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여자친구의 바람....

바람맞은남2015.10.30
조회2,345
26살 공무원입니다.
대학교 2학년때 부터 연애를 해온 5년된 여자친구가있습니다.(저는 첫연애이고, 여자친구는 그전에 5번정도 연애경험이있으며, 관계는 제가 처음입니다.)
학생때는 맨날 붙어다녀서 서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금방 화해도하면서 졸업까지 같이 했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고, 여자친구도 직장을 다녔는데....
사건은 거기서 발생했습니다...
평소 여자친구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제 직업상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봅니다.
여태 한번 권태기 없다가 크게한번 싸우고나서 서로 5일정도 연락을 안하다가, 5일만에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싸워도 금방 화해했던터라 저는 여태 그랬듯 이번에도 얼굴보고 얘기하면 잘풀리겠지....라고 생각하고 만났으며, 잘 풀렸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를 데려다 주기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여자친구 핸드폰을 봤는데...
직장에 같이 다니는 언니와 카톡한 내용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핸드폰을 뺏더니 숨기는겁니다...
알고보니 회사에 좋아하는 오빠가 생겼고...
2주정도 만났으며 지금은 정리를 한 상태였다고 하는겁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없어서 어디까지 갔냐고 물어보니...키스까지했다고하고, 지금은 정리한상태라고했습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헤어지자고했고, 여자친구가 3일정도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잡았고, 저는 끝까지 매정하게 나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다시 잘지내보려고 연락했을때 완전히 태도가ㅈ바뀌어있는겁니다.
5년의 정을 생각해서 저도 매달리면서 잡았지만....
오히려 나 원래 그런년이다, 니가 속은거다라는 등 저에게 모진말과 수치스러운 말만 계속하여, 저도 지쳐서 결국 마지막으로 연락한 후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저는 주변친구들과 여자친구 동생, 부모님에게 계속 연락하여 여자친구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잘해볼 생각으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저와 다시 잘하고싶다는 마음은 큰데 다시 못돌아갈것같다는 얘기만 늘어놓았고, 나중에서야 알게됬는데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미 그 오빠랑 연애도하고, 심지어 저를 잊는다는 핑계로 잠자리까지 가진것입니다.....(저희는 지난주 월요일에 헤어졌습니다.)
이 말을듣고 너무 당황스럽고 평소에 관계를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친구였기때문에 배신감이 더컸습니다...
정말로 이렇게라도하면 제가 잊혀질줄 알았다고 얘기를하고, 아직까지도 저랑 다시 잘해보고싶다는 마음이 크다고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구요... .
그러나 정을 무시못하는건지 제가 바보같은건지 모르겠는데....그래도 아직까지 여자친구를 못잊고...여자친구도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본인이 토요일에 생각하고나서 연락을 준다고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만나기로했는데....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독자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