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학교가 불편해요

ㅇㅇ2015.10.28
조회186

우선 방탈 죄송해요 ㅜ ㅜ

정말로 제 생각이랑 행동이 정상적인건지 조언받고 싶어서 올려요


제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시험기간 때 굉장히 힘들다는점이에요

전 손이 빠른편이라서 역사시간이나 시간 빡빡해서 진도 빨리빨리 나갈때 피피티 띄운거랑 교과서 정리를 그시간내에 다합니다

그래서 다른과목은 천천히해서 모르겠지만 특정과목에서는 제 책이 내용이 많아요

게다가 저는 뭔가 여기조금 저기조금 정리된걸 굉장히 거슬려하는편이라 a4용지에 정리해서 넣어다닙니다;;;;;

근데 문제가 제 친구들이 제 프린트나 정리한걸 보여달라고 합니다......

한번정도는 괜찮죠 딱 그시간에 했던부분정도면
근데 같이다니는 친구(ㄹㄹ)가 시험기간에 총 정리해 놓은걸 보여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제 공부방식이 좋은건지 안좋은건진 모르지만 자꾸만 어떻게 공부하는지 등등 물어보려하구요

솔직히 이런기분 한번씩 느끼시잖아요
진짜 공들여서 정리 싹해놓고 요약해놨는데 그걸 홀랑 보고 주는걸 받는기분......

처음에 범위반정도 나갔을때 ㄹㄹ가 빌려달란적이 있었는데 그때 좀 우물쭈물했었어요
걔가 하도 내껏만보니까
장난 살짝 섞어서 다른애꺼 보게 유도?? 를 했었는데 걔가 계속 빌려 달라는거에요...
다른애꺼보면되는데 막 내꺼엔 금이라도 들었냐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래 까짓꺼 뭐...이런식으로 빌려줬더니 받을때 하는얘기가 내꺼에 대단한거라도 들은줄알았다 이런식으로 얘기를하는거에요;;;

거기에 저 개인적으로 외울거 분위기상 중요할거같은걸 다 넣었었기때문에 좀 부담스러웠거든요ㅜ ㅜ

못빌려주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뭔가 쪼잔한애가 될까봐 말하기도 힘들고

그날 다른 친구(ㅎㅎ)랑 가는길에 어떤 공부잘하는애 얘기가 나왔는데
애가 영단어외울때도 같이 외우자그러고 조퇴해서 수업못들은애가 있으면 솔선해서 챙겨준다는거에요
ㅎㅎ가 그애한테 왜 그렇게 잘해주냐 물었더니
그러면 자신의 가치가 그만큼 올려지는거라고 명언을...하더라구요

그얘기 듣고 제얘기를 ㅎㅎ 한테 해줬더니 절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아 내가 쪼잔한거였구나... 앞으론 많이 공유하고 잘해줘야겠다'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며칠있다가
범위 거의다 나갔을때 ㄹㄹ가 점심먹고 역사 공부법에대해서 묻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쳐줬더니
총정리해놓은걸 또 빌려달래요 어떤식으로 정리하는지 보고싶다고
진짜 침착하자....침착하자....이런식으로 되뇌이고 되뇌어도 계속 사람이 초조해지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근데 따지고 보면 저는 퍼주기만 퍼주지 친구로 부터 얻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하나같이 저한테 수업시간에 놓친걸 보여달라 하는데 저는 걔들한테 얻는건 하나도 없고 저만 주는것같아서 손해보는것같고

결론적으론 역사 시험점수 비슷하거든요
해봤자 한문제정도 차이
근데 그거 하나 빌려주는게 그렇게 눈꼴이 시리네요

저 스스로도 이기적이다 생각이 되기도 하면서도
얻는것도 없는데 그냥 친구사이 유지용인가 생각도 들고....
같이 주고 받는거라면 짜증은 안날텐데


왜 이렇게 경쟁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 너무 복잡하네요
욕만 하지말아주세요 ㅜ ㅜ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잘못된거라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