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지적하는 친구

2015.11.10
조회251,279
+댓글이 100개 넘게 달렸다니.. 다들 공감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친구가 질투한다는 댓글이 대부분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건 아닌 거 같아요 ㅎㅎ.차라리 질투라면 덜 속상할텐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질투할 만큼 잘나지도 않았고,그 아이는 진심으로 저를 무시하는 태도라 더 화가 났던거예요.외모 못생겼다는 것보다, 상처 받았다는 친구한테 끝까지 자긴 솔직하니 이해하라는 그 태도 때문에 안 보겠다는 결심도 한 거구요.왜 이런 말 듣고도 계속 만나냐 하시는데 제가 타지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서울에 친구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외로워서 만난 거 같아요.왜 아무말도 못하냐 하셨는데 음..저는 저렇게 말한것도 꽤 화나서 했던 말이예요. 저정도 해두고 안 보면 될 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공감해주시는 많은 분들도 저런 자존감 도둑들에게 주눅들지 맙시다. 짧은 인생 행복하게 살아야죠^^. 
+헐 오늘의판에 올라왔네요.
밑에 몇 분께서 '미국에도 이런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 주셨는데이 친구는 일단 한국피가 섞인 미국인이구, 지금 한국에 살고 있어요.저도 그게 되게 신기했어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애고, 한국에 온 지 몇 년 안 되었거든요.저도 미국 포함 여기 저기서 외국 생활을 좀 해서 미국인이 저런다는 게 이해가 안 가서 여러번 물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니가 미국을 잘 몰라서 그래. 내가 미국에서 나고 자랐는데 내가 더 잘 알지. 미국도 이런 얘기 해. 미국인들은 솔직해서 이런 얘기 하는데?' 였어요.이런 여자는 어딜가나 존재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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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눈팅만 하던 20대 후반 처자입니다. 방탈 죄송한데 속상해서 글 올려봐요. 원래 어디든 이런 사람이 많은 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동안 잘 지내오던 친구가 하나 있는데 말을 너무 함부로 해서 인연 끊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사는 곳도 가까워 자주 만났습니다. 그런데 친해질수록 친구라는 이름 하에 막말을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참고로 글 속에 등장하는 친구는 미국인이라 대화체가 약간 번역투 일 수 있습니다.
