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땜에못살겠어요

2015.11.20
조회2,684


늦은시간폰으로 쓴거라 길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답답한맘에 올려봐요

서른살에 한살차이나는 남편과 일년반연애후
결혼해서 네살된딸아이하나있고 이제 결혼 4년차네요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는데

남편은 아버님 사업장에서 일을하고
있었고 저도 직장생활을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한번도 직장생활을 해본적없고
월급을받아본적도없고 시엄마 시아빠에게
용돈을받아생활했구요
결혼했다고 월급식으로 백만원씩주셨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하니 그러려니했는데

결혼해서 두달뒤 임신후부터였어요
입덧을시작하고 제가 직장생활이 힘들어
남편에게 입덧땜에 힘들다고 직장그만둘까?
라고 물어보자 어머님한테 얘기하라는겁니다
그래서 더악착같이다녔고
결국하혈로 직장은 그만두었습니다.
그뒤 시엄마의 본격적인 갑질이 시작됐고
틈만나면 불러대고 남편은 술을 무척좋아해서
일주일에 여섯번은 술마시고
주말단하루 이날은 시엄마가 불러대서
시댁에밥먹으로가야합니다
남편과 대화를 나눌시간도 없고
밥먹다가도 서운한거 조금얘기할라면
욱해서 소리부터지르고보니
뱃속에 애는잇고 애기잘못될까봐 꾹꾹참습니다
시엄마도 돈못번다고 갑질해도 어차피 평생
임산부아니니 꾹꾹참습니다.
시엄마는 비비꼬고 돌려서 말하고 떠보는거
좋아해서 참 대놓고말함 나두 그거아니라
말하는데 억울한게 많았습니다.
한달에한번 산부인과를 신랑과같이갔는데
어머님이 가지말랬답니다.
같은해 시누가 결혼을해서
막달까지 불려다니고 시엄마에게 안좋은
감정들은 쌓여갔고
시월드에 치를떨며 출산은 찾아왓고
새생명의 기쁨으로 모든걸 떨쳐버릴까도
했지만 끝이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노골적으로 친정무시는기본이고
ㅡ저희집이 제가 어릴때부터 아빠가편찮으셨고
엄마는 일밖에 모르십니다. 금전적인 보탬은 주셔도 자기자식이라고 챙겨주시고 이런건 거의없어요 일다니느라 바쁘고 니일은 니가해라 이런스타일이시고절대남한테손안벌리십니다.ㅡ
한번은 추석담날 남편외삼촌딸이 첨으로
시집가서 내려온다고 거길가자합니다
내일아빠생일이라서 안돼요 이러니까
저녁때 신랑불러놓고 똑같은말 확인사살하면서
머아빠생일이중요하지그게중요하겠냐
비꼬며말하시고ㅡ솔직히이건말같지도않았음
오분거리집앞에살면서명절땐꼭자고가야된다고
백일안된애데려와서 자게하고
응급실못가게하려고(돈많이나기니까) 피똥싸는데도 피가아니라고우기시고
자고가랫는데 집도가까운데 불편하다고
안자고간다했더니 저녁먹고 남편 담배피러
나간사이 시누테는 가만안자잇으라면서
상치우지말라고 언니보고하라그래
(전머혼자해도 상관없는데 시누가밥먹고있고
제가먼저먹고 치우려고기다리던상황 )
이러길래 저도 표정관리안되고
그릇막집어서 치우고 집에와서
맥주를 꺼내서 벌컥벌컥마시니까
남편이 왜그러냐고 무슨일잇냐고하길래
됏다고 어차피 엄니얘기 너도듣기싫을거고
나오늘잠못잘거같으니까 그냥 마시고
잔다고했습니다
다음날 벌초가려고 시댁에가니 퉁퉁부은 제눈보고 내가 본인아들테
머라일렀을까바 아침부터 울면서 약한척하고


시댁집엔 부르면 열일재쳐두고 달려가야하고
안가면 머리싸메고 드러누워서라도
달려오게 만듭니다.

애기낳고 남편친구가사업제안으로
시엄마한테 돈을가져갓고 남편이 잘된다고 거짓말? 실질적으로 아무것도모르고
친구한테 조종당한거죠
친정에서도 돈을가져갔습니다.
친구한테 사기를당해 돈도날리고
저는 돈찾겠다고 돌지나자마자 애기는
어린이집보내고 일하면서 거기만 쫒아다녔습니다.
그와중에도 시엄마 갑질은 끊이지않았고
애기봐주는것도생색내고 생색내서 안데려가면
안데려온다 난리고 저는 솔직히 안봐주시는게더편해요 애기찾으러가면서 매일얼굴보는게 더못견디겠으니까요
시엄마가봐주지않아도 남편이보면되요
제가보면되요 그런데 남편이보라면
본인이본다하시고 남편도 보기싫으니까 맡겨버려요
그리고 생색은 저한테만 ㅡㅡ
저도고맙단말절대안하고 일부로 전화도
안받아요 첨엔 일부로는 아니였는데
본인이 그렇게생각하시고 머라그러시고
어쨋든 한계가오는거죠
이런저런소리안들리고 내자식만보였습니다.
말못하는피해자이고 하나뿐인 내딸만
자식이없었다면 이런스트레스감당할이유도
없으니까요

