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태 여증이었음;; 여증이 뭐냐면 여호와 증인으로 종교가 있음. 군대 안 가고 현헐 안 하고 그런 종교. 여튼 어릴 때 부터 부모님 때문에 여증이었고 어릴 때부터 다녔기 때문에 거기서 배우는 사상이나 지식을 그저 받아들였지 ㅋㅋㅋ
지금 내 방에 가면 초등학교 3학년 때 쓴 일기장에 이 세상이 창조되었다는 걸 증명하고 그런 글 적혀 있음ㅋㅋ
나이 먹고 중딩 되니 중2병 걸리고 성경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함. 아무리 봐도 성경에 나오는 신이 선한 것 같지가 않음.
뭐 지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다 쳐 죽이고 나중에 가서는 곧 아마겟돈 일으키겠다고 하고 있으니..
밤마다 중2병 생각에 가득차서 죽음이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이로다가 성경은 개구라이며 인간이 만든 소설이라고 확정 지음.
근데 이게 그 다음부터 문제가 되었음. 종교 믿을 때는 죽으면 천국이든 낙원이든 있으니 만사OK인데 무신론으로 갈아타니까 뒤지면 어떻게 되냐는 공포감에 사로잡힌거임.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거야? 그럼 왜 살아가지? 여기에 뭐가 의미가 있는거야?"
낮에는 전혀 생각 안 나던게 밤에 잘려고 하면 이 생각이 머리에 가득찼음.
게다가 종교에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나이라 신이 있다, 없다. 확신은 못하겠고 성경은 씹구라 소설이다. 이런 식으로만 생각했지.
이러다가 내가 직접 '귀신'이든 악마든 보면은 사후세계가 있다는 걸 나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거고 그럼 살아가는데 있어서 신앙 생활을 즐기든 뭐 무신론자로서 살아가든 뭐가 될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컬트적인 것에 빠져들었지
이제부터 밑에 적는 글은 나도 정확하게 확정 지을 수 없는 이야기임. 내가 보고 들은 것이 환각, 환청이고 공포에 사로 잡혀서 생긴 심리적 현상인지, 아니면 심령 현상인지, 사탄 새끼가 장난친거지 나는 모름. 판단은 알아서 해.
나는 한 동안 인터넷에 귀신 보는 법, 악마 불러내는 방법 등 등 각 종 이런 것에 정신이 팔렸지. 막 모바일 사이트 블로그 같은데에 귀신이 있고 내 앞에 나타날거면 엘리베이터에서 신호를 보내주세요. 라고 글도 쓰고 거울 보고 지랄도 해 보고 그랬지.
근데 이게 한창 동안 할 때는 아무 일도 없었음. 그리고 귀신이고 악마고 천사고 구라네 ㅋㅋ ㅈ같네 ㅋㅋㅋ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컬트적 관심에서 벗어났음.
중딩 때가 다 그랬던 것 같다. 뭐 관심 있다가 얼마 안 가면 팍 식어버리는거지.
이러고 잘 지내고 있었지. 그리고 며칠 뒤 일임
학원을 갔다가 일찍 마쳐서 9시에 돌아오는데 이상하게 소름이 막 끼치기 시작했음. 주변에 사람도 있고 평소에 가던 길이고 가로등도 밝았고 무서운 곳도 아닌데 계속 소름이 끼치고 등골이 서렸음.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 계속 이유를 알 수 없이 무서운 거야.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지.
1층에서 비번 치는 거 치고 엘리베이터 타려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림. 딱 내가 오니까 열리는 거임.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없었음.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탔음.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가 사는 층을 눌림.
그러고 있다가 3-4층 사이에서 엘리베이터 밖에서 괴상한 소리가 나는거임. 끼에이에에- 딱 이런 소리였는데 사람 목소리도 아니고 ㅈ나 애미나이 뒤진 괴물 소리였음.
이 때 1차 패닉
그리고 옆에 장애인용 버튼에 스피커가 있는데 거기서 지지직거리면서 여자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는거야.
이 때 엄청 미칠 것 같았음. 바로 오렌지폰 꺼내고 친구에게 문자를 날리기 시작함.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고.
