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된 남자친구와.....

애효2015.11.18
조회852
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이야기할께요
폰으로 쓰는 거라 양해부탁드려요

저한테는 오년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보다는 세살많구요
만나면 너무너무 잘해주고 5년만나면서 늘 사랑받고 있는 느낌이 들만큼 잘해줍니다 만나면은 그래요

그런데 연락은 그렇게 잘하진 않습니다 하루에 카톡 5-6개 정도?

보통 평균이 그래요
일한다고 연락 잘 못하다가 집에가면은 연락이 더 안돼요

전화통화도 한달에 1번 할까말까?예요 먼저 전화거는 일 거의 없습니다 (근데 유부남은 아니예요)5년 만났는데 먼저 전화건거 손에 꼽아요


그래서 처음에 연락문제로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근데 이제는 그냥 제가 포기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제가 진짜 고민하는 거는


제가 한번씩 남자친구 폰을 몰래 보거든요 4년전에 다른지역에서 기숙사생활을 했는데 거기서 같은 기숙사에 있던 여자가 제 남자친구가 맘에 든다고 남자친구 아는 형한테 전화번호를 받아서 제남친 애칭을 지혼자 만들어서 부르고

밤에 기숙사밖으로 불러내고 했더라구요 물론 남자친구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여자가 아프다고 남친한테 카톡보내고 남친은 약국가서 약사다준다고 하는 그런 내용의 카톡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거보고 한번엄청 싸웠거든요
그리고 화해하고 풀었죠

그리고 2-3년 전에 남자친구가 서울로 교육을 2주 동안 가야된적이 있었는데 그때 알게된 여자가 있어요
근데 그 시기에 저랑 남친이랑 사이가 정말 안좋을 때거든요
끈하나붙잡고 가고 있는 느낌??

무튼 그때도 제가 폰을 몰래 봤는데 저한테는 잔다고 카톡 끊어놓고 그 여자랑은 새벽까지 연락했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정말 헤어질뻔 했거든요 근데 아직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사귀었어요

근데 최근에 제가 또 몰래 폰을 봤는데ㅠㅠ
남친이 지난금요일에 직장을 그만뒀어요
그래서 일주일동안 쉬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새직장으로 옮기는데 금요일에 저랑 약속이 있어서 전직장 사람들이 송별회 해준다는거 다음주로 미뤘다면서 그랬거든요

그리고 저랑 놀고 지난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었는데
전직장사람들을 만나야대서 못만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죠

근데 알고보나 남친이 좀 마음쓰여아는 아는 여동생이 있어요 근데 그여동생이 남친이랑 헤어져서 슬프다고 그랬더니
남친이 제약속깨고 그 여동생 달래준다고 둘이서
드라이브를 갔더라구요

정말 배신감이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싸우고 울고 난리도 아니였죠
제가 싸우다가 뛰쳐나갔거든요 그때 남친한테 전화가 10통 넘게 왔었어요
그래서 전화통화하고 목소리가 정말 미안해하고 풀이 죽어있길래 마음이 약해져서 남친이랑 전화끊고 남친 집앞으로 갔어요(아파트 살아요)

그래서 엘베 기다리는데 남친이 1층에 내려오더라구요 근데 세차할라고 세차할준비거리 들고 오더라구요
누구는 마음고생하면서 울고있었는데 속편하게 세차할려고 하는 모습보니까 짜증나기도 하더라구요
집에 가보니 방청소까지 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자기 말로는 싱숭생숭해서 그렇다던데 좀 그렇더라구요

어쨌든 남친이랑 풀긴 풀었는데 제 마음이 너무 찝찝해요

3번이나 그래서 더 그런것같애요
보통은 이렇게 싸우면 남친이 몇일간 더 잘해주지 않나요?
근데 제 남친은 그 싸우고 난 당일날 제가 집에 잘 들어갔는지 카톡하나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 했더니 전화는 하는데 폰으로 게임하면서 전화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더 싱숭생숭합니다
어떡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