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제목처럼 오빠 두신 분들께 여쭙고 싶은게 있네요. 최근 남자친구하고 남친의 여동생 문제로 자주 싸우고 있어요. 저는 여동생만 있어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가서요. 남친은 제가 오빠가 없어서 이해를 못한답니다.. 남자친구, 남친 여동생은 30살 후반이고, 저는 30대 초반이에요. 배경 설명을 먼저 드리면, 남친과 여동생이 무척이나 각별한 사이에요. 남친 집이 어려웠는데 여동생이 자격증을 따서 집안을 일으켜서 그런지, 남친은 여동생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요. 현재 여동생이 남친한테 각종 재정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돈 필요하다 하면 바로 입금해줍니다..) 예전에는 같이 살았다는데 현재 여동생은 지방에서 근무하고, 남친은 서울에서 근무합니다. 첫번째 문제는 연락문제예요. 제가 근무하는데는 작은 중소기업이고 사내 연애라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 수밖에 없는데요.. 남자친구한테 여동생이 시도 때도 없이 연락이 와요. 근무시간임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전화, 문자.. 매일매일.. 용무도 다양해요.. 레포트, ppt, 원서쓰기, 근무하면서 모르는 것, 집안 일, 본인이 기분 나쁜 각종 일들, 썸남 문제 등등..얼마 전까지 남친은 사무실 내에서 본인 자리에서 여동생 전화를 그대로 받았고요.. 통화시간은 15분, 20분, 30분,, 집안에 일이 생겨서 하는 통화이기도 했지만 하루에 많게는 10~15번도 전화 하는걸 봤어요.. 저는 제 남친이긴 하지만 사무실이니까 나가서 받는게 맞다고 봐요.. 새벽에 술 먹고 집에가서도 레포트, ppt도 다 만들어줍니다. (처음에는 저한테 만들라고 해서 화를 많이 냈던 적도 있어요.) 근무시간 후라고 다르지는 않아요..언제든 내키면 전화+문자합니다. 남친은 제가 옆에 있어도 병풍처럼 두고 그대로 통화하고요.. 제가 볼 때 큰 오빠로서 통화하는게 아니라, 남친처럼 남편처럼 통화하니까 보기 불편하고요. 제가 이게 기분나쁘다고 얘기했더니,남친은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너가 싫어하니까 요즘에는 솔직히 통화하고 문자하는거 눈치보인다면서 내가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랑 연락하는건데 왜 내가 너 눈치를 보고 연락해야 하냐고. 또 여동생한테 재정적으로 지원 받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거 아니냐고, 너가 그 돈 줄 수 있는것도 아니면서 왜 사람을 괴롭히냐고 합니다. 저보고 너는 너하고 싶은대로만 하려고 한다고..이기적이래요.. 내가 너한테 쓰는 돈이 얼만데 그냥 작은 문제들은 넘어가면 안되냐고 합니다. 처음부터 여동생 분을 무조건 싫어한건 아니었어요. 얼마 전까지는 셋이서 같이 저녁도 먹고 했어요. 몇가지 에피소드를 겪은 뒤로는 안 만납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동생 분이 저한테 둘이 먹은건 좀 치우라고 하더라고요.. 가끔씩 놀러가면 남자친구 집이니까 설겆이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곤 했는데, 그 전날은 제가 몸이 안좋아서 설겆이를 바로 못했거든요.. 남친도 몸 안좋은데 무리하지 말라고, 나중에 본인이 하면 된다고 했고요.. 그런 상황이었는데, 여동생이 남친이 아닌 저한테 지적을 한 것도 충격이었고, 문제는 옆에서 그걸 다 들은 남친이 그 상황에서 아무 말도 안한 것도 충격이었어요. 어느 날은 비슷한 얘기가 나와서 제가 좋게 오빠가 집에서 집안일을 하나도 안한다고 했더니 여동생이 오빠는 남자라서 그런게 당연하답니다. 또 남친이 여동생 체중계를 본인 방에다가 옮겨 놨어요. 그게 있던 자리에 없으니까 온 방을 찾아다녔나봐요..결국 찾긴 찾았는데, 저 보고 하는 말이 체중계 없어서 너가 가져간 줄 알았다고. 제가 왜 가져가냐고 말씀 드렸는데도 그 말을 다섯번도 넘게 반복해서 하더라고요.. 여동생 분이 잘해주시기는 하는데, 이런 에피소드들이 쌓이니까 저도 솔직히 여동생 분이 싫은 마음이 커진 상태에요. 말씀드린 에피소드들은 남친한테 기분이 나쁘다고 얘기는 했어요. 남친은 여동생이 한 번 그런건데 크게 생각한다고, 저보고 오버한답니다. 그러던 중에 첫부분에 언급한 연락 문제까지 겹치면서, 여동생 분도 싫고 가족 편만 드는 남자친구한테 서운함도 크고, 화도 많이 납니다. 오빠 두신 분들.. 제가 바라는 건 근무시간에는 외부에서, 저랑 같이 있을 때는 저를 좀 배려해줬으면 좋겠어요. 이게 서로 간에 매너 아닌가요? 그럼 하루에 몇 통화를 하건, 몇 번을 하건 신경이 안 쓰일 것 같아요. 제가 많이 바라는 건가요? 제가 속이 좁아서 오빠와 여동생이라는 특수성을 이해 못하고 남친만 괴롭히는 걸까요? 남친은 자기 주변에는 더한 남매도 많다면서, 뽀뽀하고 허그하는 남매도 있는데 뭐 이정도 가지고 그러냐고 제가 이상하대요.. 한달에 200만원 버는 저는 재정적 지원을 해주지 못하니까 이러한 문제쯤은 그냥 참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
오빠 두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제목처럼 오빠 두신 분들께 여쭙고 싶은게 있네요.