하필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 친했던 친구고..뭐 정신이 없어서 친구에게 보냈던 것 같음.
그러다가 엘리베이터가 문 열리는데 난생 처음 보는 벽이 나타남. 이 때 3-4층 사이라는 걸 알게 됨. 아직 다 안 올라갔는데 문이 열린거라 그 회색 같은 벽이 있었음.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똑똑히 기억나는 건
벽 위로 틈 약간 있는데 매우 어두컴컴한 거.. 심리적 압박이 쩔었음.
뭐가 튀어 나올 것 같아 보였음.
그리고 다시 문 닫히고 4층으로 올라가는데 그 때 다시 문 열림.
그 당시에는 소방법 때문이었나? 복도 현관문을 닫아야 했음. 그래서 어두컴컴한거야. 그래도 나가야겠다 싶은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이 지랄을 떨음. 이게 속도가 빨랐는지 느렸는지 기억은 나는데 무서워서 못 나갔다는 건 기억남.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가 옆에 비상벨 눌리는 거 있어서 계속 눌림.
무응답.
어느새 보니까 스피커는 잠잠했음. 내가 잘 못 들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 그러고 있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힘.
올라감. 이게 정상 작동하는건지 이제 지 마음대로 움직일지 전혀 모르겠는데 1층 더 올라가서 5층 됨.
문 열림. 그리고 다시 갑자기 닫힐까봐 가만히 있다가 계속 안 닫히니까 엘리베이터에서 나옴. 다행스럽게도 5층은 현관문을 안 닫아 놓고 있어서 그나마 밝았음. 내리니까 자동불도 켜지고 그렇게 계단으로 올라가려는데 다시 뒤에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이러고 있음. 바로 우리 집 층으로 달려감.
우리 집에 도착했고 비밀번호 빠르게 다다닥 눌린 다음 집에 들어감.
밝은 분위기, 엄마, 아빠, 동생 다 있음. 안정감.
집에서 엄마한테 이야기하는데 뭐 엘리베이터 고장난거겠지. 이럼. 그런데 집에 와놓고 생각해보니 내가 오버해서 무서워 했던 것 같고 고장인 것 같은거야 ㅋㅋ
나중에 친구랑 문자로 엘리베이터 탈출했다. 이러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함.
그리고 그 날 밤 자는데
착한 아이답게 11시에 일찍 자려는데...그 어떤 무언가가. 귀신인지 악마인지 아니면 내 정신이상인지 모르겠는데 날 잠 못 들게하는거야.
몸이 안 움직이는거지. 그 때 내 인생 처음으로 가위를 눌려 봄. 그리고 귀에서 저 멀리서부터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가 들림. 남자, 여자, 꼬마 모든 목소리를 섞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되는데 뭐라 말 하는지 모르겠음.
그제서야 이제 진짜로 ㅈ됬구나. 싶은거임. 일어나려고 해봐도 안 일어나짐. 눈을 뜨고 보려다가 그건 너무 무서워서 눈 꼭 깜고 있었음.
그 때 내 발에서부터 진짜 생생하게 사람 손 잡는 게 느껴짐. 그리고 서서히 내 얼굴 쪽으로 다가오는데
이게 진짜 얼마나 ㅈ같았고 무서웠냐면 귀신이고 나발이고 어떤 미친 넘이 내 발에서부터 손으로 기어올라온다고 상상해봐.
진짜 이 때 나는 정말 미쳤고 진짜 ㅈ됬다는 걸 실감함. 그리고 소근소근거림이 이제 뭐라 말하는지 생생하게 들리기 시작함.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나는 모든 신의 이름을 마음 속으로 외치기 시작함. 비교적 최근에 열심히 깠던 하나님부터 부처, 알라, 내 기억이 맞다면 스파게티 신 이름도 외쳤다. 진짜 누군든지 상관 없으니까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계속 외치다가 정신 잃음.
그리고 일어나니 아침임. 개꿀. 어젯밤 일 기억은 나는데 무섭지가 않음. 아침 햇살 버프 때문인지 어젯밤의 공포감이 안 느껴짐.
