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남자애들이 얘기하는거 몰래들었어

ㅇㅇ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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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끝까지 읽어줘...


그니까 2일전 금요일 점심시간에 나는 피곤해서 자고 나머지애들은 다 가서 먹었어 내뒷자리 앉은 여자애가 생일이라 큰 상자에 선물을 받았는데 그걸 책상위에 두고간거야 그 상자의 크기가 정말 크거든?책상 2개 정도의 크기야

근데 그걸 내뒤에다 두면 뒤에서보면 내가 엎드려있을때 내모습이 안보여...

한 내가 자다가 인기척이들려서 깼는데 우리반 남자애들이 점심을 먹고 들어오고있는데 한남자애가 아 맛있겠다 크게 그러는거야 그래서 옆에 남자애가 진짜 인정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남자애들 전체가 맞아맞아 하는 분위기였어 그래서 뭐지?하면서 걍 엎드려있었는데 근데 처음에 맛있겠다 한남자애가 쟤 000이랑 하지않았냐?이러는거야...000은 다른반 남자애이름이야

앞으로 그 처음말한애 이름을 2 라고 하고 내짝남을 3이라할게

2가 그런말하니까 다른남자애들이 아니 쟤 000뿐아니라 ☆☆☆이랑도 하고 ♧♧♧이랑도 함 걍 씹수건임 창년ㅋㅋㅋ이런얘기를 하는거야...

그러다가 2라는애가 우리반은 뭐 맛있을만한거 없나? 이러는데 3이 아 쓰니 있잖아~~~이래서 내가 진짜 손발이떨리고 너무 무서운거야

2가 아 쓰니~??걔도 ㄱㅊ은데 이러면서 다른남자애들이랑 다같이 쪼개고

그때 3이 갑자기 야야 이러면서 내가 쓰니만졌다고 하는거야...다른애들이 ㅅㅂㅈㄴ부럽다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지난번 진로시간에 풍선터뜨리기할때 슬쩍 만졌다고 하니까 남자애들이 어떠냐고 진짜 같냐하는거야... 나 뽕넣는지 아닌지 ㅋㅋㅋ아니 진짜 욕나온다..


이젠 짝남도 아닌 미친놈이 맞는거 같다ㅠ


아무튼 3이 진짠거 같다 하고 막 다른여자애들 얘기로 넘어갔는데 나 너무 충격받아서 진짜 다른애들은 차마 쓸수없을정도로 수치스러운 얘기많고 그 이야기 당사자인애들 볼때마다 너무 뭔가 미안한마음들고 진짜 애들 올때까지 몸도 안움직이고...애들오기전에 그 남자애들은 나갔고 내가 그 교실에서 그얘기들었다는걸 몰라...


난 우리반남자애들 그래도 좋게봤는데 뒤에서 우리 여자애들 몸얘기 그렇게 하고다니는거 들으니까 너무 충격이더라 내친구한명한테는 말했는데 걔도 진짜 충격이라고 하고...아무튼 그냥 하소연해봤어ㅠ 내가 진짜 좋아했던애고 걔가 잘해주길래 착하고 진짜좋은앤줄알았는데 이럴줄은 몰랐네...ㅋㅋㅋ
학교가기싫다..얼른 졸업해서 얘네얼굴 안보면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