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만 했던 이기적인 사람

H2015.11.02
조회1,323

너무 늦었지?
이제 와서 오빠의 배려와 이해를 받기만 했던 내가 이기적이었고 미안해...

내게 헤어짐을 고하기까지 여러 번 자신에게 되묻고 결정했다는 오빠 말...


이제 그만 하자는 오빠 말에 뒤늦게서야 나의 이기적인 행동을 반성하고 후회한다.

내가 그동안 참 이기적이고 배려없이 행동했다는 걸 너무도 늦게 깨달았어.

내 곁에 있을 때..
오빠 좋아하는 내 마음 더 많이 표현하고
배려하는 모습. 행동으로 보여줬었어야 하는데


있을 때 잘 할 걸.
떠나고서야 후회하는 내가,
나 자신이 너무 너무 밉다.

알바하고 공부하면서 힘들 때 위로해주고
불투명한 미래를 고민할 때.
잘 될 거라고 힘을 주던 오빠.
과거의 힘들었던 시간조차 추억으로 남을 거라고 격려해줬던 그 마음.

따뜻했던 마음...
나 너무 고마웠는데

난 받기만 하고
오빠의 입장에서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하고
무리하게 내가 원하는 것들만 하려고 했던 것 같아 미안해..많이......나 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