그 날이 놀토였지. 집에 부모님은 나가셨고 동생은 놀러갔나봐.
개꿀 ㅋㅋㅋ 하면서 거실에 있는 컴퓨터를 켰음.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집은 여증이었기에 총 쏘는 게임(FPS)은 못함. 부모님이 없는 시간이 유일하게 총 쏘는 게임을 할 수 있었음. 도어락 삑삑삑거리는 소리 들리면 밑에 멀티탭 전원 스위치 발꾸락으로 끄고 뒤에 있는 티비 보는 척 했음 ㅋㅋ
집에 아무도 없는 확인하고 서든어택을 켰지. 그리고 스나맵이었는데 건물 안에서 싸우는 맵이었다. 트리플 타워였나? 여튼
그렇게 게임을 즐기는데 채팅창에서 누가 나한테 말을 걸고 있는거야. 똑같은 아이디로.
참고로 내 닉네임은 아버지 주민번호로 만들었는데 계정 만든 걸 숨기겠다고 아버지 이름으로 닉네임 만듬. 나중에 들키면 '아빠 이름이네, 계정 안 만들었으면 아빠 이름 나온다.' 라고 거짓말하려고..이 아이디가 초딩 때 만든거라.. 여튼 복잡한 영어나 총 모양 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어떤 아이디랑 헷갈려 할 일이 없음.
ㅡㅡ
총 모양 닉네임 예시
┌√守──━
┏√守━──
ㅡㅡㅡㅡㅡ
채팅창에서 내랑 똑같은 아이디가 말을 거는데
안녕? 안녕? 안녕? 이러는 거임.
그 당시에 디도스가 유행했기 땜에 해킹 당했구나 싶어서
"제 컴퓨터 해킹하시면 그 이상으로 복수해드립니다. 지금 당장 그만두세요." 라는 급식충 허세를 부렸지. 그리고 스샷 찍고 그 나이 때 나는 디시 엠창인생이라 국가안보 갤러리였나 연평도 북괴 도발 사이트에 올림.
그리고 다시 들어가는데 채팅창 내용을 보고 바로 발가락으로 멀티탭으로 스위치 끄고 뒤로 팍 움직여서 검은색 화면만 보여주는 모니터만 가만히 쳐다봤음.
채팅창 내용은 이러했는데 "어제 왜 안 일어났어?"
이게 한 개만 적혀 있는 게 아니라 채팅창에 도배 되어 있었던거라 잘못 본 게 절대 아님. 이건 진짜 내 아랫도리를 걸고 말할 수 있음.
그 채팅을 보고나니 주마등처럼 어제 있었던 일이 기억나는거야. 엘리베이터, 가위 눌린 거 등 등
한 참 동안 서있으면서 가만히 있었는데..이유는 모르겠다 진짜 못 움직였음. 누가 날 못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런 게 아니라 너무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고 화면만 쳐다봤지.
그리고 다시 생각난 게 있는데 위에 언급했듯이 모바일 블로그 사이트(현재 스마트폰 인터넷 같은 것이 아닌)에 엘리베이터에서 신호를 보내주세요. 라고 적은 기억이 나는거야.
그제서야 어제 있었던 일이 모든 것들이 평범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지. 심령적이거든 내가 미친거든 뭐든간에
그 이후로도 여러 신비한 일이 일어남.
내가 본격적으로 컬트를 파기 시작하고 겪은 일들이라 불교, 기독교, 개인적 일들 등 많아서 이 글에 다 적지는 못함. 나중에 시간나면 적어드림.
간략하게 내가 겪은 이야기들은 적어보면
1.병신 쪼다 같이 귀신 보겠다고 지랄하면 안 됨. 믿기 싫으면 평생 안 믿는 걸 바람. 특별한 인간이 아닌 이상 관심을 안 가지면 접할 일도 없음.
2. 1번의 말을 반대로 하자면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행동하면 100% 당신은 신비한 일을 겪게 될 것임. 겪게 될 일이 '착각이겠지 ㅋ' 하고 지나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임. 나는 저 이야기 이후로 무서운 쪽 일은 2번 더 겪음.
