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뜨거웠던 결혼을 하겠다던 그녀가 떠났습니다

그래서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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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짧은듯 지나간   2015년의 가을은 너무 아름다워서 아쉬운 가을 이였습니다.

우리가  제일  좋아  하던  가을,  저의 사랑이  가을과  함께  떠나가  버렸거든요.

우리의  시작이  신기했던  서로는  우리 이야기  꼭  잘되어서  아이들 에게  이야기해  주자던  다짐.  그 다짐을  해피앤딩이  아니지만  그  추억을  글 로써 다시  한번 보내주려 합니다.

올해 34살  늦은 학업과 일을 동시에 하며 정신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8월의  중순 sns중 에서도  잘  하지  않던  카카오스토리에서  누군가  좋아요를  했다며  알람이 떳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보니    아름다운  여자분 이시더군요 ㅎ 그런데  내용상이나  문맥상  좋아요를 누를 이유는 없었지만  그분의  카스를  보고  친구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친구 신청만 오고간체  하루 이틀이 지났을까요 그녀의 사진 업데이트 !! 

전 그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

그러자  그녀의 댓글  “ 누구세요?”  그렇게  우리는  첫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바로  쪽지로 우리가  알게된  상황  그러면서  즐거운  몇마디의  쪽지를  몇일  주고받기  시작 했습니다.

원래  분당에서  일하는  그녀는  휴가라  잠시 고향집인  전주에  내려와  있다고  하더군요.

대구에  있던  전  그녀가  보고  싶기도  했는데  분당이라면  서로가  부담스러울꺼라 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주라면  이참에  전주  한옥마을도  못가봤는데  잘안되면 그냥 한옥마을이라도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한번 가봐?  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놀러  가겠다  했고   그녀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구경을 갈테니 가이드나  해달라"고  던졌죠 

그렇게  연락한지  일주일안에  8월21일  금요일  일을  마치고  그녀를  만나로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

걱정이   되었는지  그녀는  근처에  사는  사촌여동생과  함께  온다고  하더군요  전 흥쾌히  응 했고 21일 금요일  일 마치고 여서  시간이  많지  않은 밤,  12시까지  들어 가야 한다는 그녀 였지만  단 두시간  밖에   못본다곤 했지만 22일 토요일  그녀는  분당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이었기에 저에게  날짜는  딱 그날  뿐이 였거든요.

가는 길  버스 안에서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고  직장 동료들은  발자취를  남겨라  요즘 각막이  얼마이며 신장이 얼마이며  새우 잡이배 를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둥  ㅎ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 이냐는  거였죠

그리고  그녀를  만나기로한   한옥 마을 전동성당 앞에서  전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

그러다  돌아섰는데  그녀를 보았습니다 .

32살  같지 않던  이쁜 피부 ,  샤랄라한  원피스,  높은 구두,   이미  마음을  뺏겼지만  너무 아름 다워서  저는 “ 아… 나는 맘에 안들겠구나 (낮은 자존감 ㅋ) ” 하며  그래  밥이나  맛있게 먹고  사진이나  실컷 찍고 가야 겠다  싶었죠 ㅎ

사촌은  조금 있다  합류하게  되었다며  그녀가  좋아한다는  커피숍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

그리고 우리의 대화는  신기함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여자분도  이런만남을  해본적도  없지만  이런 만남에서  좋은 사람이  이겠어 하며  기대는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녀와  첫 쪽지를  주고 받던날  옆에 사촌동생들이  만나 보라고 바람을  넣었다구  하더군요 .

그녀가  점이란걸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유연히  사주를 봤고 사주가  쎄서  결혼을  늦게 해야  한다 노후에  부동산으로  재미를 본다 그리고  제가 연락한 그날  귀인을  만난다 했다  하더군요  그걸 같이   들은  사촌들이  자기들이  같이 가주겠다며  바람을   넣고  그래서   만날 마음을   먹었다구  하더라군요.

