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자취방, 남녀, 술 이해가나요?

2015.11.12
조회6,426
안녕하세요 이십대후반여자예요

동갑 남자친구가있어요

1년만났고, 상견례는 안했지만 양가부모님 서로 만나봽고 내년에 결혼하자는 이야기 여기저기 하고다녀요 남친이...

평소 아니, 정말 만나면서 단 한번도 속썩인적없어요

정말 어떻게 이렇게 잘 해줄수가있나 싶을정도로 잘해요

근데 이렇게 통수 제대로 맞을줄은 상상도못했네요


남친휴대폰을 보는데 사진앨범 숨김항목해두는거있잖아요 사진삭제할게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웬 여자랑 사진이..

자세히보니 남친 자취방 벽지더라구요 벽지가특이해서..
저랑 사귈때 몇개월 자취했었거든요

이 사진 뭐냐고물었더니 동창이래요 ..초등학교

남친이 원래 저에게 사사로운것까지 다 말해주거든요 술먹고 약속있고 이런건당연하고 정말 세세한것까지 다 말해주는데..

밤에 동창 불러서 술먹을때찍은거래요

남자애한명도 나중에왔다는데 .... 그 사진보니 못믿겠어요

늦은밤. 자취방. 남녀둘이.... 연인같더라구요 완전 연인샷

단둘이 사진을 하....자취방에서 늦은밤에 연인처럼 다정하게......... 그냥찍었다는데 전 정말 별 생각이 다 들어요

헤어지자고 나 너 계속 못믿을거라고 만나더라도 지옥일거라고 자꾸 생각나고 다른것도 다 의심하게될거라고 괴로울거라고 ...... 싫대요 죽어도싫대요 자살하려고까지 하네요

정말 결백하다며 사진찍은게 다 라며....

늦은밤 자취방에 술먹자고 불러낸것만으로도 큰 잘못같은데말이죠 저는...다정하게찍은사진보니 별 생각 다들고 하루종일 눈물만나요 믿었던만큼 배신감도크고..

노력한대요 더 잘하겠대요

전 정말 안될것같은데 어쩌면 좋을지모르겠어요....자살시도까지 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