3.혼자 길을 걷거나 어두운 곳을 걸을 때 뒤에 뭔가 있을 것 같고 무서운 것은 지극히 정상임. 근데 전혀 무서워 할 곳도 상황도 아닌데 그렇다면 정신적으로든 심령적으로든 문제가 있는 것.
4. 표충사에서 발을 심하게 다친 적이 있음. 지장 스님이 심하게 다쳤다면서 너무 부었다고 말할 정도로 보이는 정도였음. 그리고 새벽에 절하러 감. 불상대고 절 좀 하니까 나음. 개인적으로 신기했던 일 2위임. 근데 수능 대박나게 해달라는 건 안 들어줌.
5. 도를 닦는 사람 얼굴에는 평범한 인간이 봐도 이 분은 도를 닦는구나.. 한 해 두 해 닦은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게 보임. 근데 이런 사람들이 초능력을 부린다거나 그런 건 본 적은 지금까지는 없음.
6.아직도 나는 신 또는 그런 비슷한 존재가 인간들이 그저 허상으로 지어낸 것인지, 우매한 인간이 막 지어낸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있는건지 확신할 수 없음. 그냥 어느 정도 과학적으로 설명 못 하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그게 지금 과학으로 안 밝혀진 건지 아닌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건지 모르니 그냥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살아감.
7. 종교계가 병신이다. 병신이다. 해도 진실된 사람은 있음. 외국에서 불쌍하게 사는 부족들이 있는데 집도 만들어주고 깨끗한 물도 먹게 하려고 설비 만들고 전기도 들어오게 하고 학교도 짓고 뭐 교회도 짓고. 근데 이 일을 한 교회가 큰 교회가 아니라 12-15명 정도 오는 작은 교회임. 빚 내가면서 하는거더라고.. 막 십일조 열심히 내라. 이런 말 들어 본 적 없음. 그냥 도와달라고 하지. 다 짓고나서 뒷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목사를 보니 내가 너무 종교는 병신들만 있다고 편견을 가졌구나 그런 생각을 가지기도 함.
내가 겪은 신비한 이야기
그리고 글에 욕을 섞었습니다. 이 썰 풀 때 마다 무서워서 ㅋ
나는 모태 여증이었음;; 여증이 뭐냐면 여호와 증인으로 종교가 있음. 군대 안 가고 현헐 안 하고 그런 종교. 여튼 어릴 때 부터 부모님 때문에 여증이었고 어릴 때부터 다녔기 때문에 거기서 배우는 사상이나 지식을 그저 받아들였지 ㅋㅋㅋ
지금 내 방에 가면 초등학교 3학년 때 쓴 일기장에 이 세상이 창조되었다는 걸 증명하고 그런 글 적혀 있음ㅋㅋ
나이 먹고 중딩 되니 중2병 걸리고 성경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함. 아무리 봐도 성경에 나오는 신이 선한 것 같지가 않음.
뭐 지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다 쳐 죽이고 나중에 가서는 곧 아마겟돈 일으키겠다고 하고 있으니..
밤마다 중2병 생각에 가득차서 죽음이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이로다가 성경은 개구라이며 인간이 만든 소설이라고 확정 지음.
근데 이게 그 다음부터 문제가 되었음. 종교 믿을 때는 죽으면 천국이든 낙원이든 있으니 만사OK인데 무신론으로 갈아타니까 뒤지면 어떻게 되냐는 공포감에 사로잡힌거임.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거야? 그럼 왜 살아가지? 여기에 뭐가 의미가 있는거야?"
낮에는 전혀 생각 안 나던게 밤에 잘려고 하면 이 생각이 머리에 가득찼음.
게다가 종교에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나이라 신이 있다, 없다. 확신은 못하겠고 성경은 씹구라 소설이다. 이런 식으로만 생각했지.
이러다가 내가 직접 '귀신'이든 악마든 보면은 사후세계가 있다는 걸 나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거고 그럼 살아가는데 있어서 신앙 생활을 즐기든 뭐 무신론자로서 살아가든 뭐가 될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컬트적인 것에 빠져들었지
이제부터 밑에 적는 글은 나도 정확하게 확정 지을 수 없는 이야기임. 내가 보고 들은 것이 환각, 환청이고 공포에 사로 잡혀서 생긴 심리적 현상인지, 아니면 심령 현상인지, 사탄 새끼가 장난친거지 나는 모름. 판단은 알아서 해.
