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신발을 더치페이하는 남친

갈대2015.11.05
조회105,600

안녕 하세요.

저는 이십대 후반이며, 이제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모임에서 만나게 되어 오래 알고 지낸 오빠 동생 사이입니다.

저보다 세살이 많으며, 장사를 해서 그런지 사람들을 잘대하며 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전 남자친구의 바람기 때문에 헤어져, 마음의 상처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혔을 때 털어 놓았을 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제 상처를 보듬어주고, 그런 여자 문제는 전혀 없는 자기 일에 성실하고 착실한 사람입니다.

가정적여서 요리도 자주 해주고 청소도 해주며 가끔은 아빠 같은 느낌을 받는 든든한 남자친구입니다.

하지만…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돈을 잘 쓰지 않습니다…

커플 신발을 사자고 해놓고 그것도 자기가 이쁜거 골라 놓았으면서 자기것만 사고 시간 날 때 니것도 사러 가라고

나 샀으니까 너도 꼭 사야되 그래야 커플 신발되지…이러는 남자친구..

밥을 먹으러 가도 오만원 이상 사본적이 없네요.. 늘 먹으러 갈 때 불고기 백반 김치찌개 돼지국밥 낚지 볶음 …

가끔 맛있고 근사한 곳에서 사줄만도 한데..

늘 비싼거 먹으러 갈땐 니가 사는거야~~????

이런식으로  제가 사게 되네요…

제가 자취도 하며 차도 있어 데이트 할 때 따로 남자친구가 돈이 들어갈데가 없습니다..

남자가 다 써야된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쓰게 되니 갈수록 짜증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