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응가예요저번에 쓴 글 보니까 완전 "나는 범접할 수 없는 슬픔 그 자체다"를 마구마구 풍기면서 글 썼는데 그렇게 하니까 완전 답답하더라구요.. 저 원래 그런 애 아닌데 조울증 있어서 그래요!! 이번엔 너무 슬프지 않게 쓰려고 해요!! 그냥 우왕 넋두리 하는 애 왔다 하고 봐주세요 사실 제 비밀 알고 있는 친구들 많은데(3명) 한두 번 얘기해야 들어주지매번 친구들한테 넋두리하면 뭔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괜히 나 때문에 같이 기분 죽는 느낌이고.. 그래서 얘기같은 걸 좀 줄이다 보니까 마땅히 얘기할 상대가 없더라구요그러다 어제 판에 썼는데 생각보다 많이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했어요그래서 쓰는 거예요.. 예 감쟈해요..♡ 아 맞다 이제부터 제가 짝사랑 한 상대는 방구라고 쓸게요 제가 '걔'라는 표현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음 오늘은 그럼 울면서 전화 하고나서 그 다음날부터 쓸게요울고서 일단은 얘기하는 사이로 지내자고 했어요제가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으 그래서 다음 날 갔는데 저는 일부러 그냥 다른 친구 대하는 듯이 완전 편하게 대했어요그러다 보니까 얘기를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방구는 그게 자기랑 얘기하기 싫은가?이렇게 오해를 한 거예요.. 아무래도 예전이랑 대하는 게 달라졌으니까 그래서 밥 먹기 전에 잠깐 우리 얘기좀 하자고 해서 얘기를 했죠그러다 저 얘기가 나온 거죠 자기랑 얘기하기 싫냐고..저는 절대 아니라고 했죠.. 그게 아니라 난 이래서 그런 거였다고그러다 문득 이렇게 지낼 바에는 그냥 차라리 예전처럼 엄청 친하게 지내는 게 백번 맞겠다 싶더라구요더 좋아지더라도 내가 선택한 거니까그래서 얘기하고 나서 전처럼 다시 아무 일 없던 듯이 완전 친하게 지냈어요 야자 끝나고 같이 집 가고.. 그랬어요! 그러다 대망의 토요일이 밝았죠그 날은 제 사정 아는 친구(여자) 두명이랑 같이 술 마시기로 한 날이였어요근데 이걸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ㅠㅠ 저 양아치 아니예요그냥 고등학생 때 누구나 마셔보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워낙 힘들기도 했고 그래서 제가 마시자고는 했는데..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래서 학원 끝나고 노래방 가서 마셨죠 원래 저는 친구네 집에서 마시는 줄 알았는데 집에 누가 있다고 해서 노래방 가서 마셨어요 되게 무서웠어요 갖고 들어가면서걸리면 어떡하지.. 경찰에 신고하나 그래서 가방 깊숙히 넣고 연기하면서 들어갔어요 들어가자마자 블라인드 내리고 노래 부르면서 마셧죠..헤헤그때 곱창 처음 먹어봤는데 졸맛이예요곱창이랑 순대볶음이랑 같이 술 마셨어요클라우드 캔 두개랑 처음처럼 블루베리, 참이슬 후레쉬? 여튼 저렇게요그러다 한명은 되게 잘 마시는 앤데 저랑 한 애는 잘 못마시거든요두명이 완전 취해가지고.. 어지러운데 기분이 되게 좋더라구요 헤롱헤롱.. 그 기분 쭉 가서 바로 방구한테 전화했어요술 마시니까 없던 용기가 생기더라구요"난 너 좋아하는데 넌 왜 나를 안 좋아하냐." 이렇게요.. 기억이 나요미쳤죠 제가 한 말 듣고 안 취한 친구가 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바로 끊고근데 또 걸어서 똑같은 소리 계속 하고.. 