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하는 남편 조동아리 꼬매주고싶음

알러준형♥2015.11.09
조회20,441

이제 결혼한지 한달된 새댁입니다

이제 한달차이믄 누구나 다들 말하는 깨가 한창 쏟아질시기라고...

긍데 그건 누구한테나 적용되는 말은 아닌가봐여

 

신랑은 자취로 2년정도 난 계속 부모님과....그렇게 살다가 결혼햇습니다

전 살림에 젬병인사람입니다 그렇게나 센스부족이더라구요

요리를 잘 못합니다 해필 왜 결혼은 입짧은 사람이랑 한걸까요

가리는거 없이 잘 먹기에 입이 짧진 않구나라고 생각햇었는데

그건 나의 지나친 착각~~ 변덕이 장난아닙니다

이거 먹을까?이럼 이래저래서 실타 그럼 저거 먹을까? 그건 안땡긴다

그럼 너가 골라봐라...그럼 맛집으로 데꾸가더라구요

맛집은 개코 누가 맛집이라 칭한건지....어휴...

글면서 걍 집에서 해먹을껄 그랫네 이러고 있고

 

 

신랑은 결혼전 로망이 잇었고 전 전혀 없었습니다

로망이 있어서 그런지 다 하고픈가 봅니다 솔직히 전 구찮아 죽겟습니다

자길 챙겨주는게 없다고 저보고 엄청 이기적이랍니다

자긴 날 엄청 생각하고 배려하는데 넌 너만 생각하냐고 엄청 이기적이라고

자긴 살림도 요리도 잘하니 엄청 잔소리합니다

설거지하다 물튀면 머라머라 밥먹다 좀 흘리믄 머라머라

요리하다 가스렌지로 흘림 머라머라 빨래해서 널면 이상하게 널었다고 머라머라

어질러펴놓는다고 머라머라 수건은 머리감고 세탁기에 넣어놓기 아까워서 이따 저녁에 쓰려고

방문고리에 걸어놓은건데 그거가지고 머라머라

운전할때도 머라머라

 

자기가 보기엔 내가 한없이 답답하니까 잔소리하는건데 그걸 전 듣지도 않게 됐네요

듣지 않는다고 머라머라 어후 지겨워 죽겟네요

그러니 말하기도 싫고 같은자리에 있는것도 싫고 일찍 잠자게 됐네요

무신 말만 하믄 왜 곶같게 듣는지 말하기가 무섭네요

또 싸울까봐....당최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다가도 막무가내로 끝이 나버리네요

결국은 또 내 잘못이라고 하니 대화시도 하기도 실코....

다들 신혼초에 싸운다는데 원래 이런가 싶고....

전 너무나 싫으네요 괜히 결혼은 해가지고 이런 수모 겪는것 같고

 

제가 전업주부도 아니고 같이 맞벌이 하고 잇고 월급도 제가 더 많고

혼자 잘먹고 잘 살것을....에효....

여자가 어케 하느냐에 따라 남편이 달라진다는데 이건 머....

어케 하고 싶지도 않고 정말 내가 이기적인건지....인쟈 얼굴만 보믄 짜잉만 나려고 하네요

글면서 결혼은 왜했냐믄서 잘먹고 잘살려고 한거 아니냐고

그런 생각하는 사람이 그케 들들 볶고 잇네요

 

오널 회사서 술 먹는다는말이 왜케 좋던지...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요???

이 스트레스가 쉽게 가시진 않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