저 또한 그녀를 만나기 몇일 전  사주를  우연히 봤었습니다 .  서울 출장으로  업무를  보고  나서  젊은 이사님이  홍대구경이나  가자해서  갔다가  타로점,사주팔자  보는곳을  지나다가  “저거나  한번 보자”  해서  이사님이  보실려나  보다  해서  따라 들어갔었습니다

그거서  이사님이  “너 먼저봐”   그래서  어떨결에  처음  사주를  봤고  제가 7년간  한업종에서 만 일하다가  이직했는데  이직하는거  여자를  만나는데  팔자가  쎄다  돈복이  많다

현재 여친이 없으면 연말쯤 한명  만날텐데  그 사람은  인연이  아니고  내년에  만날 여자와  결혼 한다  하더군요

타로 까지  봤는데  사주랑  거의 같은   결과가   나왔고  거기서  이사님은  재미  없다 하며

그냥 가자  해서  나왔습니다  계산도  이사님이  하시고  조금은  신기한  일이였죠

볼려한  사주도  아닌데  나만 보고  계산도  해주시고 ㅎ

서로  이렇게 뭔가 잘 맞는듯한 서로의 사주 이야기를 하며 신기해 며  재미 있어 하고 있었죠. 저땐   서로  사주본것이  하도 많이  맞아서   당시엔 제가 사주 본것중에 올해  여자는  인연이  아니란  말은  못했었습니다  ㅎ  아직도  사주는  안믿지만요 .

거기서  대화를  통해  그녀는   카스 파도를  타다가  실수인지  대화가  재미나서 인지  좋아요를  눌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녀는  분당에서  특수학급  선생님이 였고  전  해외에서  지체장애  봉사를  3년 해오던 경험으로  장애우에  대한   공감의   대화 , 입양을   생각해본 점,  굿네이버스나  월드비전으로 아이들  후원의  생각등  비슷하고  같은 생각을  많이 해서  이야기는  끝이  날줄 몰랐습니다.

늦게  합류한  사촌동생에  분위기는 무르익었구  저희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음날까지  함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다음날 인사를  하고  매일  같이  하루  한시간  통화에  카톡  수십통  그렇게  주말이  오자 마자  전 분당으로  올라갔고  저희는  연인이 되었습니다 .

둘다  주변으로  부터 얼굴빛 이  좋아 보인다  부터  그녀 주변엔  그녀가 나오는 꿈도 꿔 주더군요

그  꿈에  노인이 나오는데  노인이  제 여친 에게  빛나는 무언갈 주길래  꿈꾼분이  자기도  달라 했더니  여친 꺼라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마치  태몽  같았던  신기한 꿈  이지만  모든것이  우릴  축복  해주는 듯 했습니다 .

지금은  기억  안나지만  행복해서  인가 서로가  저런  좀  특별한  듯한  꿈을   꾸기도  했었습니다.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 이 사람이랑 결혼 하고 싶다”  더욱 감사한건   그녀  또한  그렇게 말해주더군요  결혼  하고 싶다며  유치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 2세 이야기 까지 하며  달달하던  분당과  대구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진도  많이 찍고  SNS  에   올려  팔출불  짓도 하며  그러다가 추석이  다가 왔습니다 .

그녀는  명절  이지만  제가   보고 싶다 며  큰집으로  찾아와서  인사도 드리고  식사도  하고  돌아 갔습니다. 

 주변에  간혹  몇달  교제만에  결혼  하는  커플이  이해가 되었고 정말 이러다가  순식간에 결혼  하겠다  싶어 지더군요.

그렇게  그녀의  집에서  다음달에  부산에  가족 여행 가는데  저녁 같이 먹자는 초대도 받았습니다.

그때  그녀는 “ 그럼  그  다음달에는  상견례 하면  되겠다”  그렇게  말도  하고  친구가  결혼   한다는데  “뭔가  지는거 같아.. 우리도  빨리  해야겠어”  라는 말도  서슴 없이  하곤 했죠.

그렇게  또  일상을  지내는데,

어느  순간  연락이  좀 뜸  해지던  그녀  대화도  싸늘해  짐을 느꼈습니다 

수십통씩 오던 깨톡, 전화 등이 뜸해 지기 시작했고 저의 질문이은 답을 안하고 자기 할만만 하기 시작하는 문자, 회식이 많아 늦에 들어 가는 날이 많은데 일찍 들어가는 구속은 안할테니 들어가면 문자 남겨 달라는것에도 문자도 없어지고 저에 대한 뭐하냐 어떠냐에 대한 궁금증 같은 질문은 하지 않기 시작하는데, 뭔가 달라졌다는 불안감이  밀려 왔지만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싸운적도  없고  서로  문제가 없다  생각했고, 그렇게  매주말마다  2박3일 씩  만나니   자기  시간도  없고  육체적  휴식도 없어  힘들다던  그녀.

