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외로워지길

너도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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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게 공백이 생길 때마다 나는 네 생각에

정신이 없는 데... 너는 어떤지 모르겠다

네게 공백이 있긴 할까. 거기에 내가 채워지긴 할까.

너도 외로워지길 바란다. 그 공백과 외로움에

내 생각을 하고 끝내줄 사람으로 나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미련하다는 거 안다. 바보같다는 것도 안다.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나를 말리는 데

그래도 나는 너였으면 좋겠으니까

네가 빨리 외로워져서 나를 다시 보고싶어했으면..

그런 생각만 해서 그런지 자꾸 꿈에 네가 나온다.

꿈속에서 좋았던 게 깨면 다 허상이라 괴롭다.

연락하고 싶어 들었던 핸드폰을 다시 내려놓는다.

외면당할 마음이 전하지도 못하고 서글퍼서.

 

오늘 밤에는 네가 내 전화기를 울려줬으면 좋겠다.

꿈 말고 진짜 네가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