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의 과도한 손주사랑2

The2015.11.20
조회40,863

며칠전 시어머니의 과도한 손주 사랑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같이 봐주세요
http://pann.nate.com/talk/328642540

이제 아기는 45일이 되었고요
시어머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뭐라고 해야 집으로 돌아갈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저희방이3개인데 하나는 창고 하나는 저희방 그리고 하나를 시엄마가 쓴거거든요..
근데 애기가 애기침대에 눕기만 하면 울어서 저랑 한침대에서 자야하다보니 남편이 옆방으로 가야해서 시엄마가 꼭 자기 집으로 가야했습니다..
가면서도 이러쿵 저러쿵 못믿겠다느니 말이 많더라고요
가는게 어디냐 생각했는데 다음날부터 6시에 꼬박 우리집에 출근하더이다... 6시에 와서 시끄럽게 아침상 차리고 일부러 그러는지 큰소리를 내며 티비 틀어놓고 7시 되면 문 쾅쾅 두드리고
(남편은 엄마가 시골사람이니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저만보면 미안해 죽습니다... 저한테 남편이 완전 잘하게 되었지요 자기도 스트레스 인거 같아요... 남편을 더이상 닥달할수도 없겠어요... )
남편이 출근하면 다시 악몽 시작... 애기를 쏙 빼앗아갑니다
애기를 봐주는것과 빼앗아가는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봐주는것은 제가 필요해서 부탁하는거지만 빼앗아가는것은 제가 원하지 않는데 데려가는거지요... 저번에 댓글 다 읽어봤는데 시어머니가 봐줄때 잘해라 이런글이 있던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제가 원하지 않는다고요..
아무튼 시엄마는 저녁에 못봐서 애기가 보고 싶었다면서 젖물고 자는 애기를 빼앗아가니 애기는 울고 울어서 제가 재우겠다고 하니까 나도 안고싶다며 지가 달래서 재우겠다 하면서 데려가시더라고요....
할말이 없더군요 막무가내죠
그러면서 젖먹을때만 데려오고 예전엔 젖먹일때 10분마다 들어와서 재촉했는데 제가 왜그러시냐 짜증 한번 내니까 이제 30분 정확히 기다렸다가 들어와서 쏙 빼앗아 갑니다... 애기가 요즘은 저녁에는 자고 아침에 일어나 낮잠조금 자고 노는데 노는 시간을 시엄마랑 보내니 나중에 저보다 시엄마를 더 따를까 걱정도 되고 싫습니다
점심먹고 일부러 애기 제방에 데려와서 문닫고 놀고있으면 들어와서 서서 보고있습니다 답답하고 짜증나서 제가 데리고 놀겠다고 말하는데 웃음이 나더군요 내가 내아가랑 노는데 지 허락받아야하나요? 조금있다 괜히 또 들어와 데리고 가고싶어하니 솔직히 애기랑 노는것도 노는게 아닙니다.. 저도 일부러 애기랑 시엄마가 노는데 애기 쏙 빼앗아 옵니다 아침까지는 저는 일부러 더 자면서 쉬고 점심엔 제가 놀아주다 또 애기 데리고 가면 저도 좀있다 뺏어오고 이게 뭐하는 건지....
(댓글에 저희 엄마랑 애기 보라는 글이 많았는데 저희 엄마는 싱가폴에 계십니다 아버지가 주재원발령 나가셔서 아직5년은 더 계실거같아요 엄마는 한번 싸우라고 한바탕 하고 애기 데리고 싱가폴오라는데 그럼 제남편은 무슨 죄입니까.... 그리고 제가 왜 떠나야합니까 여긴 제 집인데요... 그래도 일부러 애기가 좀 크면 몇달정도 싱가폴에 가있을 생각은 있습니다 )
시엄마는 아침6시에 우리집에 출근하고 시아빠까지 불러들여 저녁8시까지 밥먹고 놀다 갑니다..
제발 다들 꺼져줬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애기가 가운데서 힘들거같아요 놀아주는 사람은 많지만 애기는 엄마 내면심리까지 다 안다는데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니... 그렇다고 제가 애기를 양보? 할수도 없고 산넘어 산이네요... 저번주에는 애기 봐주니까 겨울옷 한벌 사달라는데 그냥 싹 무시하고 남편옷이랑 제옷만 샀습니다 옷은 스트레스 받는 저에게 사줘도 모자랄판인데 무슨 옷을 사달라는지...

조언부탁드려요... 이 지옥같은 생활 청산하고 싶어요 시엄마 보기도 싫어요 얼굴에 심술보가 가득하고 욕심만 많아서 안보고 살고 싶어요

1 애기가 점심에 저렇게 할머니랑 놀면 나중에 할머니를 더 따를까요? 잠은 저와 잡니다 모유수유해서 제가 점심에도 안고있긴 합니다 점심에 저도 놀아주고요

2 어떻게 하면 시엄마의 저 집착을 떨궈버릴수있을까요? 집에 와도 일주일에 2~3번만 왔으면 좋겠어요 안와면 대환영
오지말라고 말해도 보고싶다고 올사람입니다...

나중엔 애기 육아에 대해 글 올리고 싶어요 시엄마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