1. 제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서 공부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길 지나가다 중국인들이 대화하는데 다 들리길래 그냥 혼잣말로 '나 중국어 진짜 잘하는 거 같음'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굳이 길 가다 멈춰서 '응? 니가 중국어를 잘한다고? 그건 진짜 아닌데..진짜 그렇게 생각해? 너 절대 잘 하는 거 아니야. 난 중국어 아예 못 하지만 니가 잘하는 거 아닌 건 확실해.' 이런식으로.. 그래서 그냥 혼잣말로 한거라고 해도 '응 근데 니 생각을 바로 잡아 주고 싶어서. 난 니 친구니까' 이런식ㅋㅋㅋ 빈정상하게
2. 얼마 전 친한 사람들끼리 놀러 가게 되어서 제가 원피스를 입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몇몇 어른들께서 인사치레로 '원피스 잘 어울려. 예쁘니까 뭘 입어도 예쁘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저 안 예쁜데 인사치레로. 그랬더니 굳이 '???? 너무 빈말하신다. 솔직히 니가 못 생긴 건 아닌데 예쁘진 않아.' 막 이러는거임. 그래서 왜 굳이 그런 말을 하냐고, 안 해도 되는 말이지 않냐, 내가 나 예쁘다고 한 것도 아닌데? 이랬더니 '니가 착각할까봐. 너도 아닌 거 알면 되었어. 못생긴 건 아니야 그래도.' 이렇게 말함.
3. 어떤 이성친구가 대쉬를 하길래 친구한테 말했더니 '대쉬 아니야. 그거 너 착각이야.' 라며 무안하게 만들더니 결국 그 친구가 고백을 하니까 '가지고 놀려고 그러는거지. 순진하긴..' 이라고 비아냥 거림. 그 이성친구랑 그 여자애는 만난 적도 없는데 저렇게 판단함. 왜 그렇게 생각하냐니까 그냥 그럴 거 같다고 말함 ㅋㅋㅋㅋ
이런 거 외에도 늘 자긴 미국인이라, 솔직한 성격이라 오히려 뒤끝 없이 할 말 다 한다면서 막말 많이 함. 아니 저게 어떻게 솔직하고 뒤끝없는 성격인거죠? 상처 받으니까 이제 그런 말 그만 해달라고, 특히 외모 지적은 나도 내가 예쁘지 않은 거 아니까 그만 하라고까지 말했는데도 자긴 해야겠대요 ㅋㅋ 말을 안 하면 답답해서 못 견딘다나.
최근에도 만나서 걷다가 길거리에서 옷이 예뻐서 사고 싶다고 했더니 '저런 건 예쁜 애들이 입어야지. 넌 솔직히 못 생긴 건 아닌데..' 드립하길래 가만 듣고 있다가 반박해 주고 끝냄.'친구야, 난 너를 정말 좋은 친구로 생각해. 그래서 니가 상처받는 게 싫기 때문에 외모 지적 안 할거야. 솔직히 지적하자면 지적할 게 한 두군데가 아닌 건 너도 알거야. 피부에는 여드름에 블랙헤드에 주름에 모공에 솔직히 마주보고 밥 먹기 힘들고, 키작고 다리도 짧은 게 살만 쪄서 걷기도 힘들어 보여. 엉덩이는 하마 같구.. 콧구멍도 너무 커서 가끔 역겨울 때도 있고. 특히 니 머리에 그 비듬 껴 있는 건 아.. 머릿결은 무슨 해리포터 빗자루 같고.. 입술은 부르튼 소시지 같아. 이런 거 외에도 지적하자면 한 두군데가 아닌 거 알지? 하지만 난 너의 외모 지적은 하지 않을거야. 너의 피부, 몸매, 얼굴, 머릿결 지적 안 할거야. 왜냐면 난 니가 상처 받는 게 싫으니까, 넌 내 친구니까. 그러니까 너도 날 존중해줬으면 해.' 라고.. 
어이 없는 게 본인도 해 온 게 있으니 대꾸는 못 하면서 엄청 기분 나빠 하는 게 보이더라구요.본인이 하는 가시 돋힌 말은 다 농담이라면서 왜 본인이 들으면 기분 나빠하는건지..왜 이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 모르겠어요.저 애랑은 이제 다시 연락도 안 할테지만 참 씁쓸합니다.