나는 한 동안 인터넷에 귀신 보는 법, 악마 불러내는 방법 등 등 각 종 이런 것에 정신이 팔렸지. 막 모바일 사이트 블로그 같은데에 귀신이 있고 내 앞에 나타날거면 엘리베이터에서 신호를 보내주세요. 라고 글도 쓰고 거울 보고 지랄도 해 보고 그랬지.
근데 이게 한창 동안 할 때는 아무 일도 없었음. 그리고 귀신이고 악마고 천사고 구라네 ㅋㅋ ㅈ같네 ㅋㅋㅋ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컬트적 관심에서 벗어났음.
중딩 때가 다 그랬던 것 같다. 뭐 관심 있다가 얼마 안 가면 팍 식어버리는거지.
이러고 잘 지내고 있었지. 그리고 며칠 뒤 일임
학원을 갔다가 일찍 마쳐서 9시에 돌아오는데 이상하게 소름이 막 끼치기 시작했음. 주변에 사람도 있고 평소에 가던 길이고 가로등도 밝았고 무서운 곳도 아닌데 계속 소름이 끼치고 등골이 서렸음.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 계속 이유를 알 수 없이 무서운 거야.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지.
1층에서 비번 치는 거 치고 엘리베이터 타려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림. 딱 내가 오니까 열리는 거임.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없었음.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탔음.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가 사는 층을 눌림.
그러고 있다가 3-4층 사이에서 엘리베이터 밖에서 괴상한 소리가 나는거임. 끼에이에에- 딱 이런 소리였는데 사람 목소리도 아니고 ㅈ나 애미나이 뒤진 괴물 소리였음.
이 때 1차 패닉
그리고 옆에 장애인용 버튼에 스피커가 있는데 거기서 지지직거리면서 여자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는거야.
이 때 엄청 미칠 것 같았음. 바로 오렌지폰 꺼내고 친구에게 문자를 날리기 시작함.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고.
하필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 친했던 친구고..뭐 정신이 없어서 친구에게 보냈던 것 같음.
그러다가 엘리베이터가 문 열리는데 난생 처음 보는 벽이 나타남. 이 때 3-4층 사이라는 걸 알게 됨. 아직 다 안 올라갔는데 문이 열린거라 그 회색 같은 벽이 있었음.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똑똑히 기억나는 건
벽 위로 틈 약간 있는데 매우 어두컴컴한 거.. 심리적 압박이 쩔었음.
뭐가 튀어 나올 것 같아 보였음.
그리고 다시 문 닫히고 4층으로 올라가는데 그 때 다시 문 열림.
그 당시에는 소방법 때문이었나? 복도 현관문을 닫아야 했음. 그래서 어두컴컴한거야. 그래도 나가야겠다 싶은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이 지랄을 떨음. 이게 속도가 빨랐는지 느렸는지 기억은 나는데 무서워서 못 나갔다는 건 기억남.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가 옆에 비상벨 눌리는 거 있어서 계속 눌림.
무응답.
어느새 보니까 스피커는 잠잠했음. 내가 잘 못 들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 그러고 있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힘.
올라감. 이게 정상 작동하는건지 이제 지 마음대로 움직일지 전혀 모르겠는데 1층 더 올라가서 5층 됨.
문 열림. 그리고 다시 갑자기 닫힐까봐 가만히 있다가 계속 안 닫히니까 엘리베이터에서 나옴. 다행스럽게도 5층은 현관문을 안 닫아 놓고 있어서 그나마 밝았음. 내리니까 자동불도 켜지고 그렇게 계단으로 올라가려는데 다시 뒤에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이러고 있음. 바로 우리 집 층으로 달려감.
우리 집에 도착했고 비밀번호 빠르게 다다닥 눌린 다음 집에 들어감.
밝은 분위기, 엄마, 아빠, 동생 다 있음. 안정감.
