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지금 그 사람 집앞인데 .. 어떡하죠

다시2015.11.01
조회5,717

오늘 만났는데.. 잡으려고 했는데 안잡혀요.......
잘지내라고 집에가가겠다고 한 사람한테..
집까지만 같이 가겠다고해서 집까지 똧아왔는데.... 이
사람 절 버리고 매정하게
집 들어가네요......손이 너무 떨려요..
저 어떡해요 길거리에서 지금 한걸음도 안떨어져요..... 이
앞을 못 떠나겠어요..... 여러분... 저 어떡해요..
전화도 안받ㅇ요...... 그냥 자기가 나쁜놈이라 마음이 사라졌다고.... 차러리
자기도 바람이났으면 좋겠다고....
손도 잡아주고 그랬는데.... 저 어떡해요...     

 

 

 

+어제까지 제 모습이 저랬나봐요

지금은 괜찮아진거같으면서도 눈물이나요.

댓글남겨주신 여러분 글 하나씩 읽으면서 어제 택시에서도 펑펑울고

오늘 아침도 펑펑울었네요.

제 슬픔을 알아주셔서 그래서 더 울었나봐요. 

 

그 사람은..

만나서 제가 손잡으니까 빼려면서도 잡아주고..

제가 쫓아가서 같이 탄 택시안에서

한 마디 말도 안했지만제가 손잡으니까 그래주더라구요.. 내리기전까지 빼지 않아줬는데..

그래서 더 그 앞을 못 떠났던거같아요.. 물론 좋아서 잡아줬던건 아니겠죠

저에대한 마지막 배려와 예의였던거 저도 잘 알아요.

 

절 놔두고 집에 올라가는 사람..

강아지처럼 졸졸 쫓아가고 있는 제 모습보고너무 바보같아서 

뒤돌아서 집에 가려는데가면 안될거같았어요..  딱 그 상황에서 판에 글남겼었는데ㅋ

 

기다린다고 제가 카톡 남겨놓았더니

시간이 지난담에 얘기하는게 좋겠다며 전원 꺼두겠다고 했어요..

제가 카톡 주절주절 하고싶은 말이 아직 산더미라고..남겨놓으니

간간히 읽으면서 모질게하기 힘들다고 집에 잘 들어가라하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며.. 안녕이랬어요

 

 

그 말에 마지막으로 저는 알아서 떨어져 나가주겠다면서

미안하단말했어요 제가 잘못해서 헤어진건 아니지만

결국 이사람의 마음이 식게 만든것도 제 잘못인거같고,

마음이 변한것도 우리 관계가 이렇게 된 것도 제 잘못이라고 생각이들어서..

 

만나는동안 그 사람은 제가 속앓이하게 만든적이 단한번도 없었어요...

너무 잘지내다가 찾아온 이별이라 저 혼자만 힘든가봐요

 

이별하면서 느낀건

우리엄마,아빠한테 나는 너무 소중한 딸인데..

사랑할때는 그런거 생각못하다 이별해서 힘드니까 엄마 아빠가 생각 많이나서..

죄송한 마음이구요.. 그래서 더 울었어요

 

 

무섭다고 그러지말라신분도 있는데~

저 다시는 안찾아가요ㅋㅋㅋ

노력해도안되는게 자기마음이라고..혼자가 편하다구요...

설득했죠 매달렸죠..

당신의 그런문제 내가 보듬고 가겠다, 같이 이겨내자, 시간이 필요하면 주겠다했는데도

이런 얘길 꺼낸것부터가 자기는 끝나는거라했으니까 (너무 단호박이고 확고해요 고집세고)

 

남들이 저러면 자존심도 없냐 이렇게 매몰차게 말하는 스타일인 저였는데

막상 내 일이니까 그 자존심어디갔는지ㅎㅎ.

앞으로 제가 연락하고 집에 찾아가고 이럴일 없어요

 

댓글덕분에 맨 정신으로 집에 왔던거같고... 바닥친 제 자존감도 다시 주워갑니당 

댓글로 힘나게 해주신분들. 같이 슬퍼해주시고 울어주신분들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는.. 가끔씩 혼자있을 때 몰래 몇일만 더 울게요...

이별 이런거 그냥 이겨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