최근 남자친구하고 남친의 여동생 문제로 자주 싸우고 있어요.
저는 여동생만 있어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가서요.
남친은 제가 오빠가 없어서 이해를 못한답니다..
남자친구, 남친 여동생은 30살 후반이고, 저는 30대 초반이에요.
배경 설명을 먼저 드리면,
남친과 여동생이 무척이나 각별한 사이에요.
남친 집이 어려웠는데 여동생이 자격증을 따서 집안을 일으켜서 그런지,
남친은 여동생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요.
현재 여동생이 남친한테 각종 재정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돈 필요하다 하면 바로 입금해줍니다..)
예전에는 같이 살았다는데 현재 여동생은 지방에서 근무하고, 남친은 서울에서 근무합니다.
첫번째 문제는 연락문제예요.
제가 근무하는데는 작은 중소기업이고 사내 연애라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 수밖에 없는데요..
남자친구한테 여동생이 시도 때도 없이 연락이 와요.
근무시간임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전화, 문자.. 매일매일..
용무도 다양해요.. 레포트, ppt, 원서쓰기, 근무하면서 모르는 것, 집안 일, 본인이 기분 나쁜 각종 일들, 썸남 문제 등등..얼마 전까지 남친은 사무실 내에서 본인 자리에서 여동생 전화를 그대로 받았고요.. 통화시간은 15분, 20분, 30분,,
집안에 일이 생겨서 하는 통화이기도 했지만 하루에 많게는 10~15번도 전화 하는걸 봤어요..
저는 제 남친이긴 하지만 사무실이니까 나가서 받는게 맞다고 봐요..
새벽에 술 먹고 집에가서도 레포트, ppt도 다 만들어줍니다. (처음에는 저한테 만들라고 해서 화를 많이 냈던 적도 있어요.)
근무시간 후라고 다르지는 않아요..언제든 내키면 전화+문자합니다.
남친은 제가 옆에 있어도 병풍처럼 두고 그대로 통화하고요..
제가 볼 때 큰 오빠로서 통화하는게 아니라, 남친처럼 남편처럼 통화하니까 보기 불편하고요.
제가 이게 기분나쁘다고 얘기했더니,남친은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너가 싫어하니까 요즘에는 솔직히 통화하고 문자하는거 눈치보인다면서
내가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랑 연락하는건데 왜 내가 너 눈치를 보고 연락해야 하냐고.
또 여동생한테 재정적으로 지원 받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거 아니냐고,
너가 그 돈 줄 수 있는것도 아니면서 왜 사람을 괴롭히냐고 합니다.
저보고 너는 너하고 싶은대로만 하려고 한다고..이기적이래요..
내가 너한테 쓰는 돈이 얼만데 그냥 작은 문제들은 넘어가면 안되냐고 합니다.
처음부터 여동생 분을 무조건 싫어한건 아니었어요.
얼마 전까지는 셋이서 같이 저녁도 먹고 했어요. 몇가지 에피소드를 겪은 뒤로는 안 만납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동생 분이 저한테 둘이 먹은건 좀 치우라고 하더라고요..
가끔씩 놀러가면 남자친구 집이니까 설겆이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곤 했는데,
그 전날은 제가 몸이 안좋아서 설겆이를 바로 못했거든요..
남친도 몸 안좋은데 무리하지 말라고, 나중에 본인이 하면 된다고 했고요..
그런 상황이었는데, 여동생이 남친이 아닌 저한테 지적을 한 것도 충격이었고, 문제는 옆에서 그걸 다 들은 남친이 그 상황에서 아무 말도 안한 것도 충격이었어요.
어느 날은 비슷한 얘기가 나와서 제가 좋게 오빠가 집에서 집안일을 하나도 안한다고 했더니
여동생이 오빠는 남자라서 그런게 당연하답니다.
또 남친이 여동생 체중계를 본인 방에다가 옮겨 놨어요.
그게 있던 자리에 없으니까 온 방을 찾아다녔나봐요..결국 찾긴 찾았는데,
저 보고 하는 말이 체중계 없어서 너가 가져간 줄 알았다고.
제가 왜 가져가냐고 말씀 드렸는데도 그 말을 다섯번도 넘게 반복해서 하더라고요..
여동생 분이 잘해주시기는 하는데,
이런 에피소드들이 쌓이니까 저도 솔직히 여동생 분이 싫은 마음이 커진 상태에요.
말씀드린 에피소드들은 남친한테 기분이 나쁘다고 얘기는 했어요.
남친은 여동생이 한 번 그런건데 크게 생각한다고, 저보고 오버한답니다.
그러던 중에 첫부분에 언급한 연락 문제까지 겹치면서,
여동생 분도 싫고 가족 편만 드는 남자친구한테 서운함도 크고, 화도 많이 납니다.
오빠 두신 분들..
제가 바라는 건 근무시간에는 외부에서, 저랑 같이 있을 때는 저를 좀 배려해줬으면 좋겠어요.
이게 서로 간에 매너 아닌가요?
그럼 하루에 몇 통화를 하건, 몇 번을 하건 신경이 안 쓰일 것 같아요.
제가 많이 바라는 건가요?
제가 속이 좁아서 오빠와 여동생이라는 특수성을 이해 못하고 남친만 괴롭히는 걸까요?
남친은 자기 주변에는 더한 남매도 많다면서, 뽀뽀하고 허그하는 남매도 있는데 뭐 이정도 가지고 그러냐고 제가 이상하대요..
한달에 200만원 버는 저는 재정적 지원을 해주지 못하니까 이러한 문제쯤은 그냥 참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