게하라 한 적도 없고 입장을 표명하지도 않았습니다.
전 그 사건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은혁씨는 자신을 비난하는 여론에 답하지 않고 침묵하였는가?
그렇게 생각해보니 은혁씨가 정말 멋진 남자란 결론을 얻었습니다.
만약 은혁씨가 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더라먼
불붙은 여론에 휘발유를 붓는 셈이 되었을거고
얼마 안지나 끝날 일을 더욱 길게 끌었었겠죠.
그럼 더욱 치명적인건? 아마도 아이유였을겁니다.
일련의 사건들만 봐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 가쉽에 타격이 크잖아요.
다들 당시의 악플들을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단어들이 거론되고 만연했었잖아요.
그런 것에서 아이유가 덜 다칠 수 있게 지켜준 것이 되니 그런 결론을 얻게 된 것이죠.
근데 그날의 상처들을 계속 파헤치고 언급하는건 그런 배려를 보여준 은혁씨의 마음을 더욱 다치게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은혁씨를 걱정하고 측은해한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일단락된 사건을 다시 이슈화시켜서 되새김질 하고 있는데
그것이 진정 은혁씨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두사람에게 전혀 좋을 수가 없는 일이잖습니까.
둘째 아이유는 정말 영악한 사람인가?
일련의 일들을 나열해 정리해놓으신 분들의 이야기만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일들은 아이유의 많은 모습들 중에 단면적인 것들이고 극히 일부인데, 방송에 나와서 한 이야기라 자극적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는 것들인데
왜 그것만으로 아이유 아니 이지은이라는 사람을 판단하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이유가 이미지 메이킹을 해 자기만 잘먹고 잘 산다며 영악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나치의 요제프 괴벨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 있다."
이렇듯 가쉽 한 줄을 해명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시간과 증거가 필요하지만 아이유는 그 모든걸 음악으로 하나로 보여준 케이스 입니다.
그저 자신의 노래를 발표하여 대중과 소통해 가수로서의 행보로 이겨낸건데 그걸 영리하다 하지 않고 영악하다고 말씀하시다뇨. 가수로서 정직하고 정석적으로 돌파한 것 아닌가요?
좋은 노래, 좋은 행보, 좋은 평판들을 보여도 결국엔 모든게 영악하다는 결론이 현 누리꾼들의 아이유에 대한 시선인데 아이유는 도대체 뭘 어떻게 더 해야 영악하다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저는 비판은 그에 대한 해결점도 같이 제시를 해주는게 진정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까 톡선에 올라온 글 중에 심리학적으로 아이유에 대해 분석한 글이 있더군요.
경악했습니다.
심리학 박사도 그 사람을 직접 대하지 않고는 뭐가 어떻다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 글엔 아이유의 가족까지 들먹이며 애정결핍이니 뭐니 하면서 이야길 하던데 이건 명백한 인신공격이고 고소까지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좋아보여도 썩어들어가는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지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엄마와 다퉜다, 싸웠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건 오히려 그 관계가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아이유의 엄마와 관련된 일화를 보면 미담도 많습니다.
찾는 수고까진 하지 않으시더라도 함부로 말하고 여론을 형성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이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이유가 정말로 영악하다면
이번 신보가 그저 대중에게 잘보일 수 있는 예전과 같은 곡들이 담겨있었을거예요.
그렇지만 이번 앨범이 대중들이 아이유에게 원하는 컨셉이나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전형적인 컨셉이 아니라
스물셋이라는 나이에 할 수 있는 고민들과 생각들을 담은 챗셔라는 앨범이었기에 전 아이유가 영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리하고, 음악적 노선에 대한 고집이 있어보여 팬으로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아이유는 또다시 대중에게 만족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중이 만족하고 있다는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것이고 그러면 그건 영악한 것이 아니라 영리하고 능력있다고 말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두가지 큰 주제를 놓고 이야기 해봤는데 너무 길어 읽지 않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해 요약해드리자면
1. 이해당사자끼리 해결했으면 대중은 뭐라 할 자격이 없다.
2. 고객(대중)의 니즈를 충족시키는건 영악한게 아니라 영리한 것이다. 스물셋 아이유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 챗셔라는 앨범은 "자신을 비난하는 악플저격"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다.
입니다.
이 글이 올라와도 변하지 않을 사람은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근거없는 낭설과 루머, 그리고 비난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글 줄이고 덕질하러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