집에서 엄마한테 이야기하는데 뭐 엘리베이터 고장난거겠지. 이럼. 그런데 집에 와놓고 생각해보니 내가 오버해서 무서워 했던 것 같고 고장인 것 같은거야 ㅋㅋ
나중에 친구랑 문자로 엘리베이터 탈출했다. 이러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함.
그리고 그 날 밤 자는데
착한 아이답게 11시에 일찍 자려는데...그 어떤 무언가가. 귀신인지 악마인지 아니면 내 정신이상인지 모르겠는데 날 잠 못 들게하는거야.
몸이 안 움직이는거지. 그 때 내 인생 처음으로 가위를 눌려 봄. 그리고 귀에서 저 멀리서부터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가 들림. 남자, 여자, 꼬마 모든 목소리를 섞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되는데 뭐라 말 하는지 모르겠음.
그제서야 이제 진짜로 ㅈ됬구나. 싶은거임. 일어나려고 해봐도 안 일어나짐. 눈을 뜨고 보려다가 그건 너무 무서워서 눈 꼭 깜고 있었음.
그 때 내 발에서부터 진짜 생생하게 사람 손 잡는 게 느껴짐. 그리고 서서히 내 얼굴 쪽으로 다가오는데
이게 진짜 얼마나 ㅈ같았고 무서웠냐면 귀신이고 나발이고 어떤 미친 넘이 내 발에서부터 손으로 기어올라온다고 상상해봐.
진짜 이 때 나는 정말 미쳤고 진짜 ㅈ됬다는 걸 실감함. 그리고 소근소근거림이 이제 뭐라 말하는지 생생하게 들리기 시작함.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나는 모든 신의 이름을 마음 속으로 외치기 시작함. 비교적 최근에 열심히 깠던 하나님부터 부처, 알라, 내 기억이 맞다면 스파게티 신 이름도 외쳤다. 진짜 누군든지 상관 없으니까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계속 외치다가 정신 잃음.
그리고 일어나니 아침임. 개꿀. 어젯밤 일 기억은 나는데 무섭지가 않음. 아침 햇살 버프 때문인지 어젯밤의 공포감이 안 느껴짐.
그 날이 놀토였지. 집에 부모님은 나가셨고 동생은 놀러갔나봐.
개꿀 ㅋㅋㅋ 하면서 거실에 있는 컴퓨터를 켰음.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집은 여증이었기에 총 쏘는 게임(FPS)은 못함. 부모님이 없는 시간이 유일하게 총 쏘는 게임을 할 수 있었음. 도어락 삑삑삑거리는 소리 들리면 밑에 멀티탭 전원 스위치 발꾸락으로 끄고 뒤에 있는 티비 보는 척 했음 ㅋㅋ
집에 아무도 없는 확인하고 서든어택을 켰지. 그리고 스나맵이었는데 건물 안에서 싸우는 맵이었다. 트리플 타워였나? 여튼
그렇게 게임을 즐기는데 채팅창에서 누가 나한테 말을 걸고 있는거야. 똑같은 아이디로.
참고로 내 닉네임은 아버지 주민번호로 만들었는데 계정 만든 걸 숨기겠다고 아버지 이름으로 닉네임 만듬. 나중에 들키면 '아빠 이름이네, 계정 안 만들었으면 아빠 이름 나온다.' 라고 거짓말하려고..이 아이디가 초딩 때 만든거라.. 여튼 복잡한 영어나 총 모양 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어떤 아이디랑 헷갈려 할 일이 없음.
ㅡㅡ
총 모양 닉네임 예시
┌√守──━
┏√守━──
ㅡㅡㅡㅡㅡ
채팅창에서 내랑 똑같은 아이디가 말을 거는데
안녕? 안녕? 안녕? 이러는 거임.
그 당시에 디도스가 유행했기 땜에 해킹 당했구나 싶어서
"제 컴퓨터 해킹하시면 그 이상으로 복수해드립니다. 지금 당장 그만두세요." 라는 급식충 허세를 부렸지. 그리고 스샷 찍고 그 나이 때 나는 디시 엠창인생이라 국가안보 갤러리였나 연평도 북괴 도발 사이트에 올림.
