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면, 취업이 힘든가요..

한숨만...2008.09.30
조회1,304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적어 봅니다..

전 27세 여자구요.. 백수입니다..

In 서울 중위권 대학교 나왔구요 전공은 경영학..

토익은 3년전 쯤 최고 점수가 750 정도 나왔구요 성적은 4.0 입니다.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었고, 제가 노력한 끝에 은행에 정규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첨엔 수신 텔러 하다가 여신 쪽으로 발령이 나서 여신 심사도 하고, 수신 VIP실에서 근무 했습니다.

 

2년 정도 근무하다가 공부가 하고 싶어서 1년 정도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그 후에.. 막상 취업을 하려고 하니.. 너무 힘드네요..

지금 4개월 정도 됐는데 가는 곳마다 ...약간 중기업에서도 서류 전형에서 부터 탈락이니..

정말 자신감 상실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여자 나이 27살이면 너무 많은 건지요..

24살, 취업을 준비하던 그 때는 오란 곳도 많고, 잡코리아에 이력서 오픈 하면

연락 오는 곳이 많았거든요.

 

겨우 서류 전형 합격해서 면접 보러 가면..

나이가 많으시네요..왜 은행은 그만 두셨나요.. 결혼은 안 하시나요..

이 질문이 가장 많네요.

 

제가 관리를 하는 편이라서 헬스도 열심히 하고 피부 관리도 하는 편입니다.

주위에서도  깔끔한 인상이라는 소리는 많이 듣습니다.

 

집에서도 눈치가 너무 보여서 중기업이 아니라 정말 소기업에도 면접을 몇 번 봤는데..

세 후 금액이 90이나..아님 그 이하더라구요..

 

현재 남자친구가 있긴 하지만 결혼 생각은 없고 일을 더 하고 할 생각입니다.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네요..

제 동기들은 높은 연봉 받으며, 진급까지 하는 걸 보면. 그 때 참을 걸 그랬나 생각도 들고..

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 졌고 지난 날을 후회해 봤자 남는 건 없잖아요..

 

제가 예전 직장을 그만 둔 것에 대해서 안 좋게 선입견을 가지시는 면접관이 많은 것

같아요..

은행 공채에 지금 이력서를 몇 군데 썼는데 나이 때문에 서류 전형에서 탈락 할 것 같아서

조마조마하고. 자꾸 위축되네요...

 

취업 준비 하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