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당장 돌아가실거아니니 와서 알바하래요 (카톡내용有)

열받아2015.10.29
조회128,260

믿을수없어

톡이라니

 

신기하네요

 

일단 저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댓글 잘 읽어봤어요!

매장 밝혀라!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매장을 말할수는 없어요ㅠ3ㅠ

그래도 이런일로 남의 집 장사 망하게 하고싶진않아요..

사장님이나 언니나 오빠도 착하신분들이고

사모님도 마냥 나쁜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혹시라도 이글 보시면 다시 생각해보셨음하죠..

 

에구 일이커지는것같아잉

 

면접볼때 6개월 이상 안하는 사람은 안뽑는다 하셨고

저는 이쪽으로 이사오게 될지 몰랐으니 알겠다 했습니다

이사를 오게 된건 제 개인적인 일 때문이였고

어쨌든간 제가 약속을 어긴건 맞으니 무책임하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평일에는 이사온 지역에서 하루에 열시간 넘게 가게 인테리어 공사로 바빴어요

그래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버스타고 가서 일하고 일요일에 일끝나고 다시 오고를

한달 반했고 제가 그렇게 하겠다 했으니 내가 이렇게까지 했어요!라고 말하고싶지도 않지만,

저는 제 상황에서 할 만큼 했던것 같아요

근데 알바가 갑이라느니.. 배신감이 느껴진다니..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따님 결혼식 중요한게 당연한 일이죠

딸 결혼 하는데 한번해주지 라고 생각하실 수 도있어요

그래서 그만두기전에 제가 해드릴게요 하고 달력에도 표시해놨었는데

오지말라고 직접 말씀하셨고 저도 중요한 약속을 잡아놓은상태였어요

 

근데 딸 결혼식도 맘편히 못가야 되겠냐고 하시니..

맘에 좀 걸려서 오전에라도 해드리려고 상의해본다 했더니

무조건 오후에 해야한다 하셔서 못한다 했더니 정말 너무한다, 배신감 느껴진다 하시는데

제가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었어요

어찌나 저찌나 난 이미 그만뒀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도 싶었구요

 

또 위에 카톡은 저랑한거구요 학원 수업시간이라 카톡으로 했네요

아래 문자 내용은 동생과 사모님이 주고 받은 문자구요 동생도 수업중이였구요

듣기로는 지금도 동생이 그만두겠다고 한이유를 본인만 모르시고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 케익도 준다고 했는데 왜 그만두냐고 그렇게 말씀하신다고하는데

혹여라도, 이글 보게 되신다면 화만 내실게 아니라 조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요즘 개념없고 진짜 열받게 하는 알바들 많은거 그거때문에 스트레스인거

저도 다른데서 직원으로 일했었기 때문에 잘알아요

그래서 일할때도 사모님 말씀 많이 들어드렸고

그만둔다고 얘기했을때도 열받는다고 행주 내팽겨 치셨네요

그래도 죄송하니 가면서 정말 죄송해요~기분푸세요~하면서 애교부리고 갔고

그 동생도 그렇게 혼나면서도 안그만두고 버티는 스무살 처음봤어요

저 예뻐해주시고 생각해주신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지만

적어도 그렇게 했던 애들한테는 아무리 급하셔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지나치게 이기적이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알바 탓 하지마시고, 딸 결혼하는날 그냥 맘편히 문닫으시면 좋겠네요

어차피 알바 놓고 가셔도 핸드폰으로 씨씨티비 계속 보고계실거잖아요

문앞에 '오늘 저희 딸 시집갑니다 내일 더 맛있는빵 드시러오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붙여놓으시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솔직히 맛은 있지만 그 동네 사람들이 거기 빵 먹으려고 줄서있는것도 아니고

딸 시집간다는데 빵집 문 안열었다고 클레임을 걸거나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본문

안녕하세요 20대초반 여자사람입니다
전에 아르바이트하던 곳에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있었는데
제가 진짜 너무했던 일인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모바일이니까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음
얘기를 시작하려면 그 전 상황이 필요하니
최대한 짧게... 서론부터 얘기하겠음
너무 길다 싶으면 여기서부터 본론임! 부터 읽으시면됨!!


본인은 원래 하던 일을 그만두고 전문학원을 다니로 했고
그때가 6월 초였음
학원 학기 시작까지 세 달정도 여유가 있고
학원다니면 평일엔 알바를 하기 힘들것같아서
마침 집 앞에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주말알바를 하게됨
중간중간 평일에도 가서 일하고옴

근데 사모님은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음
그래도 사모님이 본인을 많이 편애하시는편이였고
우리 ㅇㅇ이랑 일하면 너무좋다, 다른 애는 이렇다 저렇다,
학원다니지말고 우리가게에서 매니저해라 이런식...
본인을 예뻐라 해주시니 나도 뭐 안좋을거없고 잘해드림