무슨 감지기라도 달고계신지
꼭 남편과 제가 크게 싸워서 일도안나가고
있으면 찾아옵니다.
불난집에 석유뿌리러 오세요
현관 비번막 누르시고 보조키땜에
안열리면 현관부슬기세로 문두드리고
들어오셔서 그동안 저에게 하고싶었던말을
막퍼붓습니다.
남편은 잽싸게피해서 욕실로가고
시엄마는 흥분한목소리로 저한테 신나게
퍼붓습니다 남편과대판해서 안그래도
쫑내고싶은데 제입에선 안살아요밖에
나올말이없는데 멀자꾸 얘기하랍니다ㅡㅡ

일년동안 남편사기당해서 제일힘든시기에
세번정도 있었는데 세번다 찾아와서
똑같이행동하시고 한번은 정말 안살생각으로
애기도같이왓길래 애기데리고 나가려니까
애기두고 일가라고해서 일안간다면서
애기데리고나가는데 막머라하시길래
내애잖아요 이말한마디했더니
남편바로나와서 너미쳤냐면서 머라하고
시엄마는 더머라머라 정신이 어쩌고
이상한애라는둥 머라머라길래
와 남편테 넘어이가없어서
그냥 이상한애라그래요 이러고 애기데리고
친정갓네요
저런행동들 말들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안가요


결국 돈도날리고 형편은 어려워만 졌는데도
남편은 일도안하고
아직도 시엄마는 저만 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다.

그리고 바로어제 또 일이있었네요
생활고에시달리며 바닥까지내려왓고
당장내일먹고살일이급한상황에서도
남편은일자리구할생각없고
시엄마는 남편한테 일하란말절대안합니다.
교회나오라그럽니다.
근데저는그게너무나싫어요
시엄마가정말교회밖에모르시는분이면
저도거역못합니다. 이해하고따를거예요
하지만 지금상황에서 교회는 시엄마가
남편에게하는 희망고문인거예요
교회나와 내말잘들어 얼마나잘듣는지보고
용돈줄께하시는거죠
직장을 다니라말하시지 교회나와 다잘돼
하시면 왜 매부는 교회나가야지
맨날 직장에가있나요 교회가면다되는데
저도 하느님믿지만 이건아니라고봐요

엊그제 아버님생신이라고 식당에서
저녁을먹는데요
남편한테뒤늦게들었고 가려고했는데
내일하자고미루더군요
그리고 어제 일곱시에 저녁을먹으러
가는줄알고있었는데
남편이 시누랑통화하더니
뭔가심상찮은분위기인데
어머님이화가나신것같더군요
저한테요 남편도 저에게 얘기하면
안간다고할것같으니 얘기안하고
시댁으로가면 된다고해서 갔습니다.
시누랑매부만있고 시아빠시엄마애기는
밥먹으러나갔더군요
조금있다들어오시더니
시엄마화난표정목소리로
시누한테밥먹었냐고묻고
시누는 자기랑매부는먹엇고
오빠네는안먹엇다니까
시엄마가 밥먹어 밥없어? 밥안안쳤니?
시누가안안쳤다니까
어휴 하시면서 제가밥도 안안치고
시아빠생일상차릴생각도없엇단듯이
얘기하시며 항상그랫듯 남편한테머라하는듯
저한테머라하시더군요
일에는 순서가있는거라면서 다순서가있고
내가너네얼마나 잘키웠는지아냐고
남들다유별나다할만큼 잘키웠다고
머바래서한건 아니지만 아빠생일에 찾아는와야
될꺼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남편한테는 충분히 할수있는얘긴데
왜타켓은 저일까요
생일잔치한다해서 안간다는것도 아니였고
남편이 일구할생각을안해 우리부부사이도
좋지않고 돈도 없는데 식당에서 한다길래
간다고했는데도 저런상황 만들어서
저한테 머라하고싶은건지
일에는 순서가 있어요 있고말고요
아들유별나게 잘키우셨고요
남편이랑저 우리부부가 부부로있어야
친정 시댁 있는거 아닌가요
아들잘키우셨음 아들한테만 바라세요
저자랄때 밥한톨보태주신거아니잖아요



제가부수입으로돈을벌다 정식으로돈벌려고
학원다니는상태구요 한달정도 이수기간은
남앗고, 끝나면 투잡하려고 야간근무 직장도
이미면접보고 잡아둔상태예요
아직현수입은없지만 아침부터일곱시까지
남들근무시간만큼나가있고
현재생활비도 친정에서 대줍니다.

그런데 왜 저렇게 저만 못잡아먹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화나셨다는 얘길들었을때

하나밖에없는 이쁘고 착한딸 시누도아니고
돈잘벌고 착실한사위도아니고
평생끼고있고싶고 눈에넣어도 안아픈
내귀한아들 때문도 아니잖아요

저밖에 없는거죠 제일만만하고 돈도못버는
애기생각하고 남편이 현재 돈은못벌지만
현재보다 나빠지지만 않는다면 헤어지고싶진않아요
그런데 시엄마가 제가상처준건
현재도진행중이니 지울수가없어요
시엄마생각함 남편도 싫어져요

제학원 이수기간은 두달이예요
지금 한달남앗고 그전엔 일을햇지요
남편은 놀고 제가일할땐 별일없었어요
너버는걸로 생활비는되지? 이러시고

결혼해서 본인아들 월급으로 백만원주면서
우리엄마한테 제가사치스럽다고 얘기하시고

제가 많이부족한건지 터놓고 얘기할수없어
궁금하기도하고 제위주로 썼지만
조언많이해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