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괜히 키운거 같습니다..

마루마루2015.10.29
조회100,105
왜 저렇게 생각하냐면.. 지금 현재 고양이를 4년째 키우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귀엽고 소중하고 정말 어떨땐 진짜 가족보다 소중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득문득 밤에 잘때,, 갑자기 고양이가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막 나오는겁니다..
 
고양이도 4살밖에 안됐는데..
 
아직 한참이지만 만약에 죽으면 제가 어떻게 살지 상상도 안됩니다..
 
저번에 잠깐 한눈판 사이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5시간정도 찾았는데요.. 어떻게 된건지 송곳니 하
 
나가 부러져있고 젤리가 거의 까져서 깜짝 놀라 동물병원에 가보니 세균이 들어갈수도 있다고 정말 안좋으면 죽을수가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그 말 듣자마자 정말 선생님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결국 지금은 건강하지만 그 후로 송곳니만 보면 눈물이 날것같고 맘이 안좋고 그렇습니다.
 
다쳐도 이렇게 맘이 안좋고 불쌍한데..
 
고양이한테 너무 정을 줬나 가끔 후회도 하고.. 그냥 키우지 말걸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고양이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도 이런생각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85

ㅠㅠ오래 전

Best집앞에 길냥이가 알짱대서 사료 주는데 날이 추우니 어찌 겨울날지 걱정되서 미칠지경 괜히 얼굴 익혔나 후회중

ㅇㅇ오래 전

Best저도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첫째가 4년차네요 님과같은 생각 대부분의 집사들도 한번이상은 다들 할거예요 어느날 갑자기 냥이들이 떠난다면 과연 견딜수 있을까? 상상도 싫죠 그래서 내눈앞에 있어주는 녀석들이 고맙고 이뿌고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세요 걱정까지 미리 땡겨서하진말자고요 그래서 같이 있는동안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기쁘게~나중에 저세상서 또 만나게 된다니 전 그걸믿어요 그리고 그땐 서로 대화도 가능할거같아서(이세상하곤 차원이 다른세상이니까) 그걸로 위안삼아요 그땐 헤어질일도 없을테니까

웃기네오래 전

저랑반대네여. 님보담 오래키웠지만 이애들이 제품에서 눈감길 바래요. 내가 사고라도 나면 내가 아프기라도 하면 울애들 어쩌지ㅜㅜ 이생각이 먼저 나서

a오래 전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네요~^^ 여기 이상한 또라이같은 댓글들은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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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오래 전

전 고양이 3마리 키웠었는데... 처음 고양이는 집에서 나가서 다시 안 돌아왔어요... 전단지 만들어서 붙이고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SNS에 올리고 갈만한곳 돌아다녔는데 못 찾았어요... 너무 슬퍼서 잠도 안오고 맨날 울고 했었어요. 곧 2마리 더 입양했는데... 저와 10년을 같이 하다가 한마리는 죽고 한마리는 할아버지 고양이가 되었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햇볕 많이드는 곳에 나른히 앉아있고 제 무릎위에 앉고 하는데... 언젠가는 무지개 다릴 건널것 생각하니 슬퍼요ㅠ 근데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만져주고 놀아주고 관심가져서 좋은 시간 더 보내야지요..

오래 전

저두요 ㅡ 세살이제됐는데 아직도 한살된것같아요 매일매일이 아깝고 시간가는게 아쉬워요 오래살아야해를 자주 얘기해요 ㅠ 아예 질리지도않고 볼때마다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밖에나가서도 계속 보고싶음ㅜㅋㅋ 제가 세냥이를 키우는데 누가 그러는거예요 한냥이 죽는것도 마음아픈데 너는 세냥이를 비슷한 시기에 잃고나면 어쩌려고그러냐 감당하겠냐고 ㅠ 진짜 상상도하기싫고 얘네 없는 내 생활 알고싶지도않아요 그만큼 소중한 내 가족인데 ㅜㅜ 고양이 키우기전에는 반려동물 키우는거 미친짓이라고 내몸하나도 귀찮은데 내가 누굴키우냐했었고 가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이해도안되고 극성이라생각했는데 내가 같이 살아보니 가족 진짜 가족이고 사랑이고 귀하고 너무 소중함 사람만큼 수명이 긴게아니라 불안하고 말못하니 더 염려되는마음 ㅜㅜ 오래오래살았으면좋겠어요

으르렁오래 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짠합니다 ㅜㅡ 고양이가 죽으면...같이 죽는건 어떨까요? 저승에서도 함께하는거죠

멍이누나오래 전

저도 그 생각 많이 했어요. 그런데 사랑해줄 수 있을 때 안아줄 수 있을 때 예뻐해 줄 수 있을 때 많이 해 주세요.^^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우리 멍이 보낸지 1년 됐네요 ㅠㅠ

오래 전

8년째 같이 생활 중인데 우리 엄마가 항상 그러심.. 나중에 어떻게 보내냐고 ㅠㅠ 처음에 가족들 다 반대한거 내방에서만 키우다가 이젠 엄마 아빠 옆에서 잠자고 ㅠㅠ항상 옆에있음..

26살여자오래 전

아진짜 착해 마음이 예쁘다

보고싶다오래 전

저는 고양이는 아니고 강아지를 키웠도 두달 때 데려와서 14년을 같이 살고 2년전에 하늘나라 갔어요. 가족들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그렇게 갔는데 2년 지난 지금도 이름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요. 내 마음의 위안이자 동생이자 눈뜨자마자 부르는 이름이었고 퇴근하자마자 부르던 이름. 지나가는 강아지를 봐도 우리 애기 이름이 나오고 울컥울컥하고. 너무 마음이 힘드는 괜히 키웠었나하는 마음과 괜히 사진 보면 화가 나더라구요. 왜 이리 빨리 갔냐!! 이러면서. 그런데 너무 좋은 추억을 많이 준 내 가족이었기에 저도 하늘나라 가면 만날거라 생각해서 눈물이 나도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다시는 다른 강아지 못 키울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너무 아팠고 빈자리가 너무 크거든요. 지금 사랑을 많이 주세요. 많이 사랑 했어도 후회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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