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게하는여자

오빠야2015.10.29
조회1,104


반년정도 만난것같네요

평소에 누구에게도 속마음 잘 털어놓지 않는사람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남자....

그런 남자에게 더 표현해달라고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하는게 뭐가 힘드냐고 타박만 했어요

저는 대화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지금감정이어떤지 그래서 마음이어떤지 서로 대화를 하는걸 좋아했지만

이남자는 그게 불편했나봐요

친구에게도 자기속마음 잘 들려주지도 않으려던 사람이였고 슬퍼도 혼자 슬퍼하는 사람이래요

근데 그런 남자에게 너무 저의 방식만 고집했네요

헤어진당일에 늦은시간이였지만 한시간반을 달려와 제 퇴근시간까지 데리러와준 남자였어요

근데 저는 또 거기서 왜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하지않냐고 그말들으면 좋아하는 내모습보면 더 좋을꺼같지않냐고.....

그랬더니 말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지않냐며

힘들게온건데 힘빠지게 왜이러냐며...

거기서 제가 그냥 이해해줬어야했는데

그동안 저도 쌓인게 많았고 그 당시에는 이해보다는 제 마음을 알아주길 바랬어요....

참 이기적이죠?

사람마다 표현방식이 다른것뿐인데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 사랑을 받아도 그 방식이 다르면 괜히 혼자 힘들어하고....

제 모습 너무밉죠? 너무너무 힘들어요

왜 항상 제곁에 없어지고나서야 다른게 보이는걸까요

너무 바보같고 왜이렇게사는지도 모르겠어요

돌이켜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줬던 남자이고

반복되는 헤어짐과 정말 잊을수없는상처까지

주었지만 어느새 또 제 옆에 있어줬어요

서로 많이 좋아하지만 저에게 받은 상처와

저도 그사람이 진심이아닐꺼라는 두려움에

서로 더 삐딱하게 행동했던것도 많았고

감정싸움도 많이 했었네요..

잦은 헤어짐에

이번엔 정말끝난거야 이젠 정말.나에게 정이 떨어졌을꺼야 라고 생각이 들었을때도
며칠뒤면 다시.제옆으로 돌아와주더군요...

그 자존심 쌔던 남자가......

아......................이젠 정말 마음이 돌아선것같아요

집앞에 찾아가서 보고싶다고 연락해봤더니

자기는집아니라면서.....방불이켜져있는데도 집이아니라더군요......

보고싶다고 한참뒤에 보냈더니

두시간뒤에 이제 연락안해도 된다며......



그동안 서로가 힘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사랑해주고 싶었지만

이제 정말 끝인거겠죠?

정말...정말.....

자신의 표현방법을 몰라주는 여자이고

이기적이던 여자

자신에게 잊을수없는 상처를 준 여자

하지만 자신이 많이 사랑한여자

그렇지만 너무너무 지치게하는여자...


헤어져서 힘드나 만나서 힘드나
힘든건 똑같대요..............

왜 이해를 못해줬는지 왜 항상 나는 말뿐이였는지

너무 힘들어요

그동안 오빠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 정말 오빠붙잡고싶은데
오빠는 다시 돌아보고싶지도 않을까봐
내가정말 아니라고 느꼈을까봐 너무 무섭다

나진짜어떡하면 좋을까 오빠
왜 항상 고마움을 몰랐을까....

왜 왜 고집만 부렸을까......

톡커님들 한번만 대답해주세요

정말 끝난거겠죠?
힘들고 지치게만 하는여자는
이제.정말 돌아보고싶지도 않겠죠?

할만큼 한거겠죠 저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