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육(六)묘일기(7) - 번외편:가족이 된 돼지와 애기.

육묘집사2015.11.05
조회20,761

조금씩 가지고 있는 사진이 줄어들고 있지만

울 냥이들 예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올리는 보람이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번외편으로 첫째 '돼지'와 둘째'애기'의 만남을 추억해보려합니다. 박수

 

2014년 5월 둘의 첫만남.

순하디순한 돼지가 애기를 보고 처음으로 하악질을 선보인날이기도하지요.

혼자있으면 외로울거라 생각했던터라 짝궁을 데려왔던것인데

아마 돼지입장에선 외모도 너무 다른 조그만 생물체가 낯설고 당황스러웠을거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일주일도 되지않아 돼지는 애기를 가족으로 받아들였고,

자신이 엄마가 된 듯 핥아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돼지는 특별한 이름을 정하지 않고 '야옹아' '냥냥아' '아가야' '예쁜아' 등등으로 불렀는데요.

그때는 초보집사기에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생각하지 못했었지요.

애기가 가족이 된 후 애기보다 덩치가 커서 이름이 돼지가 되었답니다.

지금은 너무 가벼워졌는데 이때는 토실토실 살이 좀 올랐었어요.

 

 

 

 

애기가 돼지를 따라다니면서 붙어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었는데

꼬물이들이 태어나면서 둘의 다정한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어서 좀 아쉬워요.

 

 

 

 

칙칙폭폭 기차놀이

 

 

 

 

아무생각없이 멍때리기

 

 

 

 

쭈욱뻗은 시체놀이

 

 

 

 

태어난곳도 모습도 종류도 다르지만 똑같은 포즈가 정말 귀여웠는데..♥

 

 

 

 

지금은 둘의 다정함은 볼 수 없지만 서로의 꼬물이들을 돌봐주는 모습을 보면

아마 집사인 제가 모르는 둘만의 교감이 있는 거겠죠?

 

 

 

다음글은 막내 페라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추천부탁드리며,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