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육아.. 너무 힘들어요

ㅎㅇㅇ2015.11.15
조회120,264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깜짝 놀랬어요.
육아라는 게 물론 저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다들 너무나 힘든 상황들 겪고 계신데
푸념 아닌 푸념을 해봤어요.

요며칠 아기가 아프니 아기가 신생아때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했어서 그때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더 힘들었나봐요.ㅠ ㅠ
응원과 공감의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구요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악플 남기신 분들에게 대댓글까지 남겨주신 분들!!
진짜 짱이심!^^
정말이지 너무 고맙구요. 육아맘님들 다 힘내서 열심히 육아해요^ ^ 화이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결혼하고 타지에 와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지내다
결혼 1년만에 출산을 하고 육아중입니다.

이제 9개월에 접어든 아기를 보면 너무너무 행복한데
가끔은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러네요.
둘째 셋째 키우시는 분들에겐 배부른 소리겠지만..

친정 시댁 다 멀고 독박육아에 매일 아기랑 붙어 있다보니
친정에 놀러가도 마음놓고 아기를 맡기고 외출할 수가 없어요. 다 제 욕심이죠...

요즘은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는 것 같아요.
컴퓨터 직업을 9년정도 하다보니 직업병으로 어깨와 목이 너무 좋지 않구요..
남들은 다 괜찮다는 제왕절개 수술부위도 전 아직까지
스치기만 해도 아프구요
전신마취 때문에 코끼리 발처럼 부었던 영향인지
집에서 맨발로 조금만 서 있어도 발바닥이 부서질듯 아파요
요즘은 매일 화장실을 마음놓고 못가다보니
치질이 도져서 며칠내내 고생중이라 너무 힘드네요..
병원가니 너무 심해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상황이 안맞아서 당장하기도 힘들구요..

단 하루만이라도 푹자고 푹쉬어봤으면 좋겠네요.
몸이 아프니 마음이 더 힘들고 그러네요.
엊그제부터 아기가 감기가 걸렸는지 콧물이 흘러
잠도 잘 못자고 보채니 더 그런거 같아요...
ㅠㅠ누구에게 의지할 사람도 없고 얘기한다고 해도
내마음같지 않아 알아주는 이 없어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글 올려보아요....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세요....ㅠ ㅠ

댓글 122

ㄱㄱㄱㄱ오래 전

Best모든엄마들의 마음일꺼에요.하루만 푹 자보고 싶다라는 생각 진짜 돌 딱 지나니 자다가 한번밖에 안깨서 그동안 못잤던것들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요.혼자서도 잘 놀아서 저도 쇼파에 누워서 여유를 조금이나마 누리구요.물론 화장실갈때야 껌딱지가 따라 붙어 안고 볼일볼때도 많지만돌때까지만 좀 만 더 참으셔요 돌만되도 많이 수월해져요^^

chosu오래 전

Best시간이 해결해줘요.. 돌만지나면 조금 나아지고 두돌지나니 스스로하는것도생기고.. 세돌 되어가니, 많이 편해지네요..저도 둘째가 글쓴이랑 비슷한개월수에요ㅎ 돌되면 조금 나아지겠죠ㅠ 힘내세요ㅠ

햇님이오래 전

그맘 누구보다도 잘알아요~ 저도 남편하나믿고 타 지역에왔는데 친구도 없이 아이 세명을 낳고 독박육아 하고있어요. 어느정도 애기가 크니까 친구도 만들어주고 싶고해서 지역카페 가입해 친구도 만들어주고 이렇게 지내고있네요 님도 가입해 공감대할수있는 엄마를 만나야 덜 힘들꺼예요~ 아기는 크면 클수록 더힘들어지는데.. 엄마부터 먼저 힘내셔야되용~

찜찜이오래 전

ㅠㅠ 힘들죠ㅠ 외롭고..전 이제 둘째 돌지났는데 진짜 소원이 하루만 푸욱~~~아무것도안하고 잠만 자는거예요ㅠ 육아 너무 힘든거 맞습니다ㅠ 진짜 직장생활할때가 그리워요

