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추가.. 더러움주의) 위생관념 없는 시댁 ..진짜 참기힘들어요

ㅠㅠㅠ2015.11.03
조회259,668
후기..라고 쓰는건가요.. 어제 글을남기고 보니 톡이되었네요
에휴..

많은분들이 함께 더러워해주시구  비슷한 집이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되요 ㅠ

그날 애기 밑 닦은 행주는  제가 비닐봉지로 집어들어 그대로 묶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많은분들이 예상한것처럼  어머님은 행주 소독도  안하세요.  대충 물에 헹궈서 짜고 그걸로 식탁 닦고..

금방 닦은 식탁에서 청국장같은 수건 꼬락내가 나거든요 ,.   몇가지 더러운 에피소드 더 추가하자면

시댁엔  아버님과 어머님 두분 뿐이거든여?   뭐든 인원수대로 안꺼내놓으세요

저희가족이 가도 수건은 언제나 한장 뿐이에요  그 수건으로 돌려쓰니

늘 축축한 상태이고  수건냄새가 난다는 . ㅠ 그래서 수건도 따로 챙겨가서 사용해요 

글구 시댁에 칫솔도 하나밖에 안나와있어요 ㅠㅠ 아버님이랑 어머님 둘다  쓰시는것 같더라구요 

밥먹을때도 인원수대로 컵을 안꺼내놓으시구 ㅠ  제가 컵 더 챙기면 화내세요...  컵을 왤케 많이 꺼내냐구

가족들끼리라두 밥먹을때 컵 같이 쓰는건 전 상상도 못할일  ..  단순히 절약때문엔 아닌것 같고

  그냥 습관인듯한데  진짜 적응이 안되요 ㅠㅠ

냉동고는 검은비닐봉지에 뭐가들었는지도 모르는게 한가득이구 .. 

제가 임신중일때 입덧이 심해서 밥을 못한적이 있어요  그때 남편이 밥을 했는데

도마가 있는데도 싱크대에서 칼질을 하는거에요   뭐라했더니   원래 이렇게 해왔다구 ㅠㅠ 

연애때도 뭐 먹으러 갔을때  피자나  순대국이나  뭐든 먹다 떨어뜨리면 그걸 그대로 손으로 주워서  와구와구

음료수  물  입대고 마시는건 기본이요.. 우유도 입대고 마시고  국 떠마시다가  거의 찌꺼기만 남은걸 다시  냄비에

붓고 ㅠ 세면대 위에 발씻고 ㅠ  이런걸로 진짜 많이 싸웠어요  그래도 안변하니까  집에선  제가 알아서

다 해줘요.  제가   버릇 잘못 들인거같아요.. 하아.. 지금껏 잘참다가  아무래도 애기가 있고.. 애기한테

피해가 가니까  참다가 폭발한거 같네요.. 시댁 생각하면 이혼하고싶어져요  ㅠㅠ

 이걸 어떻게 끝내야하나.;  죄송하네요 다른분들

비위상할 글만 냄겨서 ㅠ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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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결혼한지 4년차이구요

결혼전  시댁 에 인사갔을때부터   뭐랄까  집이 너 - 무 더러웠어요 

의미모를 상자들이 거실이며 방이며 쌓여있고  진짜 온갖 잡동사니들이 다 나와있는 느낌?

집이 결코 작은평수는 아닌데도   짐들이 너무 많이 있다보니  집이 작게 느껴질정도로요..

남편방도   어릴때부터 본 위인전부터 시작해서   중고등학교때 참고서;; 책상에도  방바닥에도 탑처럼

쌓여있었구요  .그땐 어머님이 주부신데도  집안일을 안하시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

근데 결혼하구 나서   단지 정리정돈을 안하는게 아니라.. 정말 위생관념이 없다는걸 알아버렸죠 .

예를들면 설거지통에 점심에 먹었던 설거지 그릇들이 들어있는데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그냥 그 물에 휘휘 헹구기

만 하고 저녁밥상 차릴때 올려둔다거나  , 설거지통에  새로 물만 추가해서 과일을 넣어둔다거나 ㅠㅠ

 마늘이나 청양고추같은 식재료를 냉장고말구 밖에 둔채로 몇날며칠을

내비둬서  곰팡이가 폈는데도 요리할때 그대로 사용한다거나,,   고기나 생선 야채를 사도 그냥 사온 그대로 음식만

들어요. 한번도 물로 헹군걸 본적이없어요  . 

아  찌개나  국을  끓일때도 전에 먹던 찌개남아있는 냄비에 물만붓고 재료 추가해서 다시 끓여요..

그리고 반찬을 그릇에 따로 담아서 상을 차리시는데 ,

 남들은 반찬통  그대로 상에 올리는데  본인은  안그렇다며 깨끗하다  는걸 엄청 강조해요. 
 
