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철부지 29

승민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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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요즘 날씨가 참이상해여 11월중순인데 낮기온이15도 왓다갓다하니 말이예여 작년에는 이맘쯤에 눈도오고 그랫는데...
얼른 눈이 왓으면 좋겟어여~ㅎㅎㅎㅎ


글구 저번편에서 사진 저희 사진인줄 아시는데 저희 아니예여^^;;; 그냥 사진 이뻐서 민수가 올린것같은데 저희 아니예여;;
막 무지개 어떻게 찍나 커플링 이쁘다 해주시는데 뭐라 말해야될지 몰라서 지금말씀드려여~


오늘은 월욜날 명동데이트간거 말씀드릴께여~
월욜날 9시에가서 졸업고사 1교시보고10시30분에집왓어여~ㅎㅎ
글구 민수랑 명동으로 떠낫죠 원래 명동간이유가 민수 신발산다고 간거엿어여 전 구경할려고~~갓고여 근데 도착햇는데 와...명동이 이렇게넓어보인건 처음이엇어요 막 중간에 포장마차? 이런가게가하나도없더라고여 그래서 아직안여는시간인가? 햇는데 매주월요일인가? 포장마차들이 문을다닫는다고 하네여 그래서 널찍하게 구경할수잇엇어여
하지만 이제 조금씩 여기온목적과다르게 세일하는가게를 들어가기 시작햇죠 ㅎㅎㅎㅎㅎ

민수가 옷이많이없어서 세일하는것중에 제가 기본적인 셔츠나 맨투맨 같은걸 골라줫어요 그런데.....진짜 민수는 셔츠가 진리인것같아여
민수+셔츠=/// 어깨가 넓어서 셔츠가 잘 어울려여 제가 이종석 셔츠입은거 찾아서 이렇게만입으라고 막 강요햇거든여 ㅋㅋㅋㅋ
민수 넌 셔츠 박제야 ㅋㅋㅋㅋ그리고 abc가서 신발을 고르는데 자기가 예전부터 갖고싶엇던 신발잇는데 그거 비싸다고 세일하는거 사겟다는거예여 돈은 잇는데 그래서 제가

"야 이거 왜사 너 맘에드는거 사야지"

"이거 사면 너 선물사줄돈 줄어들자나 글구 이것도 맘에듬"



이러길래 제가 됏다고 걍 너 갖고싶은거 사라고 계속 뭐라고해서 결국 자기가갖고싶엇던거 삿어여 ㅋㅋㅋㅋㅋ사고나서 베실베실웃고 ㅋㅋㅋㅋㅋㅋ이거 안삿으면 어땟을지...
또 제가 자주가는 빈티지샵갓는데 예쁜 팔찌잇길래 민수가

"승민아 우리 이걸로 커플팔찌하자!"

"콜~"

해서 결국 커플팔찌 하나 장만햇어여ㅎㅎㅎㅎ
진짜 10분동안 뒤지다가 딱 2개잇는거 찾아서 삿어여~ 민수가 자기가 사겟다고 막 설치길래 제가 몰래 삿는데 자꾸 저한테 돈을 쥐어주는거예여 제가 됏다고 내가산다고해도 자기가 살거라고 둘이서 투닥투닥하다 걍튀엇어여 ㅋㅋㅋㅋㅋㅋ이걸로 계산은 내가~~~

그리고 밥먹고 구경하러다니는데 인형을 파는가게잇길래 구경하는데 그 토이스토리에서 외계인으로나온 캐릭터인형이 잇는거예여 이~~~~~~따만하게 구래서 제가 "와 겁나 귀엽다♥" 햇더니 민수가 "저거 사줘?" 하더니 바로가서 사장님한테 "이거 얼마예요??" 묻는순간 돌아오는 대답은 "23만원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수 막 벙쪄잇고 ㅋㅋㅋㅋ 전 그정도가격한다는거 알고 막비싸다고 걍가자고햇거든여 그래도 장난치려고 "야 사준다며~나 저거 사줘 민수야~"하니깐 진지하게 고민하더니 "정말 저거사줘?"이러길래 빵터져서 끌고가는데 민수가 "아! 사준다고~!! 사준다고~~" 소리소리지르면서 참 창피하게.....

그렇게 장장6시간의 명동구경을 마치고 집을가는데 제가자주가는편의점앞에 부라더소다가 잇는거예여
그래서 제가

"부라더 소다는 진짜 색깔이 이쁜것같아 딱 민트색이랑 하늘이랑 합친것같아"

햇는데 민수가 조용히


"너가 더 이뻐"

ㅎㅎㅎㅎㅎㅎㅎㅎ죄송해여 이때 좀 좋아서여 기억에남네여~~~ㅎㅎㅎㅎㅎ////


집에와서 옷펼쳐보는데 정말 많이삿더군여....민수월급 다썻어여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민수가

"아~!!!!너 선물사줄돈 다써버렷어...."


"괜찮아~"


"아아아아아악!!!!! 담달 월급받으면 너 갖고싶은거 다사줄꺼임"


"뭐래~"


이렇게 마무리가 됏어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번에는 저희사진이 아니여서 이번에는 저희사진올려봐여 제가 사진을 더럽게 못찍어서 귀엽게만 봐주세여~♥

누구누구 손인지 맞혀보세여~~~~ㅎㅎ

제가 이렇게만 입으라고햇어여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