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시작할지 모르겠네요2년째 연애중인 이십대후반 여자에요처음부터 장거리(서울,거제)임을 알았고 힘들거라고 여러상황때문에 안될거라했지만 초반에 지극한 상대의 모습에 저도 마음을 열고 시작했어요 성격도 많이 다르고 주변환경도 많이 달라 그 차이에 매력을 느꼈지만 이제 슬.. 지쳐가요 사실 상대는 변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는 여전히 다정다감하고 조금 둔하긴해도 제가 첫연애상대라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라는 걸 알아요. 변한건 저인거 같아요. 계기라고 여겨진건 남자친구가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 부정적인거 출산과 육아에 대해 더 부정적인거 그런것들을 알게된 것 그때부터인거같아요. 사람마다 가치관과 신념이 다르다는 걸 알지만.. 전 아이를 낳아 키우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입니다. 제 직업특성상 출산 및 육아휴직에 타 직종에 조금 더관대하고 복지같은 것이 잘 되어있고. 제가 이 직업을 선택하는 가장 결정적 이유가 바로 가정을 꾸리기에 적합한 직업이라는 것이였어요. 제 나이가 곧 서른이고 장거리로 결혼까지 하기가 녹록치 않다는 걸 이유로 자주 이별을 생각합니다. 자신이 없어요... 좀 더 오래 만나다가 결국 결혼이라는 결실(제 생각이지만요..;;)에 닿지 못하면 제가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혹시 저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설득?하시거나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던 분 계시나요?
20대 후반 커플 결혼에 대한 생각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