그런데 본인이 개인적인 일이 생겨 버스로 1시간거리인 타지역으로 이사가게됨
그래서 주말밖에 못할것같다고 얘기하고 이유도 솔직하게 얘기함
가지말라고 얘기는하는데 (이 얘기도 본인이 너무 상처받고 화가났음 그날 호구처럼 화장실가너 으허어어엉하고 울었음ㅠㅠ 혹시 궁금하시면 얘기 해드리겠음)
저는 가야되니 주말만 오겠다고 얘기하고
본인이 처음에 6개월은 하겠다 약속한것도 있고 해서
바로 그만두면 안되고 죄송하기도해서
8월 둘째주부터는 ㄱ지역에서 ㅈ지역까지 주말마다 버스타고다니면서 가서 일함
토요일 하루일하면 3만원인데 교통비만 왕복 3만원임..
그렇게 일하다가 결국 9월말에 그만두게됨

그만둔다고 할때 9월말까지는 그만둘생각도 하지말라며
행주를 던지던걸보고 성질머리를 알아챘어야했는데
나는 또 서운해서 그러시겠지 하며 넘김

여기서부터 본론임!

그만 두기 전 10월 31일에 딸 결혼식이 있다며 그날은 좀 해달라길래
"네 그날 ##이랑 상의해서 시간정할게요 편히다녀오세요 그때 제 생일이라 내려가긴할거에요 제가할게요"
하고 ㄱ지역으로 넘어왔고 그렇게 시간이 지남
내가 멍청했지 하

결혼식이 토요일임
그날까지 열흘정도 남았었는데  혹시나해서 같이 알바하던 애들한테 카톡날렸음

왜냐면 그전에 일할때도 일하러갔더니 다른애들이 일하고있었는데알고보니 알바가 하도 들쑥날쑥해서 여러명 꽂아놓은거임
그럼 나한테 안와도된다고 문자라도하나 줘야하는거 아님???????
그래서 결국 다시 집으로감 화장한게 무척이나 아까웠음

아오 아무튼 역시나 오전 2명 오후 2명 다있길래
그러면그렇지~ 하던중 저번주 주말에 사모님한테
'토요일은 안와도되고 일요일 오전에 부탁한다' 라고 카톡옴
난 이미 그전에 토요일에 일하는줄알고 일요일로 일정바꿔놓은상태여서 안된다고했더니
어쩐일로 쿨하게 할수없지~ 함

그래서 나는 토요일에 알바안하는걸로 알고 친구들과 생일파티ㄱㄱ불토를 즐기자꾸나했음
근데 어제 수업시간에 전화가옴 사모님이였음

카톡 내용임




도대체 무슨경우인지 모르겠음
열받으니까 갑자기나보고 갑질한다고 함
아 물론 딸결혼식이니까 급한거이해하고
의도하진않았어도 6개월한다고해놓고
4개월한거 죄송하게 생각하고 본인도 잘못인거 알고있어서
학기시작하기전까지 한달반을 꼬박꼬박 주말마다 버스타고 가서 일했음

아까도 말했듯이 교통비 3만원=토요일하루일급그냥 공짜로일하는셈치려고 했음

오지말라고해서 나도 잘못만나는 친구들 만나려고 약속잡았고
취소못할것같아서 안된다고했는데 왜저렇게까지 말하는건지;
새로온알바가 제사라고 미리얘기안한게 잘못인것같은데
뜻대로 안되니까 내잘못인냥 얘기함
자기멋대로 통보하면 나는 그냥 나가야하는거였나봄

더 대꾸해봤자 나만열받을것같아서 답장안했음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러려니하려고했는데
오늘 아침 다른애한테 한말이 날 판에 글쓰게 함

그 동생이 할머니 생신이라 가족모임가야한다니까
당장 돌아가시는거 아니니 와서 알바해라
알바비로 선물사드려라 했다고함
진심 깜짝놀랐음
어떻게 저렇게까지 얘기하는거임?????????
자기 딸 귀한줄알면 남의 가족도 귀한줄알아야지
결혼은 평생한번이고 생일은 다음에 또온다라는뜻에 그랬다는거임
말이여 막걸리여
그동생이랑 문자한거 일부임

그런식으로 행동하고 말한건 생각도 안하고
그만둔다니까 너무한다? 알바가 갑이다? 배신감?

내가 본 동생은 그 사모님한테 엄청나게 깨지면서도
그만둔단소리 한번도 안했고
스무살인데 대단하다 멘탈좋다 소리듣던 애였음
근데 저런말은 저 열심히할께요!!!하고서
하루이틀 일하고 안나오더니 문자로 저 그만둘게요 월급언제주실거에요?
하는 애들한테나 말하는거아닌가

프랜차이즈 빵집은 하루라도 영업안하면 영업정지되는거임..?
듣기로는 문닫으면 손님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했다는데
딸이 결혼하는데 일할사람이없어서요~
하면 아~ 그러셨구나~하지 누가
아니!! 딸이 결혼하는데 왜 빵집 문을 닫아욧!!!!!!!!!!!함???????
내머리로는 이해할수가없음

아무튼..열받아서 글싸지르긴했는데...
아으 모바일로썼더니 엄지 불타는것같음
.....열받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제가 진짜 너무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