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결혼한 남편

2015.11.09
조회5,694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5년차 주부입니다.

 

제목그대로 남편이 정,말 강아지밖에 모릅니다.

 

아주 강아지때문에 미칠지경이에요....................

 

결혼전에 신랑 자취방에 스피츠,믹스견 두마리를 키웠는데 저도 강아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

도 항상가면 귀여워서 많이 이뻐해줬어요

 

결혼후엔 강아지들이 어려서 저희 신혼집에서 그대로 키우자고하더군여 솔지키 어떤여자가 신혼

집에 털날리고 똥치우고 그런거 좋아하겠어요?

 

솔직히 내키진 않는데 어디 보낼때도 없고 남편이 강아지를 워낙 이뻐해서 남편이 강아지똥 이랑

뒷처리는 다한다고하길래

 

결국 데리고왔어요 근데 새끼강아지를 친구가줬다고 한마리를더 데리고오더라구여 저한테 상의한

마디없이..휴

 

그리고 몇날몇일을 물고 빨길래 어떨결에 같이 키우게됬는데 키우던 강아지들보다 훨신 커지더라

구요 그래서제가 어떻게된거냐고 닥달을하니깐

 

그제서야 사실은 골든리트리버 라는 대형견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처음에 알았으면 못키우게 했

을꺼라고 휴...

 

나참속일께 따로있지 어떻게 같이사는 부인한테 그런걸 속입니까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어요..ㅡㅡ

 

어떻게그 항상장을 볼때나 그럴때

 

일주일에 한번씩 거의 20만원 어치는 기본,,,,

 

저희가 아직 애가없어서 방이하나 남는데 제가 옷방으로 쓰자고

 

그렇게 말을했는데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무작정 개침대 를 사오더니 놓을때가 없다고 방을 내주더

라고요

 

그침대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요 스피츠,믹스견침대는 각10만원씩 리트리버는 20만원씩이나....

ㅡㅡ...

 

거기에 애들전용사료라고 사료도 각각따로먹이고 그것도신랑일나갔을때 제가 다챙겨줘야하는데

 

혹여나 귀찮아서 다같이챙겨줬다간 귀신같이알아요 그걸..점점 개가되가는것같아요 진짜,.... 신랑

한달월급이 300정도 하는데

 

한달에진짜 개들한테만 150정도 드는것같아요 거기다가 개3마리를 키우는데 털이 얼마나 많이빠

지던지 진짜 장난이아니에요;;;

 

검은옷은 이미 포기한지오래고 개털때문에 따로보관해놔도 무용지물...

 

항상제가 털 다밀어버리라고구박은 하는데 털미는 비용도 두달에한번꼴로 나가는데 비용이 총 18

만원..

 

데이트만 나간다해도 애들집에 외롭게있다고 다데리고 애견호텔,애견카페,여름이면 애견수영장

뭔놈에 애견애견ㅇ애견

 

붙은데는 다찾아서 가는것같아요 이제 아무잘못없는 강아지도 남편 출근했을때 한대 쥐어밖고싶

은 마음까지들어요

 

제가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아닌데 이제 개 얘기만 나와도 치가떨려요

 

이러다가 진짜 개가 죽든 제가나가든 둘중하나는 해야될것같아요 제남편어떻게해야 할까요...너무

속상해서 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