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자기가 착한 거 같아??

AI2015.11.22
조회126,775
진짜 이렇게 많이 댓글 받을 줄 몰랐고, 톡선에도(20위) 올라갈 줄 몰랐는데... 진짜 댓글도 너무 고맙고 봐준 사람 다 고마워!

지금 제일 밑에서부터 댓글 하나하나씩 읽고 답글 달고 있는데 공감되는 말도 정말 많고 어 난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댓글도 있고, 자기가 나쁘다고 하는 댓글도 있어서 기분이 뒤숭숭해.
솔직히 댓글들 중에서 가장 부러운 건 자기 성격 확실히 아는 친구들? 정말 부러워. 나는 내가 착한지 나쁜지 갈피를 못 잡겠거든...ㅠㅠ
아무튼, 지금까지 달아준 댓글 다 읽고 올게... 정말 정말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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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야...
솔직히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해??

나는 주변에서 착하다, 순하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 엄마 닮아서 그냥 기세진 않고 순한 거 같은데... 가끔 생각드는 거 보면 착하다고는 생각이 안 들거든...

나는 어른들에게 싹싹하게 대하고 인사 잘해서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진짜 인기 좋아... 싫어하는 선생님들 없고, 맨날 착하다 해주시거든. 그리고 부모님들도 다 착하다고 해주셔... 반 친구들 사이에서도(남자 애들도) 착하다고 많이들 그래...

그런데,

내가 멘토멘티? 이런 거 반에서 하는 건 아니지만 친한 친구가 수학 너무 못해서... 저번 시험에는 60점대에서 87로 올려주고 이번에는 90점대 목표로 하고 있는데 중간 중간에 얘가 나보다 잘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들어서 짜증낼 때도 많고,

친한 친구가 모르는 거 알려달라 할 때도 아예 모르는 애 아니면 나보다 잘볼까봐 오히려 빙빙 돌려서 설명해주거나 아예 안 해줘...

진짜 나는 가끔 내가 착한 건지 못되 건지 헷갈려... 막 짜증내면 내가 왜 이러나 싶고... 진짜 천사같이 착한 애들 보면 죄책감 든다....

너희는 자신이 착하다고 생각해??

댓글 291

ㅇㅋ오래 전

Best음 솔직히 남들보단 착한것 같음 이기적으로 행동하지않고 엄청배려하려고하니까.. 근데 친구가 이기적인행동을 하면 갑자기빡침.. 그러면서 별로이게대하는데 .. 그래서 아 난 천성이 착하진않구나라는걸꺠닫지.. 근데 걔가 또 잘해주면 또 나도 마음바껴서 잘해줌 그러다가 반복 ..

오래 전

Best일단 기분파╋조울증있음 밖에서는 착한 척 쩌는데 집에서는 온갖 짜증내고..ㅋㅋㅋ나 조카 불효녀인듯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천천히 고쳐질려는듯 착한 척 할때도 순수하게 착한게아니고 내가 이렇게 하면 착해보이겠지? 이러고 좀 만만한 애 보면 무시하고 그럼ㅋㅋ..주변에 잘 되는 애있으면 괜히 배아파하고 조카 이기적임ㅇㅇ기분파라서 더 그런듯..

ㅇㅇ오래 전

Best뭔가 이 글 보니 생각나는 사진ㅎㅎ 나는 개인적으로 나 착하다까진 아니여도 나쁘단 생각은 안 함

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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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남녀불문 다 성격이 좋다 하는데 난 왜 내 성격이 좋은지 잘 모르겠고 난 착한게 아닌 것 같애....

ㅋㅇㅋ오래 전

헐 나도 막 애들이 착하다그러고 막 장난같은것도 다 받아주고그러니까 만만하게 보는애들 있는데 겉으로는 걍 웃으면서 넘기는데 속으로 완전 욕하거든ㄴ...

ㅋㅋ오래 전

ㅋㅋㅋㅋㅋ난 내가 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엄청 당당해

오래 전

아니ㅋㅋ 내가뭐가착해

ㅎㅎ오래 전

근데 예의바르고 개념있음 근데 성격 더러움

aabb오래 전

친구들사이에서 보살소리들음 내가 약간 멍청하게 다받아주는거도 있긴한데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많이 참아주고 받아주거든 근데 보살인건 인정하는데 약간 나 싸이코같음 내가 생각해도 나 싸이코같아

오래 전

우리반에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관심도없지만 애들이 괴롭히길래 좀 도와주고 그랬는데 걔가 맨날 나 쫒아다니고 내옆에만 앉을려고그러는데 쌤들도 나보고 계속 걔 챙기라그럼.... 나 수학여행갈때도 버스 걔랑앉아서가고 산가고 박물관가고 그럴때 걔 챙기느라 정작 난 사진한장 제대로 찍은게없음. 잠깐 친구랑 놀라그러면 걔가 막 자해해... 그럼 쌤들나보고 왜 애 안챙기냐고. 나만 나쁜사람되고.... 옆에있으면 이상한냄새도나고 친구들하고도 멀어지는거같고...너무싫다 전학갈까

ㅎㅎ오래 전

나는 못되빠젔다는 얘기를 집에서 귀에닳도록 듣고 산사럼임ㅎ.. 솔직히 고등학교때 까지만해도 남 생각 안하고 말툭툭 뱉아서 친구들이 상처받고 운적도 많았음..그리고 내가 그사람이 말했을때 기분이나쁘면 똑같이 기분나쁘라고 돌려주고 그랬음 한마디로 이기적인애 였지 단한번도 속안에 뭘담아둔적이없음 그냥 화나면 막뱉고 좋게말하면 가식이없고 안좋게말하면 싸가지 더럽게 없는 그런거.. 근데 대학교들어와서는 이상하게 벽을치게 된다해아하나 말하나하나 생각하고 하게되고 그냥 화가나도 마음속에 담아두고 그렇게살고있음 솔직히 속은 타들어갈정도로 짜증나는데 겉으론 사람들이랑 잘지내고있어서 괜찮은것같음..

ㅇㅇ오래 전

겉으로는 호구 같다 싶을 정도로 남 부탁 거절 못하는데 속으로 우월감 쩐다ㅋㅋ어휴 ㅄ들 이런 것도 혼자 못하나 이럴 때 많은데 겉으로 티는 안 냄 근데 머리가 딸려서 계산적으로 행동하지는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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