지쳐  떨어져 나갈까봐 건강한  교제를  위해  그녀를  만나지  않는  주말이 생겼습니다.   구속 받는걸  싫어 한다고,  전  남친이  그래서  힘들었다고 한  기억이 있어서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생각 했거든요 .

그러던   문득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을  좀 신중해야  겠다며  생각할  시간을  가지다던  그녀의  문자..

올것이  왔구나  덜컹 겁이  났고  장거리 연얘 탓에  이러다  끝나겠다  싶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 했습니다  다행이  만나 주더군요 .

그녀의  생각을  이야기  해주  더  군요 .

본체  만체  지내던  직장 동료인   전 남친이   회식  자리에서  너무  분위기를  삭막하게  만들어  자기 탓인거  같아 따라 나가서  인사를  건냈고 그  남자가  자기가  헤어지며  부탁한  그 몇가지도  못들어 주냐며  화를 내는데 좋아  하는건  아닌데   마음이  아팠다고  자기  마음을  좀  더  추수려야  할  시간이  필요 한거  같다며, 그리고  배우자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생각해  두지는 못했었는데  자기가   정말  원하는  배우자 감에  대해서    생각 해  보겠다 하더군요.

저의 대답은  나도  헤어진  사람과  연락했던  사람도  있지만,  반면  상처 받은  쪽은  그 상처를  가지고  있기에  나도  전  여친과  일상에서  부딪힐수  밖에  없어서 대화를 하는데  대화속에  칼날을  드러내는게   그게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남은적도  있다  그건  본인  스스로  치유  해야  한다 너무  신경 쓰지 말라 라고  해주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 도   돈도  외모도 그외 것  들도  환경이  변하던  혹은 상대 입장에서  바라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  다 의미가  퇴색되어  버리니 변할것들에  대한것에  가치를  두지 말고 서로가  얼마나  아껴 주고  덮어 줄수  있으며  노력을  할수 있냐가  중요하다고  했죠

그러자  그녀가  마음의  평안을  얻은듯  맞는거  같다며   그날  다시  제손을  꼭옥  잡고  놓지 않더군요. 

그러나  그날 뿐  또 대구에  오고 나니 다시  어색하던  때로  돌아  갔습니다 .

일주일  뒤  또 출장으로  서울을 가는날  밤에  만나기로  하고선

평소에도 회식은  엄청  많았지만  그날  갑자기  생긴   회식에 빠지지 못해  바람맞추고  그러다  전에  약속한  10월 31일  부산에서  저녁 약속이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전 잘 걸리지도 않던 감기에  걸려서  이런 모습 보이면  안되니  하며   7년 만에   병원도 가고 주사도  2번이나  맞고 약도 일주일 씩 먹어가며  겨우 감기를 떨치며  부모님께  드릴 홍삼을  사고  이발을 하고 정장을 빼 입고 손 세차를  하고  카메라 장비도  잔득  챙기고  소풍 가는 아이  같았죠

이날이  또 다른  전화 점이 되겠지  라는 생각과  부산에서  가족들 만남 후에  여친은 저와  따로 부산에  사는 제 여동생을 보며  다음날은 제 고향 울산에 있는  베프들을  만나며  한번도  가적  없다던   울산 여행 계획 부터 맛집 까지  오랫만에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생각하며 얼마나  기대와  설렘  이였는지  그 다음날   11 월  1일은 제  생일 이였거든요.

