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이없는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swhj2015.11.04
조회456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는데

하소연할 곳도 없고, 답답하기도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외국살때 잠시 한국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집을 비우게 됐는데

유학원에서 알던 지인이 룸메랑 같이 못 지내게 되서 집이 없다며

제가 한국에 있을 동안만 집에 있어도 되냐해서 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계약자가 제 이름이고 같은 유학원이니 괜찮겠지 했었죠

집계약서는 제가 들고 한국가고 집 열쇠만 주고 들어왔네요.

 

한국인을 믿었던 제가 잘못이었는지

다시 들어갈 거라 집 빨리 알아보라고 연락했더니 자긴 한국이랍니다.

아니 그럼 내 집은 어쩌고? 미리 말해줬어야지랬더니 니가 안들어온다며?랍니다..

 

어이없어서 유학원통해 집전화 알게되어 전화하니

자기 목소리면서 사촌이라고 자기아니라고 딱 잡아떼더군요

그래서 유학원에 다시 전화해서 어머니핸드폰번호도 알게되어 전화하니

우리애 집에 혼자 있는데 집 전화 다시 해보렴 이랍니다..

그래서 다시 걸어 어머님이랑 통화했다니까 자기 맞다고 실토하더군요.

 

 집 어떻게 했냐고 따지니 그제야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넘겨주고 왔으니

다시 가서 받으면 돼~라고 해 확실하냐고 거듭물어도 그렇다고 하여

전 의심도 없이 다시 돌아가서 그 사람을 만나니..

이 망할삐리리가 다 팔고 한국으로 간 거였네요.

 

당장 살 곳도 없고 막막해져서 한국으로 다시 들어와서

연락하니 미안하다, 니가 안들어오는 줄 알고 그랬다며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물건 값이며 뭐며 다 변상하겠으니 신고만 하지 말아달라며 사정하길래

그래 다 갚아라하니 자기 어머니가 너무 아파서 그러니 조금씩 갚겠다고 해서

알았노라 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전 학교때문에 돌아가야했고, 그 사람과 연락이 행여 끊길까 한국 핸드폰 로밍까지 해서 들고 갔건만... 또 연락두절됐네요..

 

그래서 귀국하고 제 생활 자리 잡고 경찰서 가서 신고했습니다.

신고했더니 부산에서 잘 살고 있더군요.

처음 이름듣고 그사람 아닌데요 했는데 사진 보니 맞더라고요..

이 사람 개명했네요 라고 경찰이 말합니다...

 

그래서 연락해달라고 했더니 연락하더니 변명만 또 쭉 늘어놓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피해리스트 뽑아서 다 갚으라고 하니 금액이 너무 많다고

예전에 제가 대충말한 금액대로 해주면 안되겠냐고 사정하길래 안된다고 딱 잘랐습니다.

자기도 이제 성인이니 부모님에게 말씀드릴 수도 없고

아직 어머니가 아프셔서 제가 말한 금액은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도 몇년동안 이것때문에 고생하고 계속 본인 아니라는 거짓말과 연락두절로 화가 나서

절대 안된다고 딱 잘랐습니다. 경찰가서 조사 받고 오시라고.

 

조사결과가 더 어이없더군요.

전부 자기가 처분한 건 맞는데 제가 연락이 안되서

한국으로 와야하는데 어쩔 수 없이 버린거라고. 돈 같은 건 받지도 않아서

자긴 죄가 없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서울 사는 제가 부산까지 가서 추가조사까지 받았네요.

그 당시 잠깐만 집을 쓴다고 하여 보관증이며 안받은 제 잘못이지요.

이 인간에게 제 물건 구매했던 사람도 이름만 알고 연락처가 없어 연락도 되지 않아

증인도 증거도 없는 상태고 정황상 증거만 있는 상태라 배째라 식으로 나오고 있어요..

 

부모님이 모른다고 자기 어머니 알면 안그래도 아픈데 쓰러진다며 절대 연락 하지 말아달래서

그래 당사자끼리 해결해야지 어머니가 무슨죄인가해서 집으론 연락 안했는데

저와 연락이 안되어 집으로 연락하니

어머니가 전화받으며 자꾸 연락하면 협박죄로 신고해버릴테니 연락하지말라면서

조사 받을 거 다 받았는데 왜 연락하냐며 화내시더군요.

 

저희 집에서도 이미 시간도 많이 흘렀고

그쪽에서 처벌 받으면 평생 기록에 남을테니 그럼 취직이며 사는데 지장이 생기면

나쁜 마음먹고 저에게 해코지 할 것 같다며 대충 받고 끝내라고 합니다.

 

이미 전 잘 살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면서 끝내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저도 말해보고 끝내겠다고 연락했더니

핸드폰은 번호 바꾸고, 집 전화는 정지시켰네요.

 

돈도 한두푼도 아니고.. 솔직히 힘들고 왜 제가 더 스트레스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