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생각난다는 남친

2015.11.14
조회17,947
추가)
저도 긍정적인 말보단 부정적인 말 들을거란거 어느정도 짐작은 했는데 역시나네요.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과 사귀는게 저라고 달가웠겠어요... 오빠에게 예전부터 호감갖고있었고 만날 기회도 거의 없어 헤어졌다길래 기회를 잡자싶었어요.
물론 본인이 아닌 이상 아무도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바론 전여친에겐 헤어지기 몇달전부터 맘이 떠나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전여친이 엄청 매달려서 쉽게 못 헤어지고 있었고,
헤어지고 나서도 전여친이 집에 찾아오고 했는데 전혀 흔들리지 않았었다고 해요.. 그래서 전 그런줄 알고 안심했고요.

저도 제가 더 좋아하는거 알고있었지만, 더 노력하면 되겠거니 했고, 전여친도 그냥 생각나는거겠지,, 라고 받아들일까도 했는데,..
어쨌든 저쨌든 저런말을 했단것 자체가 절 별로 안좋아하는거겠죠..
어떡해야될까요.... 감수하고 사귀든지, 헤어지든지 둘중 하나겠죠




3살연상 남친과 사귄지 5개월째입니다..

제 친구남자친구의 친구로 알게되었고, 오빠동생사이로
뜨문뜨문 연락하고지내다 남친이 3년좀 안되게 사귀었던 전여친과 헤어진걸 알곤, 제가 먼저 고백했습니다.
헤어지고 한달밖에 안되서 사귀었구요..

남친이 헤어진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전여친에대해
걱정을 안한건, 둘이 워낙 사이가 헤어지기 몇달전부터
나빴었고 전여친에게 많이 질린것같았기 때문이에요.
직접 들은건아니지만 친구의 남자친구를 통해 들은바로는요..
워낙 많이 싸워 지긋지긋해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대요.

그래서 그런지 헤어지고 난뒤에 본 남친은 별로 미련있는것
같지도, 힘들어하는것같지도 않아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별 걱정안하고 대쉬한거였구요..

그런데,, 제친구가 저한테 어제 이러더라구요..
자기 남친이 말해준건데,, 말안하려다가 하는거라고..

남친이 요즘 문득문득 전여친 생각을 한다네요..
저랑 이제껏 크게 몇번싸웠는데 그때마다 전여친이 생각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다네요.
걔랑은 처음엔 정말 좋았었는데 .. 란 말을 했다네요.

네, 사실 솔직히 제가 더좋아하고 저랑 좋아죽는 사인 아니에요.
초기의 달달함, 설렘,, 그런건 저만 느끼는것같구요,,
남친은 좀 덤덤한 편이에요.
제가 먼저 좋아했고 , 헤어진지 얼마안되서라고 그동안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그리고 남친이 못해주는것도 아니거든요.
해줄거 다 해주고 연락도 잘하고 저랑 같이 있을땐 좋은데,,

저런생각을 했다니 좀 배신감이 들어요.


그냥 생각만 나는걸수도 있나요..?
생각도 나고 궁금해할수도 있는거잖아요. 헤어진지 얼마 안됐으니까요.
기억이 다 지워지진 않잖아요..

그냥 생각만 난단걸까요..?
지금여자친구인 제가 너무 좋아도, 전여친이 생각이 날까요?

저걸 ..어떻게 받아들여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