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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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는 걸어서 건너기엔 너무 긴 다리입니다, 중간에 쉬어갈곳도 딱히 없으니 여기서 잠시 기다리셨다가 오는 버스를 타고 가시지요." 

이젠 어차피 급할것도 없다 싶어서 벤치에 앉아서 느긋하게 버스를 기다리니 다리 건너편에서 버스가 오는군요.

버스가 서길 기다렸다 타려는데 지갑이 없네요.

이런 낭패가 있나 하며 허둥지둥하고있으니 기사님께서 가지고있는 물건으로 버스비를 대신하라시네요.

다행이다싶어 주머니를 뒤져보니 낯익은 알약이 몇알 나오네요.

-이거로 충분할까요? 하고 물으니 아쉽지만 조금 모자라다시며 다리건너편으로 떠나십니다.

망연자실해서 멍하니 버스를처다보니 관리인아저시까 버스비 만들어서 다시오라며 저를 쫒아 내는군요.

그렇게 알람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깼습니다.

죽고싶을만큼 힘든 하루에 시작이네요.

오늘밤엔 약을 더 먹어야겠습니다.

 

 

 

 

 

출처 : 오늘의 유머  pengtaro 님

 

http://bamnol.com/?mid=gongpo&category=54843&d0cument_srl=22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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