댓글 100

대박오래 전

Best친구는 무슨 김태희급 되는것처럼 말한다 ㅋㅋ 그냥 연락끊어요 질투쩌는것같은데 그런 친구 있으면 되게 피곤해요. 나중에 계속 억울하다는 식으로 연락오면 친구야 니가 착각하나본데 난 니 호구가아니야 해주세요.

오래 전

Best미국에도 저런애가 잇네 신기하기도함 국적불문인듯 열등감덩어리년들

47오래 전

Best남 외모 지적하는 사람치고 잘난놈 못봄.

ㅇㅈ오래 전

Best저렇게 지는 솔직하고 쿨한 스타일이라면서 지하고싶은말 다하는애들 막상 지한테 똑같이 솔직하게 대해주면 지랄함 표정관리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솔직한게아니라 그냥 개념이없는년

ㅇㅇ오래 전

전형적인 내로남불임. 쓰니 능력되면 똑같이 얘기해봐. 쿨하게 받아들이면 미국인. 받아치고 화내면 꼰대

ㅇㅇ오래 전

2015년 글...... 휴! 판이란 도대체!

ㅇㅇ오래 전

아 그리고 친구에게 잘 전해 주세요. 미국은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문화가 다른 동부와 스스로를 진짜 미국이라 부르는 중간에 사는 사람들 (서부와 동부 사이) 은 전형적인 미국식 화법을 구사합니다. 영화 get out에서도 보면 흑형이 백인 여친집에가서 대화할때 표정 뭥미?! 하죠? 미국인들의 대표적인 화법이 말 ㅈㄴ 많은데 결국 한말은 하나도 없는거입니다. 정치인 화법이죠. 돌돌돌려까지. 미국인은 누굴 까고 싶을때 sarcasm을 사용하지 저렇게 말하지 않아요. 결국 친구는 머리가 너무 너무 나쁜 한국엄마에게 학대받고 자란 그런 열등감 덩어리에 미국문화는 1도 모르는 똥멍청이 인거죠. 영국인들의 화법을 듣고싶으면 다운튼 애비 보세요. 화법보시면 ㅈㄴ 돌려말합니다. 이걸 political 하다고 할 정도죠. 공부 좀 하고 살라고 하세요.. 미국에서 계속 살거면

ㅇㅇ오래 전

미국인치고 ㅈㄴ신기한 성격... ㅁㅊ 뉴욕인데... 지하철에서 공작새 봤냐???? 나 봤음 ㅅㅂ... 미국인들 단 1도 공작새랑 눈 안마주침... 지하철인데!!!! 공작새인데!!!! ㅅㅂ 좀 쳐다봐!!! ㄴㄴ 다들 자기 할일함.... 지하철에서 댄스댄스를 해도.... 아.... 뉴욕..,..,. ㅈㄴ 남의 일에 너무 개관심 없음

ㅋㅋㅋㅋㅋㅋㅋ오래 전

꼭 저여자 강남대 대표 수건 정은영같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노답이다 집못살고 못생겻으면 착하기라도하지 ㅋㅋㅋㅋㅋㅋ 가정교육못배워먹은것들이 꼭 저러지 ㅉㅉㅉㅉㅉㅉㅉ

ㄴㄴ오래 전

ㅋㅋㅋㅋㅋ꼭 못생기고 집안도 못사는데다가 공부도 못하는것들이 친구한테 저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 정은영이라고 이상한 판자촌사는 여자애엿는데 부촌살던 내가 봣을때 졸라 불쌍해보엿다 근데 첨에 나한테 그렇게 친한척을 해대더니 같이 놀아주니 사람을 깔보더라 ㅋㅋㅋㅋㅋㅋ 지가 나보다 잘난것도 없는게 ㅋㅋㅋㅋㅋㅋ아 걔가 나보다 공부는 쪼금 더 잟했는데 지가뭔 서울대 갈것처럼 부심부리더니 강남대갓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남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남대 국어교육이 서울대급인가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강남대 강남에 없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타에서 나중에 찾아가지고 아는척하니 나한테 찔리는거있는지 모르는척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찌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병신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딩때 연락끊길 정말 잘했지 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진심 혐오스러운애다 ㅋㅋㅋㅋ인스타보니깐아직도 저러고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답도없다

20대오래 전

나도 저런친구있음 아 또생각나서 빡치네.... 내친구는 좀마른편인데 살집좀있는사람들보면 대놓고돼지년이라며비아냥거림..; 보고있는내가더빡침시바 내주위에 성형한여자애들..특히 이제자기들이쁜줄알고무슨자신감인지 다른여자애들외모지적하는거보면 한숨만나옴.. 애들아정신좀차려..

파파판오래 전

와 내친구진짜 딱 이런애잇음 내가 좀 통통했엇는데 걘 좀 날씬한 편임 근데 내 남친이 얘 남친보다 키도 더크고 더 잘생김ㅋ 그리고 얘 남친은 좀 말랏는데 내가 내남친은 마르지 않고 좀 듬직하다고 하니까 다행이라면서 내랑 비슷하려면 말랏으면 어떡햇을 거나며ㅋㅋㅋㅋ

아오빡쳐오래 전

꼭 무례한애들이 자기는 솔직한거라며 포장을하죠ㅋ

오래 전

ㅇㅈ. ㅈㄴ 자기는 이쁜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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