힘내요오래 전

이제돌된아가있어요~ 혼자서도잘놀고 중얼중얼 엄마한테 말도걸고 혼자잘놀아주니 잠깐씩 소파누워서 쉬는시간도생기구요 졸졸따라다니는시간도 많이줄었어요 요즘은 혼자 장난감갖고놀고있는 아이모습에 짠한마음들기도하는걸보면 여유가생긴거같아요^^ 힘내요

ㅈㅅ오래 전

에구..안쓰럽기두하구 공감도 되고하네여~저는 산후,육아 우울증 심했어여~저희애긴 순한편인데두..무리를 해서라두 수술 꼭 받으시구여..오후엔 그리춥지않으니 애기 나으면 산책좀 하시구..최대한 긍정적인 생각하세여~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두 행복해여..진짜 이건 진리더라구여..저두 그때까지두 많이 힘들었어서 애기한테 잘못해준거같아 미안하더라구여..짐두 좋은엄만 아니지만..힘내세여~좋은날 꼭 올거예여~

ㄹㄹㄹㄹㄹ오래 전

요즘엔 유모차도 있고 장난감도 많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편한데 뭐가 힘드냐는 사람들 참 많죠. 옛날은 대가족 이어서 내가 아니어도 아이 봐줄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 독박육아죠. ㅠ 많이 힘들죠. 시댁이든 친정이든 아이 봐주실분 있으면 그지역 병원가서 얼른 치료 받으세요. ㅠ

배츄오래 전

베플말대로 시간이 약이에요.. 막상 아이크고나면 언제 힘들었나 싶게 편해질꺼에요~ 아이 4돌지나니 이젠 서운하기까지해요 ㅎㅎㅎㅎㅎ 글쓴님하고 똑같은 기분 느끼며 지쳐해하던때가 엇그제같은데!! 저도 컴터로 일하는 직업이라 관절안좋았던게 되려... 너무 안좋아지고나니 관리를 하게 되서 오히려전보다 좋아진거같아요 ㅋㅋㅋ 아이 좀 더 크면 몸관리도 하셔용!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저두 독박육아 너무 힘들었어요 애기 낳고 제 몸무게가 39키로 였어요 남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저질 체력에 너무 힘들었어요 애기는 우량아에 신랑은 이삼일에 한번 집에 들어오지 그 스트레스가 쌓이니 불면증이 오더라구요 하루는 밤에 단 십분도 잠을 못자는 사태가 이런 어났고 결국 비가오는 와중에도 애기안고 정신과로 뛰어갔어요 치료를 받기위해 어쩔수없이 친정으로 내려왔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낯가림도 안해서 주말엔 데이트도 다니고 곧 다시 컴백해야하는데 애가 할머니 할아버지 찾을까봐 걱정되네요

회사원오래 전

삼둥이 엄마입니다 출산전부터 입원을 반복해서 근육이 없고 출산후에 엑스레이 찍어보니 허리와 골반이 틀어져서 아이를 안아올리기가 힘들어요 내 몸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데 애가 셋이네요 저보면서 위안 삼으세여

에효오래 전

저도 친정 시댁 다 먼 타지에 혼자 독박육아중이에요. 전신마취에.제왕절개 전부 다 제 이야기 하는 줄.... 아기.일어서고 기어다니면서 한시도 눈을 못떼네요. 낮잠 자주면 나도 좀 쉬고 밥 먹음 아기깨고.. 살림하고 밤에.아기자면 내 시간인데 집정리하다보면 잠오고.. 결국 저도 체력이 바닥쳐서 몇년만에 감기 걸리고..덕분에 아기조 감기 걸렸네요... 아픈지 더 보채서 힘들지만.. 힘내요 우리!! 시간 지나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가까이 살면 친구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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