 근데 중요한건  남은반찬들을 다시 그대로 반찬통에 다 부어버려요  어머님은요 ..하아 의미가없지않나요?

그래서 시댁엔 자주가고싶지가 않은데  제사며 뭐며  거의 한달에 한번꼴은

꼭 가야한다는거에요.. 일욜날 시댁에서  애기 기저귀를 가는데  제가 챙겨온 물티슈가 모잘랐었어요.

제가 잠깐 닦을것을 찾는사이에    세상에나 어머님이 싱크대에 있던 행주로 애기 밑을. .. 닦아주는거에요 .

티슈도 있었는데   . 진짜 그걸보고   너무 기분이 나빠서 어머님께  티슈도 있는데 왜 행주로 하냐구

 행주에 세균도많고 냄새도 나서  애기한테 안좋다고 큰소리를 냈는데 

 행주가 물기가 있어서 더 잘닦인다고  말하는거에요 ㅡㅡ 진심 소름이 돋더군요  .근데 남편도 열받는건,,,

행주나 티슈나 뭐가 다르냐구 어머니는 애기  빨리 닦아주려고 그런건데  유난이다  라면서.........아오 신발

진짜 이 사건 외에도  먹던 음식 씹어서 애기 입에 넣어주거나 ,, ㅠㅠㅠㅠㅠㅠㅠ

한두가지가 아닌데  아무리 제가 옆에서 좋게 말씀드려보아도

그 고집은 안바뀌더라구요 ㅠㅠ

 남편도 그런환경에서 자라서그런지   위생관념 제로.. 진짜 드러운  에피소드가 너무 많네요 .. 

진짜 어쩌면 좋을까요. 저 혼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진짜 현명한 대처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댓글 137

ㅇㅇ오래 전

Best반찬통 글라스락 같은데다가 담아서 먹을때마다 꺼내놓고 이틀정도면 다 먹는데 반찬이 상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물론 누가 오면 그릇에 예쁘게 내놓는데 보통 집에선 반찬통 그대로 먹지않나요? 난 지금껏 그렇게 살았고 친정도 그렇게 살았는데 밑에 덧덧글 보면 넘 무식하다느니 가난하다느니 . . 솔찍히 좀 충격적이네요 이렇게 사는사람도 있고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거지

오래 전

Best그행주로 남편입도 좀 닦아주지 그러셨어요 입에 뭐 묻었다고. 시어머니 손물기도 닦아드리고. 애기 응가하고 뒷처리는 꼭 싱크대에서 하시구요. 시어머니나 남편이 뭐라하면 이집에서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고 하세요

여어오래 전

Best근데 세면대에서 발씻는게 왜 더러운건가요?? 따지고보면 세면대에 침뱉는게 더 더럽잖아요 다른건 다 이해해도 세면대에서 발씻는거는 오바인듯

롯또오래 전

추·반밑에 반찬통 댓글들 ㅋ 반찬 일일이 그릇에 덜어서 먹는거 부심 오진다 ㅋㅋ 물부족국가에서 설겆이거리 많이 나오는게 자랑인가? 다들한심...

오래 전

전 큰 접시에 밥이랑 반찬 여러개 소분해서 넣어줍니다. 가족들이 국은 안먹어서 국그릇은 없어도 되요. 만일 부족하면 접시에 따로 먹을양 줍니다. 가끔 남편이랑 먹을땐 반찬통채로 꺼내어서 먹기도 하고 막 그래요. 그런데 작은 접시에 반찬 하나 하나 담아 가며 상다리ㅜ부러지게 만들어 놓지는 않아요. 집이 엉망이면 치워주세요. 여전히 그 연세에 그러고 사시는거면 답 없어요. 나쁜 사람이 아니라 평소 그렇게 살아오셔서 그래요. 그게 답이라도 여긴거지요. 가셔서 조금씩 치우고 버려주세요. 제 새언니들에게 참 고맙네요. 저도 그런집에서 살아서 몰랐었어요. 그런데 언니들이 엄마집에 가서 조금씩 버리고 치우고 정돈해주고 그러면서 많이 환해졌어요. 저도 결혼하고 살림하면서 계속 배워가고 있고요. 너무 편견으로 보지 마시고 한번 어머님 대신해서 조금씩 치워주세요.

