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당하게 그사람과의 연애를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워낙 글재주가 없는 편이라...하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우리가 싫어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그리고 그 겨울과 함께 우리의 인연은 12년째로 접어들어
너는 해맑은 미소로 내게 말해
`우와 징글징글하다~`
ㅡㅡ 야 이 무드 없는 사람아
욱해버린 내가 삐죽하게 못난이눈을 만들고서는 소리쳐
`징글징글 하다니 그게 애인한테 할 소리냐?!`
아직도 생생해
처음 스치듯 너를 봤던 날 짧은 숏컷, 쌍꺼풀없는 큰 눈, 체육복바지
아 쟤랑은 절대 얽히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
복잡한 생활이 지겨워 쫓기듯 학교로 돌아온 나에게 너는 경계대상1호였어
친해지면 왠지 안될것 같은 그런 느낌? ㅋㅋㅋ그래 이거다! 친해지면 안될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왠걸 어느순간 내옆에는 항상 니가 있더라
쉬는 시간, 등.하교, 심지어 주말에도 너는 항상 내옆에 있었어
여전히 너는 내가 어딜 나가려고 하면
`나 두고 어디가?`
`나도 데리고 가주세요`
`나 너 없으면 굶고 있어야 겠다!`
`빨리와야되!!!`
등등 나를 미소 짓게 만들고 인상도 찌푸리게 만들지만ㅋㅋㅋ
그 옛날의 너는 박수를 수백번 쳐줘도 모자를 만큼 정성이 하늘에 뼏쳐 있었어
지금도 보여주면 안되겠지?늙어서 안된다고 하겠지?
나쁜-_-
어찌됬든
넌 매일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번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그땐 내가 너무 멍청했었던건지 그냥 흘려들었어
아 나를 무척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구나
단지 그뿐이였어 너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고 든든하고
가끔 너를 바라볼 때 내 기분이 이상해지곤 했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
어쩌면 모른척 외면 하고 싶었던거 였겠지 내마음을
너는 내게 매일 보고싶다 했고
새벽같이 나와서 우리집앞을 서성거렸고
글재주도 없고 글씨도 못생겨서 죽어도 못쓴다는 편지를 써서 선물해줬고
나 때문에 웃고
나 때문에 화내고
나 때문에 기다리고
......
생각해볼수록 진짜 멍청이였다 그냥 멍충이 중의 멍청이였네
고생시켰던거 전부 다 미안.. 잘못했습니다..잘할게..
그렇게 짧았던 몇개월의 추억을 뒤로하고 내가 이사를 갔고
어느 날 문득 니가 너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
보고싶고 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이유없이 울컥거리고 답답했어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보니까 내가 너한테 고백을 하고 있더라
너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뭐 괜찮았어 내 마음을 고백한 것 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
그때부터였을까 우리가 계속 돌고 돌았던게
장거리, 부모님의 반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었던 수많은 문제들
별 다른 방법도 없었고 선택할 기회 조차 없었으니까
그냥 서로 연락을 끊어야만 했고 그렇게 아까운 시간을 흘려 보냈던 것 같애
몇번의 이별을 했는데도 조금도 익숙해지거나 덜 아프다거나 덜 울거나 했던 적이 없었어
오히려 그럴수록 너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갔고 어린 내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반쯤 미쳐있었어
솔직하게 얘기 하자니 너무 창피한데...