그리고 다시 들어가는데 채팅창 내용을 보고 바로 발가락으로 멀티탭으로 스위치 끄고 뒤로 팍 움직여서 검은색 화면만 보여주는 모니터만 가만히 쳐다봤음.
채팅창 내용은 이러했는데 "어제 왜 안 일어났어?"
이게 한 개만 적혀 있는 게 아니라 채팅창에 도배 되어 있었던거라 잘못 본 게 절대 아님. 이건 진짜 내 아랫도리를 걸고 말할 수 있음.
그 채팅을 보고나니 주마등처럼 어제 있었던 일이 기억나는거야. 엘리베이터, 가위 눌린 거 등 등
한 참 동안 서있으면서 가만히 있었는데..이유는 모르겠다 진짜 못 움직였음. 누가 날 못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런 게 아니라 너무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고 화면만 쳐다봤지.
그리고 다시 생각난 게 있는데 위에 언급했듯이 모바일 블로그 사이트(현재 스마트폰 인터넷 같은 것이 아닌)에 엘리베이터에서 신호를 보내주세요. 라고 적은 기억이 나는거야.
그제서야 어제 있었던 일이 모든 것들이 평범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지. 심령적이거든 내가 미친거든 뭐든간에
그 이후로도 여러 신비한 일이 일어남.
내가 본격적으로 컬트를 파기 시작하고 겪은 일들이라 불교, 기독교, 개인적 일들 등 많아서 이 글에 다 적지는 못함. 나중에 시간나면 적어드림.
간략하게 내가 겪은 이야기들은 적어보면
1.병신 쪼다 같이 귀신 보겠다고 지랄하면 안 됨. 믿기 싫으면 평생 안 믿는 걸 바람. 특별한 인간이 아닌 이상 관심을 안 가지면 접할 일도 없음.
2. 1번의 말을 반대로 하자면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행동하면 100% 당신은 신비한 일을 겪게 될 것임. 겪게 될 일이 '착각이겠지 ㅋ' 하고 지나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임. 나는 저 이야기 이후로 무서운 쪽 일은 2번 더 겪음.
3.혼자 길을 걷거나 어두운 곳을 걸을 때 뒤에 뭔가 있을 것 같고 무서운 것은 지극히 정상임. 근데 전혀 무서워 할 곳도 상황도 아닌데 그렇다면 정신적으로든 심령적으로든 문제가 있는 것.
4. 표충사에서 발을 심하게 다친 적이 있음. 지장 스님이 심하게 다쳤다면서 너무 부었다고 말할 정도로 보이는 정도였음. 그리고 새벽에 절하러 감. 불상대고 절 좀 하니까 나음. 개인적으로 신기했던 일 2위임. 근데 수능 대박나게 해달라는 건 안 들어줌.
5. 도를 닦는 사람 얼굴에는 평범한 인간이 봐도 이 분은 도를 닦는구나.. 한 해 두 해 닦은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게 보임. 근데 이런 사람들이 초능력을 부린다거나 그런 건 본 적은 지금까지는 없음.
6.아직도 나는 신 또는 그런 비슷한 존재가 인간들이 그저 허상으로 지어낸 것인지, 우매한 인간이 막 지어낸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있는건지 확신할 수 없음. 그냥 어느 정도 과학적으로 설명 못 하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그게 지금 과학으로 안 밝혀진 건지 아닌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건지 모르니 그냥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살아감.
7. 종교계가 병신이다. 병신이다. 해도 진실된 사람은 있음. 외국에서 불쌍하게 사는 부족들이 있는데 집도 만들어주고 깨끗한 물도 먹게 하려고 설비 만들고 전기도 들어오게 하고 학교도 짓고 뭐 교회도 짓고. 근데 이 일을 한 교회가 큰 교회가 아니라 12-15명 정도 오는 작은 교회임. 빚 내가면서 하는거더라고.. 막 십일조 열심히 내라. 이런 말 들어 본 적 없음. 그냥 도와달라고 하지. 다 짓고나서 뒷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목사를 보니 내가 너무 종교는 병신들만 있다고 편견을 가졌구나 그런 생각을 가지기도 함.
8.이야기가 산으로 갔으니 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