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는 어떻게 반박하죠?

2320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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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처음글쓴다는 멘트를 제가 쓰게 됐네요ㅋㅋ

큰일은 아니고 할머니한분과 50대아주머니들이 모였던자리에서 오고간 대화내용인데

제가 결혼생활은 문외한이고 뭐가 예의인지도 잘모르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른들의 일반적인 생각인지, 궁금해서 처음 글올려요.


대화내용은,

할머니께서 며느리한테 점심먹자고 했더니 며느리왈"저 배안고파요ㅋ"

그래서 자기 혼자 상차려먹었다고 그리고는 친구들만나서 딸가진 친구들한테 너네 딸교육 똑바로 시켜서 시집보내라고 화를 내셨대요.

그리고 저를 보시더니 그럴땐 네어머니! 하고 차려드리는게 맞는거라고...


티비에 딸같은 며느리 어쩌구 나오는데 시대가 지나도 그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며느리욕만 했다싶었는지ㅋㅋ

며느리가 할머니드리려고 비싼보약을 꽤많이 샀는데,

아들은 보약은 조금 사고 나머지는 용돈을 드리고 싶었다나봐요.

며느리가 보약사온거 보고 아들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져서 머리가 그렇게 안돌아가냐고 씩씩댔대요.

할머니가 이얘길 하시면서 "내앞에서도 시뻘게져서 그러는데 평소에 마누라 엄청 잡겠구나..."하셨대요.

그냥 생각하고 끝ㅋ아들한테 암소리 안하고 끝ㅋ


근데 아주머니들이 비유맞추려는건지 시어머니가 아들만 편애하지않고 깨어있다는식으로 칭찬하더라구요.

할머니는 아니라고 겸손한척하면서 웃는데 이 짧은대화중에 기분이 약간 다운되더라고요.


혹시 이 할머니말씀에 조목조목 반박해주실분 계신가요. 전 기분만 나쁘고 반박을 못하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