헤어졌다고 저렇게 머저리 처럼 사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냐고 손가락질 하던 내가 딱 그 머저리가 되어있더라
지금 생각해봐도 참 신기해 내가 어떻게 그렇게 살았을까 싶어
잠만보에 배고프면 극도로 예민해지는 내가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말도 못하고 몇달을 정말 벙어리 귀신처럼 살았어
퀭해가지고 꼴이 말이 아니였는데 니가 옆에 있었으면 엄청 놀려댔었을 거야
돌고 돌아서 겨우 만난 우리
아직도 헤쳐나가야 되는 일들이 너무 많지만 어떻게 만난 너인데 놓칠수 없다 조심해라ㅋㅋㅋ집착할거다ㅋㅋ
이젠 다 상관없어
그러니까 우리 사이좋게 손 꼭 붙잡고 나아가자 제발 좀 사이좋게ㅋㅋㅋ
그리고 넌 이미 나에게 프로포즈를 했으므로 코 꿰었어
약간 억울?하지만 나는 잡힌 물고기니까ㅡ.ㅡ어디 안갈거야 그러니까 우리 끝까지 함께 하자
첫사랑1
워낙 글재주가 없는 편이라...하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우리가 싫어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그리고 그 겨울과 함께 우리의 인연은 12년째로 접어들어
너는 해맑은 미소로 내게 말해
`우와 징글징글하다~`
ㅡㅡ 야 이 무드 없는 사람아
욱해버린 내가 삐죽하게 못난이눈을 만들고서는 소리쳐
`징글징글 하다니 그게 애인한테 할 소리냐?!`
아직도 생생해
처음 스치듯 너를 봤던 날 짧은 숏컷, 쌍꺼풀없는 큰 눈, 체육복바지
아 쟤랑은 절대 얽히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
복잡한 생활이 지겨워 쫓기듯 학교로 돌아온 나에게 너는 경계대상1호였어
친해지면 왠지 안될것 같은 그런 느낌? ㅋㅋㅋ그래 이거다! 친해지면 안될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왠걸 어느순간 내옆에는 항상 니가 있더라
쉬는 시간, 등.하교, 심지어 주말에도 너는 항상 내옆에 있었어
여전히 너는 내가 어딜 나가려고 하면
`나 두고 어디가?`
`나도 데리고 가주세요`
`나 너 없으면 굶고 있어야 겠다!`
`빨리와야되!!!`
등등 나를 미소 짓게 만들고 인상도 찌푸리게 만들지만ㅋㅋㅋ
그 옛날의 너는 박수를 수백번 쳐줘도 모자를 만큼 정성이 하늘에 뼏쳐 있었어
지금도 보여주면 안되겠지?늙어서 안된다고 하겠지?
나쁜-_-
어찌됬든
넌 매일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번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그땐 내가 너무 멍청했었던건지 그냥 흘려들었어
아 나를 무척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구나
단지 그뿐이였어 너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고 든든하고
가끔 너를 바라볼 때 내 기분이 이상해지곤 했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
어쩌면 모른척 외면 하고 싶었던거 였겠지 내마음을
너는 내게 매일 보고싶다 했고
새벽같이 나와서 우리집앞을 서성거렸고
글재주도 없고 글씨도 못생겨서 죽어도 못쓴다는 편지를 써서 선물해줬고
나 때문에 웃고
나 때문에 화내고
나 때문에 기다리고
......
생각해볼수록 진짜 멍청이였다 그냥 멍충이 중의 멍청이였네
고생시켰던거 전부 다 미안.. 잘못했습니다..잘할게..
그렇게 짧았던 몇개월의 추억을 뒤로하고 내가 이사를 갔고
어느 날 문득 니가 너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
보고싶고 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이유없이 울컥거리고 답답했어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보니까 내가 너한테 고백을 하고 있더라
너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뭐 괜찮았어 내 마음을 고백한 것 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
그때부터였을까 우리가 계속 돌고 돌았던게
장거리, 부모님의 반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었던 수많은 문제들
별 다른 방법도 없었고 선택할 기회 조차 없었으니까
그냥 서로 연락을 끊어야만 했고 그렇게 아까운 시간을 흘려 보냈던 것 같애
몇번의 이별을 했는데도 조금도 익숙해지거나 덜 아프다거나 덜 울거나 했던 적이 없었어
오히려 그럴수록 너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갔고 어린 내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반쯤 미쳐있었어
솔직하게 얘기 하자니 너무 창피한데...
헤어졌다고 저렇게 머저리 처럼 사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냐고 손가락질 하던 내가 딱 그 머저리가 되어있더라
지금 생각해봐도 참 신기해 내가 어떻게 그렇게 살았을까 싶어
잠만보에 배고프면 극도로 예민해지는 내가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말도 못하고 몇달을 정말 벙어리 귀신처럼 살았어
퀭해가지고 꼴이 말이 아니였는데 니가 옆에 있었으면 엄청 놀려댔었을 거야
돌고 돌아서 겨우 만난 우리
아직도 헤쳐나가야 되는 일들이 너무 많지만 어떻게 만난 너인데 놓칠수 없다 조심해라ㅋㅋㅋ집착할거다ㅋㅋ
이젠 다 상관없어
그러니까 우리 사이좋게 손 꼭 붙잡고 나아가자 제발 좀 사이좋게ㅋㅋㅋ
그리고 넌 이미 나에게 프로포즈를 했으므로 코 꿰었어
약간 억울?하지만 나는 잡힌 물고기니까ㅡ.ㅡ어디 안갈거야 그러니까 우리 끝까지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