만난지  오래 되지  않아  생일이  부담스러울까봐  말하지도  않았고  늦게 알고  미안해 하면  “너가 내 선물인데 “ 이런  닭살  스런 말 해주고  괜찮다고  안아줘야지  생각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약속한 31일  오후2시  가족들이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다들 일찍  집으로  돌아가셨고  그녀  또한  그냥  따라가 버렸습니다  넌  좀  남아 주면  안되냐고  내 생일 인건  아냐고  했더니 알고  있다고  미안  하더라구요   모든  일정을  알고 있으면서  그럼에도  그냥  간  그녀에게  너무 큰 상처가  밀려 오고  힘이 들었지만  “그래, 할머니가  아픈데 어쩌겠어”  하며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그녀는  생일 당일  아침 8시에   축하 한다와  미안하다는 말, 나에겐  항상  미안한  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하게 된다  라는  전화도  아닌 카톡… 나라면  적어도  생일날  12시 땡하면  축하라도  요란하게  라도 해주고  페이스  타임 이라도  해서  미안하다  애교라도  떨었을텐데  싶었지만, 사람  마음이  다  본인  같지는  않으니깐  어쩌겠어  하며  가장 외롭고  쓸쓸한  생일을 맞이  했습니다 .

그리곤  또 어색한 대화들이 오갔고  11월 2일  이젠  그만  하자는  문자가  왔습니다.

놀란  마음을  추수리며  전화를  했는데  안받으며  문자로  하자더군요.

그렇게  몇마디를  나누고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구질하게  잡아도 보았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더군요  억울함도  밀려 오고 이유가  뭐냐 하니  그냥 안맞답니다  제가  멀리 있고 대화가  짧아져감을  느껴 갈때쯤  디테일 하게  이야기 하며  대화를  조금 이라도  더 이어 갈려 한것이

화근이  였을까요?  스킨케어를  간다하면  그냥 호기심에  “그런건 얼마야?  “물었더니  뭐 그런거 묻는 사람  처음 본다, “집에 가면  밥을 먼저 먹을꺼야?  룸메이트  누나랑 뭐 부터 할꺼야? “  "차를 바꿀건데  결혼하면 suv가 애들 태우기도 좋다니 그거 살까?" 이런 질문을 하면 뭐  그렇게  디테일하게  물어 하며.. 그런것이  부분 부터  쟈기랑은  잘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 했답니다.

사랑은  관심이고 내가 할려는 행동을 내 맴대로 보다는 적어도 공유 하는거라  생각  했는데   어긋난  관심이  슬픈 결과를 가져 왔네요 .

사랑 앞에  자존심은  필요  없다  생각해서  내가  더 잘하겠다  조금만  더 만나  보자  매달렸지만

이젠  문자도  오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

주변에서는  다른 남자 생긴거 아니냐, 전 남친의 복귀냐, 혹은 니가 너무 귀찮게 한거 아니냐, 그래도 그렇게 적극적이다 순식간에 돌아선건  이해가 안된다 .. 맞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결혼을 부담 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그거  또한  천천히  생각  하자고   말도 해 주었 는데  말이죠

그런데  결론은  떠 버린  그녀의  마음은  돌릴수  없다는 거네요  무슨 이유든이  뭐가 중요 하겠어요.

그녀가  없고  이 모든게  끝 났다는게  중요하죠 .

올해는   이렇게  연말을  맞이하고 새해를  맞이 하겠죠 .

사랑 이별은  몇번  해 보아도  매번  이렇게  힘이 드네요  특히  이번은 기간이 짧았는데도  말이죠.

처음으로  결혼  하고 싶다  생각이  든  그녀여서  이런거  같습니다. 또 결혼 하고  싶다는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요?  이젠  그런 운명은  없을꺼 같아  슬프네요 

전 입맛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고  의욕이 없으며 정신을  놓고  요즘 자꾸 멍을 때립니다 머리속에  가득찬 그녀의  생각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가득 찼네요 .

마지막 그녀에게 하고 싶은말을 여기남아 적어 보고 싶네요

공주야,  100년을  산다면  삶이  1200개월 이네..  그중에  2개월의  교제,  아름다웠던건  5주,  1200개월중에  1개월 이지만  너의  기억에서  날 잊지  말아줘 , 다  좋은것으로  아름다운것만   기억해줘 

난  전주랑 분당 을  너  덕분에  처음 갔네  이젠  가지 않을려구  그럼  내 기억에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 , 카페,  정자동,  야탑, 판교, 오리,  메그놀리아  이  모든  기억이  너와  함께   떠 오를테니  내  인생에  그 부분은  너만을  위한  자리로  둘께, 널  평생  잊지  않을께  고마웠고  행복 했어.  안녕  내 사랑,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