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짝남한테 빼빼로 줬는뎈ㅋㅋㅋㅋ

ㅇㅇ2015.11.11
조회255

진짜 걔한테 주려고 그 뒤에 편지쓰는 거 있잖아
내가 거기에다가 '이 빼빼로 먹을 때 누가 생각 나?'라고 적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딱히 쓸 말도 없고 고백하기에는 용기가 안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익명으로 주려고 그거만 적고 걔 책상에다 놓고왔단 말이야

근데 점심시간 끝나는 종치고 자리에 들어와보니깐 내 책상에 빼빼로가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친구가 줬는줄 알고 그러려니 했는데
뒤에 편지쓰는 곳 보니깐 '너 생각은 안나'라고 적혀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걔랑 나랑 같은반이라 걔한테 바로 가서 너 빼빼로 준거 나인거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깐 걔 짝꿍이 내가 놓고가는걸 봤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그렇구나 내 생각은 아니구나 하고 있었는데 아까 6시쯤에 걔한테 '너'라는 문자가 온거야
그래서 뭔 뜻인가 해서 뭔 뜻이냐고 물어보니깐
걔가 니가 빼빼로 뒤에 써놓은 편지 답이라 하더라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별걸 다 설렌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그때 진짜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더라..
한마디로 심쿵....
그래서 !?!?이라 보냈더니 'ㅋㅋㅋㅋ장난이야'라 하더라고..
그냥 내가 혼자 신났던거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