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하게 너 이야기를 하고싶어져

안녕2015.11.22
조회760
안녕 할말이 많은건지 적은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건지 모르겟다
뭐..여튼 잘 지내는거 같아서 다행이네 조금은 너가 잘 못지냇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ㅋㅋㅋ
일단 헤어진지 3주일만에 다른 남자 만난거 정말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냥 오늘 나도 모르게 페이스북 로그인창에 너의 아이디를 누르고 혹시나하는 비번을 눌러봣는데 로그인이 되더라..
음...딱히 볼려고 한거는 아니야!(사실 엄청 뒤적거려봣어)
그래서 그런지 너가 그나마 간간히 한다는 네이트 판에다가 글을 올려봐

2년동안 연애를 하면서 갑이엿던 너 을이엿던 나
2년이나 사귄걸 그렇게 쉽게 너가 포기해버릴줄은 몰랐다!
평생 저주할거다!

헤어지고나서 너를 잊기위해 친구들하고만 시간을 보냇던거 같아 마침 대학도 붙엇던지라 학교도 안가고 친구들이랑 피시방 노래방 당구장만 반복햇지
그런 잉여같은 나때문에 친구들이 여자도 소개시켜줫어ㅋㅋㅋ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카페도가고 햇어
여자애는 내가 마음에 들엇나봐 데이트한게 2주전인데 아직도 연락이와 ㅇㅂㅇ

근데 난 얘랑 잘 안될거같아 정말 너보다 괜찮은 애인거 같은데도 말이야
이상하게 설레지가 않아 이애랑 가로등이 이쁘고 불빛이 반짝이는 우리동내를 걷는거보다
너의 집에가면서, 너를 집에 대려다 주면서 걸엇던 흙길이 나는 무척 더 좋앗고
이여자랑은 10분만 전화해도 할말이 없어..불편해!
너랑은 3,4시간 전화해도 항상 둘다 조잘조잘 잘 떠들고 잘웃엇는데 말이야

아직도 주말이면 오늘은 나 보는날이라며 기뻐하며 카톡할거같고 길거리음식을 보면 나한테 사달라고 징징거리는 너가 보이는거 같아

그냥 나는 아직 이 추억속에서 살고싶군아
청량리역앞에서 닭꼬치를 나눠먹던 우리도 편한 옷으로 만나도 부끄러운게 없엇던 우리도 없지만
우리가 남긴 추억들은 잇잖아
그냥 길가다가 툭툭 튀어나오는 우리들 추억이 난 좋아

넌 버렷을지 모르겟지만 버리지 못한 커플링 커플티 커플후드집업
그냥 다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 내가 웃으면서 넘길수 잇을때 그땐 너가말한 친구로 지내자

나보다 널 더 좋아하지 않는 너의 지금 남자친구랑
나만큼 너에게 노력해주고 이해해주려하지 않는 너의 지금 남자친구랑 잘 지내지도 말고 잘 못지내지도 않앗으면 좋겟다

나는 너랑 헤어지고선 후회하지도 않고
돌아오라는것도 아니야
그냥 이글을 너가 보게된다면 내가 이런생각을 했군아 라고 알아주라구

넌 나를위해 노력도하지 않앗고 하나도 포기하지 않으려햇지 넌 그냥 욕심쟁이엿어
이젠 나도 알앗거든 그런 사람은 나에게 필요없다는것을
넌 나에게 필요없는 존재가 되엇어

헤어지고 1주일후에 내가 연락햇을때
너는 당분간은 혼자이고 싶고 그 기간동안 나의 필요성을 느껴보고 싶다햇지
근데 너는 또 다른 남자를 만낫어 전에도 그랫던거 큰맘 먹고 눈감아 줬는데 말이야

너는 나만큼 널 생각해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할거야
너는 나만큼 널 이해하려해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할거야
한가지 걱정되는게 잇다면
남자없이는 2달도 못버틸거같은 너가 대학가서는 어떨지 라는것? 지금 남친한테는 내가 지금느끼는 감정 못느끼게 해라 내가 성격이 좋아서 그냥 이런글만쓰지
성격 더러운 사람이엿으면 너 눈팅이 밤팅이될걸?

몇일전에본
생각보다 너한테 많이 취했는지 숙취가 길다
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