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자녀를 둔 엄마들이 많이 보는 곳인 것 같아서 어제 겪었던 일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2년전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과학,인체,권장도서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통신문을 받고, 어차피 책을 사야 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이제야 알고보니 학교에서 하는게 아니라 바자회 형식으로 하는 것이 였네요.)그런데 저번주 금요일에 어느 여자분이 전화를 해서 "00학교 000 어머니시죠?" 하고 얘기를 하면서 예전에 샀던 책을 현재 학년에 맞는 책으로 교환해준다고 하더라구요.토요일 오전에 방문해서 책을 수거하고 교환할 책 설명을 한다기에 알았다고 약속을 잡았죠.토요일 아침 일찍 젊은 남자가 전화를 해서 "오늘 책때문에 갈 사람인데 책 교환시 차액금 있는데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봐서 얼마의 차액이 나는지 물었더니 교환할 책의 종류에 따라 틀리다면서 정확한 금액은 얘기를 안하더라구요.어차피 교환할 생각이 있었던지라 우선 설명을 들어야 하니 오시라고 했습니다.약속한 시간에 30대초 정도의 젊은 남자가 방문해서 아이와 저에게 역사책에 대해서 설명을하였고, 저는 어차피 살껀데 가격대만 맞으면 살려고 했는데, 60권 전집이 80만원 정도이고 20%할인하고, 현재 있는 책 보상받아서 월37,000이라는 말만 강조하더라구요.제가 총 차액이 얼마냐고 물으니 44만원이라고 해서 저는 가격이 좀 쎄다고 했습니다.그럼 이전 모델은 차액이 30만원정도이니 이것으로 하라고 해서 저는 금액이 좀 비싼감도 있고아이아빠랑 상의해 보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남자가 보고 있던 카다로그를 착!착! 접더니 자신의 가방에 던지듯이 넣으면서 하는말이 " 사지도 않을꺼면 왜 오라고 했어요?, 아까 전화로 차액금 있다고 얘기했는데 오라고 하지 않았어요?, 당신때문에 새벽부터 준비해서 서울에서 왔는데 안살꺼며 왜 오라고 했습니까?"라고 성질을 버럭 내더라구요....전 "아까 정확한 금액을 얘기 안했잖아요. 종류에 따라 틀리다고만 얘기하시고...."젊은 남자가 저희집 거실에서 그렇게 성질을 내는데 순간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요즘 세상이 흉흉한데 아이랑 저만 있는 집에서 그러니....우선 그남자를 집에서 내보내야했기에 기분이 나빴어도 다른 싫은 소리는 꾹 참고, 오시라고 해서 죄송하다고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를 하니깐 그남자는 문을 벌컥 열고 쾅 닫고 몸을 휙돌리면서 기분 나쁜티를 엄청 내면서 갔습니다.그러고나서 가슴이 콩탁콩탁 뛰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입니다. 한참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저의 안일한 생각으로 큰일을 당했을 수도 있었다고....미리 나랑 전화 한번 통화했다고 모르는 사람을 덜컥 집으로 들이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남자 신분 확인도 안했었네요....그 흔한 명함도 안받고....저녁에 남편이 위로를 해주는데 혹시나 저때문에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으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는 마음에 조금 훌쩍이였답니다...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똑부러지게 일처리를 한다고 자부했었는데 헛똑똑이였나봅니다.이번 일로 또한번의 세상사의 가르침을 받았다 생각이 드네요.다른 맘들도 저처럼 당하시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세요~여기에 글을 쓰니 속상했던 마음이 좀 풀리는 듯 하네요...이래서 여기에 글을 쓰나봐요 ^^ 2
책 보상판매 영업...(방탈인지는 모르나 아이 엄마들과 공유하고 싶어서요)
여기가 자녀를 둔 엄마들이 많이 보는 곳인 것 같아서 어제 겪었던 일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2년전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과학,인체,권장도서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통신문을 받고,
어차피 책을 사야 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제야 알고보니 학교에서 하는게 아니라 바자회 형식으로 하는 것이 였네요.)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에 어느 여자분이 전화를 해서 "00학교 000 어머니시죠?" 하고 얘기를
하면서 예전에 샀던 책을 현재 학년에 맞는 책으로 교환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토요일 오전에 방문해서 책을 수거하고 교환할 책 설명을 한다기에 알았다고 약속을 잡았죠.
토요일 아침 일찍 젊은 남자가 전화를 해서 "오늘 책때문에 갈 사람인데 책 교환시 차액금 있는데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봐서 얼마의 차액이 나는지 물었더니 교환할 책의 종류에 따라 틀리다면서 정확한 금액은 얘기를 안하더라구요.
어차피 교환할 생각이 있었던지라 우선 설명을 들어야 하니 오시라고 했습니다.
약속한 시간에 30대초 정도의 젊은 남자가 방문해서 아이와 저에게 역사책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고, 저는 어차피 살껀데 가격대만 맞으면 살려고 했는데, 60권 전집이 80만원 정도이고
20%할인하고, 현재 있는 책 보상받아서 월37,000이라는 말만 강조하더라구요.
제가 총 차액이 얼마냐고 물으니 44만원이라고 해서 저는 가격이 좀 쎄다고 했습니다.
그럼 이전 모델은 차액이 30만원정도이니 이것으로 하라고 해서 저는 금액이 좀 비싼감도 있고
아이아빠랑 상의해 보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남자가 보고 있던 카다로그를 착!착! 접더니 자신의 가방에 던지듯이 넣으면서 하는
말이 " 사지도 않을꺼면 왜 오라고 했어요?, 아까 전화로 차액금 있다고 얘기했는데 오라고
하지 않았어요?, 당신때문에 새벽부터 준비해서 서울에서 왔는데 안살꺼며 왜 오라고 했습니까?"
라고 성질을 버럭 내더라구요....
전 "아까 정확한 금액을 얘기 안했잖아요. 종류에 따라 틀리다고만 얘기하시고...."
젊은 남자가 저희집 거실에서 그렇게 성질을 내는데 순간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흉흉한데 아이랑 저만 있는 집에서 그러니....
우선 그남자를 집에서 내보내야했기에 기분이 나빴어도 다른 싫은 소리는 꾹 참고, 오시라고 해서
죄송하다고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를 하니깐 그남자는 문을 벌컥 열고 쾅 닫고 몸을 휙돌리면서
기분 나쁜티를 엄청 내면서 갔습니다.
그러고나서 가슴이 콩탁콩탁 뛰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입니다.
한참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저의 안일한 생각으로 큰일을 당했을 수도 있었다고....
미리 나랑 전화 한번 통화했다고 모르는 사람을 덜컥 집으로 들이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남자 신분 확인도 안했었네요....그 흔한 명함도 안받고....
저녁에 남편이 위로를 해주는데 혹시나 저때문에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으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는 마음에 조금 훌쩍이였답니다...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똑부러지게 일처리를 한다고 자부했었는데 헛똑똑이였나봅니다.
이번 일로 또한번의 세상사의 가르침을 받았다 생각이 드네요.
다른 맘들도 저처럼 당하시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세요~
여기에 글을 쓰니 속상했던 마음이 좀 풀리는 듯 하네요...이래서 여기에 글을 쓰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