나 너 되게 좋아한다.. 계속 이래서 압수 당했어요 근데 제가 또 뺏어서 방구한테 문자로 만나자고 했어요오늘 너 안 만나면 나 집 안 들어간다 이렇게 선전포고를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라구요원래 방구가 술 마신 사람을 정말 싫어해요 술 마신 사람 전화도 안 받고만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너라서 전화도 받고 집까지 데려다 준거라구요..오해하지 마세요 원래 방구가 이래요 그래서 저는 발도 꼬이고 비틀비틀한 채로 버스를 타서 방구가 있는데까지 갔죠저는 고개를 숙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누가 야 이러더라구요저는 걍 씹고 걷는데 야 ooo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쳐다보니까 방구(♥) 더라구요저는 완전 반가웠는데 얘는 좀 화난 것 같은 거예요..그래서 제가 좀 풀이 죽기는 무슨 그냥 신나서 얘 기분 생각도 안 하고 막 걸어다녔어요그 때 제가 통금시간이 별로 안 남아서 빨리 가야 되는데 아쉽게도! 제 집 가는 버스가 떠났네요!어쩔 수 없이 걸어 가는데 다 티났나봐요 좋은게얘는 저기서 한숨 푹 쉬면서 고개 숙이고 있는데 저는 빨리 오라고 완전 미친애처럼.. 부르고 그랬어요 그리고 좋아한다고 엄청 말했어요 계속 너무 좋다 너가 좋다 이러구.. 미친놈 완전 진상 짓 다 부렸어요 오른 발은 안 그랬는데 왼 발이 그렇게 잘 꺾이는 거예요술 마셔서 발이 꺾이니까 신발 끈이 풀렸는데 제가 못 묶으니까 또 한숨 쉬면서 묶어주고.. 으 츤데레그러고 걔가 빨리 가자고 그러는데 전화가 왔어요 그 안 취한 친구한테근데 방구가 받아서 완전 화난 목소리로 얘 혼자 보내면 어떡해요 이러는 거예요저 완전 깜짝 놀래가지고 그게 사실은 나머지 취한 애가 치마 입기도 했고무엇보다도 그 친구는 진짜 많이 취해서 저 버스 타자마자 길거리에 토했다고 하더라구요너무 많이 마셨으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던 건데.. 걔는 화났나봐요 끊고서도 계속 너무하다 그러는 거예요..애가 이렇게 비틀비틀거리고 잘 못 걷는데 혼자 보냈다고 저는 옆에서 계속그게 아니다 아니다 그러는데 됐다고.. 근데 그 상황에 ㅠㅠ 미친 건지 손 안 잡아주면 안 간다고 그런 거예요 제가..(아 원래 저랑 방구랑 손 잡고 안고 그런 건 자주 했어요.. 워낙 제가 그런 걸 좋아해서..헤헤)그래도 방구는 빨리 통금 안에 맞춰서 가야 되니까.. 에휴 이러고 잡아주고근데 그와중에 너무 좋았어요.. 좋았네요.. 그러다 집 가다가 저는 기억 안 나는데 벽 어깨빵 쳤다고 벽 때리고 싸웠다고..ㅋㅋㅋㅋㅋ와우또 가다가 갑자기 앉아서 가방 안에 막 이것 저것을 꺼내서술 냄새 없앤다고 향수 뿌리고 로션 바르고 립밤 바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했대요.. 그리고 정상적으로..? 집 갔죠 가다가 제가 또 너가 너무 좋아 했는데방구가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그러면 너만 힘들어진다고 이러는데술이 확 깼어요당연한 거지만 너무 슬프더라구요그래서 갑자기 기분 축 늘어져서 집 앞에 가다가 앉아서 울었어요아무 말도 안 하고그러다 집 들어갔어요 고맙다고 인사 하구..기억 또렷이 나는데 실수한 거잖아요그래서 미안.. 기억이 안 나는데 실수한 거 있으면 잊어달라고 그러고 샤워하러 들어갔어요결국에 또 울었다 이 얘기네요..