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안녕하세요..! 오늘도 심심해서 판보러 들어왔다 제가 쓴 하소연이
올라와 있길래 놀라서 한번 읽어 보았네요..
해명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저희 지역 버스 아저씨들이 좀 무서우세요..
항상 입에 욕을 달고 사시고 할머니들이 버스비를 안내고 타는 경우도 종종있어서
버스비에 좀 예민하세요 그래서 할머니들이 버스비로 실랑이 하시고 막말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본적이 있네요.. 그래서 그랬는지 그 상황에 대꾸하다가 괜히 손찌검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좀 있었어요 제가 겁이 좀 많은지라 타당한 일 임에도 불구하고
혹여 한소리 했다가 더한 폭언이나 사람들 주목거리 될까봐 좀 꺼려졌네요ㅜ
근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너무 답답하고 여러분의 말 처럼 제가 참 잘못됫다는걸
알게되었네요 가족들은 고작 돈몇푼가지고 왜그러냐 좋게 좋게 잊어라 라고 하는데
역시 그건 아닌것 같아서 오늘 버스회사에 연락넣었어요 확인하고 다시 연락 준다며 대충
끊던데 만약 흐지부지 끝낸다면 리플대로 다산콜센타? 등등이나 시청에 민원넣을려구요
그리고 자작아니냐는 말을 하시는데 어떻게 그 상황을 제가 증명할수도 없고
결시친에서 보고 자작하라는데 제가 뭣하러 결시친가서 자작공부 하고 글을 쓰나요ㅠ
그리고 주목받고 싶었다면 결시친가서 방탈하고 글을 썻겠지요 부디 자작이니 뭐니
자작공부좀 하고와라 이런말씀은 삼가해주세요ㅠ
그리고 왜 울고 내렸냐고 하는데 제가 원래 겁이 좀 많다보니 그런일에 너무 분하고
타당한 일에도 무서워서 별말 못하고 내리고 그래서 눈물이 좀 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거기서 계속 버티고 있다간 다른 사람들도 지각할것 같았어요..
저랑 그아저씨의 실랑이에 괜히 다른 승객들은 피해보면 안돼겟다는 생각을 많이 한듯해요
일단 무엇보다도 운전대를 잡고 있는건 아저씨니 제가 안내리고는 도무지 출발 안하실거 같더라구요 게다가 그날 저도 밀린일이 있어서 너무 바빳네요 제가 부득이 하게 늦었다고는 하나 회사한테는 피해니까요 ..
이렇게 별것 아닌 제 일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충고와 조언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베플들 너무 감사 드리고 그외 리플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일이 잘 마무리 되면
다시 추가글 올리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본문)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남는 시간이 제법 있어서 판에 심취한 여자 입니다.
판은 자주 보는데 글을 시작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형편없는 필력 이지만 잘 읽어주세요 그리고 이 상황에는 어떤방식으로 대처 해야 하는지도
좀 일러주셨으면 해요ㅠ
판은 음슴체? 그게 유행인거 같으니 저도 음슴체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있었던 일 임
본인은 여느때와 같이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음 그런데 오늘은 교통카드에 잔액을 충전하지
않아서 현금으로 1500원을 내고 탓음 잔돈을 받아야 했지만, 사람들이 출근시간이라 너무 많아서 차마 말도 못하고 뒤로 뒤로 승객들에게 밀려서 손잡이를 잡고 가만히 서서 한숨 돌리고 있었음
그런데 사람들이 버스에 전부 오르고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는거임..
갑자기 기사 아저씨가 "흰잠바 입은 아가씨 차비내요" 이러는거임.. 버스내를 두리번 거려보았지만
흰색 겉옷을 입은것 나 하나 뿐이었음 나는 뭔가 오해가 있으신가 하고 조심히 말했음
"아저씨 저 1500원 냈어요" 그랫더니 아저씨가 "무슨소리야 내가 아가씨 돈 안내고 그냥 타는거 봤는데" 이러는 거임 출근시간이라 너무 바빳는데도 불구하고 아저씨는 나를 의심한채로 버스를 출발하지 않는거임.. 난 다시 말했음 "돈냇어요 CCTV 확인해보세요 못믿겠으면 연락처도 하나 적어드릴게요,..일단 지금 출근시간이라 바쁘니 출발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했음..
그러나 아저씨는 역정을 내며 '내가 아가씨같은 사람 많이 봣는데 사람 참 그렇게 사는거 아니야 '하면서 말끝에 거렁뱅이도 아니고 를 붙이셧음 사람들은 전부 내가 버스비도 안내고 버티고 있는줄 아는 눈치였음..
눈에 눈물이 맺혓음 사람들도 분명 출근시간이라서 급할텐데 얼마나 짜증났겠음?
참다참다 못한 어떤 남자분이 2000원을 버스비 통(?) 에 넣어주며 저 아가씨 돈 냈으니까 출발좀 해주세요 바쁜시간에 이게 뭐하는 짓 입니까? 이렇게 말했음 아저씨는 그래도 계속 "저아가씨 자기 잘못을 인정을 안하니까 그런거야" 라면 나한테 "아가씨 안내릴거야? 바쁜시간에 이게 뭐하는짓이냐" 라고 하셧음 너무 서글프고 더 지체하다간 다른 승객들도 출근하는데 늦을것 같아서
울면서 뒷문열어 달라하고 내렸음.. ㅠ
너무 억울하고 슬펏음 결국 늦을것 같아 15000원 내고 택시타고옴..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아저씨 정말 오해가 끝도 없고 오해해놓고는 되려 당당하고..
그냥 넘어갈려니 너무 열받고 짜증나서 내리자 말자 버스 번호 써놨음.. 나머진 내 출근시간 항상타던 버스번호라 기억나고..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이런 경우 ㅠ
친구가 컴플레인 넣으라고 하는데 컴플레인 넣으면 또 내가 그버스 타면 그 아저씨가
망신주고 보복하지 않을까..
별 얘기도 아닌데 전부 읽어줘서 고맙고 글을 끝내는 방법을 잘 모르겠는데..
전부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