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후기..) 이런사장님대처법/명절전날회식!

그냥그냥2015.11.04
조회1,396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오랜만에 완결 후기를 작성하러 왔답니다.

이어지는판 보시면

1탄,2탄다있어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전 훨씬 더 좋은 곳으로 이직했습니다. ^^

똥차 지나가고 벤츠 온다는 말이.. 회사도 적용되네요.

 

 

판을 쓰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일단 저는 올해 결혼했기 때문에.. 수입이 끊키면 안되는 상황이라

실업급여를 받아야 해서.. 권고사직이나, 계약만료 비자발적퇴사로 퇴사처리가되야되서..

그냥 정말 사장비위 단 하나도 맞추지않고 "일"만 죽어라했죠.

 

아니나 다를까.. 자기가 못견뎌 추석전에 부르더라구요. 9월이십몇일경..

" 박대리는 일은 잘하는데.. 내랑 너무 안맞다.. 언제까지 할래? 9월말까지 할래? 10월6일이 계약만료(수습이라서 3개월짜리 계약서 작성)드만 그때까지 할래?" 이러길래 ㅎ

제가 뭐 당연히 권고사직이라고 생각해서 9월말까지 하겠다고 하니.... 제말은 들은척도 안하고 10월6일까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인수인계 시켜줄 애를 10월1일부터 오라고 하겠다고..ㅎㅎ

그러고 얘기가 끝났는데..

알고보니 저한테 말하기 전부터 이미 사람을 면접까지 보고 구해놨더라구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사람까지 구해진 마당에 10월6일까지 서로 불편하게 있을필요가 있나싶어서

사장한테 그냥 9월말까지 하겠다고.. 인수인계 할 사람 더 빨리 출근시켜달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상황이 안됬는지..안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럼 저는 구월말까지 하겠다고 ㅋㅋㅋㅋㅋ

사장이 화나가 났는지 " 그럴꺼면 오늘이라도 짐싸서 가라!" 길래 ㅋㅋㅋ 뭐 제가 아쉬울께있나요?

" 네 그럼 오늘까지 하겠습니다." 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깐 자기 녹음기를 키더니...

"박대리 10월6일까지 일하세요." 이말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안통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머합니까? 제 폰에는 9월달부터 사장이랑 녹음한 대화들이 모두다 녹음되어있는데?ㅋㅋ

9월말까지 일하고싶었지만 9월말까지 하면 권고사직처리가 쫌 힘들꺼같아서 ..

사장주장은 자기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려고 통보한 것일뿐이니 권고사직이 아니니 사직서를 쓰고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한발 양보하고 10월6일까지 일했습니다.

사장도 저도 서로 불편하니 사장이 사무실에 출근을 안하더라구요.ㅋㅋ

 

 

 

 

명절전날 회식은 저는 당연 안갔고. 새로올 직원을 불러서

명절선물이며, 상품권이며 다줬다고 하더라구요 ^^

전 뭐 줘도 안받을려고 했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거래처 선물 포장하고 정리하고 정말 열심히 마무리 까지해줘서 당당했어요.

 

그러고 10월6일에 마지막근무 하고 ㅋㅋㅋㅋㅋ

10월7일이 9월한달간 월급날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그 월급을 안줄려고 햇다네요. 남아있는 언니가 주자고 주자고 해서 들어왔긴했지만요 ㅋㅋ

 

그리고 드디어 11월7일이 다되가네요.

10월1일부터 6일까지 일한 돈을 11월7일 급여날에 받아야되는데

세금제하면 20만원정도되는 돈입니다. ㅋㅋㅋ

 

무조건 받아야지요.

7일이 토요일이라 6일이 그쪽직원들 월급날이에요 ㅋㅋㅋ

같이 일했던 언니한텐 이미 말해놨구요 ㅋㅋㅋㅋ

 

제생각엔 뭐... 반반이 확률로 들어오나 안들어오나 차이인것같은데

안들어오면 바로 월욜날 신고 가능하죠? ㅋㅋㅋㅋㅋㅋ

 

저는 더 좋은 곳에 취직해서 , 서로 배려하고 배려받으면서 잘다니고있어요.

출근하는게 이렇게 기분좋은일인지..몰랐네요.

직장이 인생살이에 있어서 참 중요한 부분인것같아요. ㅎ

정말 하루하루가 기분좋고, 행복하네요!

 

 

거지같은 회사 다니시는분들... 막상 그만두려니 두렵고 두렵지만!

그래도 우리 젊은이들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