으어.. 나쁜놈 원래 얘가 오해할 행동이랑 말을 잘 해요..쌩뚱같이 헤어지고 나서 집 가는데 보고싶다 이러고너니까 ~~하는 거야 이러고너랑 하고 싶은 거 진짜 많다고도 하고예전에는 남자끼리 뭐 손을 잡냐고 이랬으면서 제가 잡아달라고 하면 잡아주고(그냥 귀찮으니까 잡아주는 건갑..)너가 너무 좋다 이러고.. 에휴 그냥 무시해야겠죠 그냥 그렇다구여!!글 쓰는 거 재밌네요거의 다 왔네요제가 듣고 싶은 답의 이야기?가 있는 부분이 .. 너무 긴 것 같아서 자릅니당..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백했어요 - 두번째
사실 제 비밀 알고 있는 친구들 많은데(3명) 한두 번 얘기해야 들어주지매번 친구들한테 넋두리하면 뭔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괜히 나 때문에 같이 기분 죽는 느낌이고.. 그래서 얘기같은 걸 좀 줄이다 보니까 마땅히 얘기할 상대가 없더라구요그러다 어제 판에 썼는데 생각보다 많이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했어요그래서 쓰는 거예요.. 예 감쟈해요..♡
아 맞다 이제부터 제가 짝사랑 한 상대는 방구라고 쓸게요 제가 '걔'라는 표현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음 오늘은 그럼 울면서 전화 하고나서 그 다음날부터 쓸게요울고서 일단은 얘기하는 사이로 지내자고 했어요제가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으
그래서 다음 날 갔는데 저는 일부러 그냥 다른 친구 대하는 듯이 완전 편하게 대했어요그러다 보니까 얘기를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방구는 그게 자기랑 얘기하기 싫은가?이렇게 오해를 한 거예요.. 아무래도 예전이랑 대하는 게 달라졌으니까
그래서 밥 먹기 전에 잠깐 우리 얘기좀 하자고 해서 얘기를 했죠그러다 저 얘기가 나온 거죠 자기랑 얘기하기 싫냐고..저는 절대 아니라고 했죠.. 그게 아니라 난 이래서 그런 거였다고그러다 문득 이렇게 지낼 바에는 그냥 차라리 예전처럼 엄청 친하게 지내는 게 백번 맞겠다 싶더라구요더 좋아지더라도 내가 선택한 거니까그래서 얘기하고 나서 전처럼 다시 아무 일 없던 듯이 완전 친하게 지냈어요
야자 끝나고 같이 집 가고.. 그랬어요!
그러다 대망의 토요일이 밝았죠그 날은 제 사정 아는 친구(여자) 두명이랑 같이 술 마시기로 한 날이였어요근데 이걸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ㅠㅠ 저 양아치 아니예요그냥 고등학생 때 누구나 마셔보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워낙 힘들기도 했고 그래서 제가 마시자고는 했는데..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래서 학원 끝나고 노래방 가서 마셨죠 원래 저는 친구네 집에서 마시는 줄 알았는데 집에 누가 있다고 해서 노래방 가서 마셨어요 되게 무서웠어요 갖고 들어가면서걸리면 어떡하지.. 경찰에 신고하나 그래서 가방 깊숙히 넣고 연기하면서 들어갔어요
들어가자마자 블라인드 내리고 노래 부르면서 마셧죠..헤헤그때 곱창 처음 먹어봤는데 졸맛이예요곱창이랑 순대볶음이랑 같이 술 마셨어요클라우드 캔 두개랑 처음처럼 블루베리, 참이슬 후레쉬? 여튼 저렇게요그러다 한명은 되게 잘 마시는 앤데 저랑 한 애는 잘 못마시거든요두명이 완전 취해가지고.. 어지러운데 기분이 되게 좋더라구요 헤롱헤롱..