위생제로시댁오래 전

저희 시댁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네요ㅠ 아 진짜 개랑 같이 겸상하고 개한테 같이먹고 있는 음식 휙 던져주고 밥상옆에 개오줌싼 기저귀기가 고스란히 있고 설거지는 뿌옇고 탁한 물에 담궜다 꺼내는게 다고 기름기 같은거 퐁퐁으로 닦으면 몸에 해롭다고 그대로 다시쓰고 진짜 여기서 자는게 지옥이에요 ㅠ

오래 전

설거지할려고 담궈둔 물에 젓가락 휘휘 헹궈 상차린다는건 좀 더러워요 ... 설거지통에 물만추가해서 과일담그기 ...ㅋㅋ 헹주로 애기엉덩이 닦기 ...ㅋㅋㅋㅋ 저희집도 글라스락 반찬통에 담아 그대로 꺼내먹어요. 손님이오면 따로 하거나 하지만 손님이 없을경우엔 그냥 그렇게 먹습니다. 그외엔 좀 더렵네요

맘고생오래 전

저도..얼마전에 시부모님 댁을 처음 방문하였는데..정말 더러웠어요ㅠㅠ남자친구가 독립해 사는데 워낙 집이 항상 깨끗해서 상상도 못했는데 부모님집은 여기저기 곰팡이에..쇼파나 벽에 음식물이나 음료 튄거 그대로 굳어있고..특히 부엌이 진짜 비위생적..냉장고 보고 경악했어요ㅠㅠ남친이 집에 자주 안가는 이유가 있었어요..같은 고민 갖고 계신분들! 혹시 심각한 정도를 미리 알았더라면 결혼다시 생각해볼만큼 견디기 힘드신가요??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ㅇㅇ오래 전

에휴 어른들의 오랫동안 해오신 습관은 절대 안고쳐집니다 님이 그때그때 현명하게 넘어가시는 수밖에 없어요 시댁에서는 시댁의 방식데로 하게 놔두시는 것밖에는요 님이 고칠려고 해도 고쳐지지도 않을뿐더러 싸움만 날게 뻔하니까 시댁에서는 그냥 음식 좀 덜드시고 여행왔다 생각하시고 간단한 세면도구나 위생도구정도는 챙겨오시고... 다만 님의 집에서만 절대적으로 님의 방식데로 하시라는겁니다 남편이나 애한테도 그렇게 하시구요 시댁의 비위생적인 방식에 휘둘리거나 하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윤블리오래 전

우리남편 우리시어머니 깔끔떤다고 불평했던 저에게 무한반성하는 시간을 갖게하네요

나는어떡하죠오래 전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의 어머님은 반찬통에서 반찬 하나하나 다 따로 담으시는데... 그 그릇들을 하나하나 물기있는 행주로 한번씩 쓱~ 닦으시고 반찬을 담으세요^^ 중간중간 맛있는 반찬은 개들하고도 젓가락이 반찬이며 입으로 왔다갔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씻지도 않은 손으로 그 반찬들을 반찬통에 하나하나 다시 담으세요... 나 벌써부터 스트레스...

오래 전

옛 남친네 생각나네요. 그집에 갔는데 웬 집이 진짜 개집임. 쓰니 말처럼 이것저것 잡동사니 겁나 많고, 글고 남친 엄마가 뭘 그렇게 모으고 안버리는지 비닐봉지도 십년쓸건 있겠드라구요. 종이백도 드러운건 좀버리지 오물 묻어있는것도 모아놓고, 거실이며 바닥에 부스러기, 먼지 흙땜에 앉을수가없음. 일단 그집 들어가면 매쾌한 곰팡이 냄새가 코를 팍 찌름.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 놓는것도 충격인데 봉투 입구 헤벌레 열어놔서 다 삐져나오고, 티비보고있으면 계속 날파리 날라다니는건 기본, 설겆이도 대충하고 반찬통이며 세간살이 다 기름때에 쩔어서 누래져있는거 보고 으악. 심지어 집에 나방이 날라다님. 한두마리도아니고 벽에 막 붙어있는거 보고 기겁했음. 그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화분은 또 그렇게 많음. 근데 관리를 안함. 화분근처에 개미들이 일렬종대로 기어다님 소름. 남친방 구경하러 갔다가 침대 기대서 바닥에 앉았는데 침대아래쪽 보니까 털 머리카락 먼지가 몇년치는 쌓여있고, 그냥 그집 한번 갔을뿐인데 내흰양말에 그 털들이랑 먼지들 다묻어서 오히려 나올때 운동화신을때 발 털고 신었음.. 진짜 싱크대 후드 필터청소는 한번도안했겠드라 기름이 뚝뚝 떨어지기 일보직전ㅋㅋㅋ 진짜 정나미 다떨어지고 헤어졌는데 아직도 걔네집 드러운거 생각하면 입맛도 떨어짐.

ㅡㅡ오래 전

행주가 더 소름이다..지 아들도 저리 닦고 키웠나?

도리도리오래 전

사람적인부분이면 다행이게요..애기키우는데 개빨래를 애기건조대에 널거나 성인빨래랑 같이돌려요 ㅡㅡ 부피도안큰데 손빨래를 하시던지.세상에 이해못하는게 널렷어요..아니다싶으면 말씀하시고 신랑한테.진지하게 말해보세요.그러고도 안고치시면 시댁못간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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