그 기분 쭉 가서 바로 방구한테 전화했어요술 마시니까 없던 용기가 생기더라구요"난 너 좋아하는데 넌 왜 나를 안 좋아하냐." 이렇게요.. 기억이 나요미쳤죠 제가 한 말 듣고 안 취한 친구가 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바로 끊고근데 또 걸어서 똑같은 소리 계속 하고.. 나 너 되게 좋아한다.. 계속 이래서 압수 당했어요
근데 제가 또 뺏어서 방구한테 문자로 만나자고 했어요오늘 너 안 만나면 나 집 안 들어간다 이렇게 선전포고를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라구요원래 방구가 술 마신 사람을 정말 싫어해요 술 마신 사람 전화도 안 받고만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너라서 전화도 받고 집까지 데려다 준거라구요..오해하지 마세요 원래 방구가 이래요
그래서 저는 발도 꼬이고 비틀비틀한 채로 버스를 타서 방구가 있는데까지 갔죠저는 고개를 숙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누가 야 이러더라구요저는 걍 씹고 걷는데 야 ooo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쳐다보니까 방구(♥) 더라구요저는 완전 반가웠는데 얘는 좀 화난 것 같은 거예요..그래서 제가 좀 풀이 죽기는 무슨 그냥 신나서 얘 기분 생각도 안 하고 막 걸어다녔어요그 때 제가 통금시간이 별로 안 남아서 빨리 가야 되는데 아쉽게도! 제 집 가는 버스가 떠났네요!어쩔 수 없이 걸어 가는데 다 티났나봐요 좋은게얘는 저기서 한숨 푹 쉬면서 고개 숙이고 있는데 저는 빨리 오라고 완전 미친애처럼.. 부르고 그랬어요 그리고 좋아한다고 엄청 말했어요 계속 너무 좋다 너가 좋다 이러구.. 미친놈
완전 진상 짓 다 부렸어요 오른 발은 안 그랬는데 왼 발이 그렇게 잘 꺾이는 거예요술 마셔서 발이 꺾이니까 신발 끈이 풀렸는데 제가 못 묶으니까 또 한숨 쉬면서 묶어주고.. 으 츤데레그러고 걔가 빨리 가자고 그러는데 전화가 왔어요 그 안 취한 친구한테근데 방구가 받아서 완전 화난 목소리로 얘 혼자 보내면 어떡해요 이러는 거예요저 완전 깜짝 놀래가지고 그게 사실은 나머지 취한 애가 치마 입기도 했고무엇보다도 그 친구는 진짜 많이 취해서 저 버스 타자마자 길거리에 토했다고 하더라구요너무 많이 마셨으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던 건데.. 걔는 화났나봐요 끊고서도 계속 너무하다 그러는 거예요..애가 이렇게 비틀비틀거리고 잘 못 걷는데 혼자 보냈다고 저는 옆에서 계속그게 아니다 아니다 그러는데 됐다고..
근데 그 상황에 ㅠㅠ 미친 건지 손 안 잡아주면 안 간다고 그런 거예요 제가..(아 원래 저랑 방구랑 손 잡고 안고 그런 건 자주 했어요.. 워낙 제가 그런 걸 좋아해서..헤헤)그래도 방구는 빨리 통금 안에 맞춰서 가야 되니까.. 에휴 이러고 잡아주고근데 그와중에 너무 좋았어요.. 좋았네요.. 그러다 집 가다가 저는 기억 안 나는데 벽 어깨빵 쳤다고 벽 때리고 싸웠다고..ㅋㅋㅋㅋㅋ와우또 가다가 갑자기 앉아서 가방 안에 막 이것 저것을 꺼내서술 냄새 없앤다고 향수 뿌리고 로션 바르고 립밤 바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했대요..
그리고 정상적으로..? 집 갔죠 가다가 제가 또 너가 너무 좋아 했는데방구가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그러면 너만 힘들어진다고 이러는데술이 확 깼어요당연한 거지만 너무 슬프더라구요그래서 갑자기 기분 축 늘어져서 집 앞에 가다가 앉아서 울었어요아무 말도 안 하고그러다 집 들어갔어요 고맙다고 인사 하구..기억 또렷이 나는데 실수한 거잖아요그래서 미안.. 기억이 안 나는데 실수한 거 있으면 잊어달라고 그러고 샤워하러 들어갔어요결국에 또 울었다 이 얘기네요..으어.. 나쁜놈
원래 얘가 오해할 행동이랑 말을 잘 해요..쌩뚱같이 헤어지고 나서 집 가는데 보고싶다 이러고너니까 ~~하는 거야 이러고너랑 하고 싶은 거 진짜 많다고도 하고예전에는 남자끼리 뭐 손을 잡냐고 이랬으면서 제가 잡아달라고 하면 잡아주고(그냥 귀찮으니까 잡아주는 건갑..)너가 너무 좋다 이러고.. 에휴 그냥 무시해야겠죠
그냥 그렇다구여!!글 쓰는 거 재밌네요거의 다 왔네요제가 듣고 싶은 답의 이야기?가 있는 부분이 .. 너무 긴 것 같아서 자릅니당..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