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에 술먹으러 나간다는 남편

눈두덩이2015.11.22
조회2,338
결혼 2년차 부부입니다.
돌전 아기하나 있고 임신 4개월차 주부에요.
지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이해못해주는건가 싶어서 다른분들은 어떤지 물어보려고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해주세요.

오늘 시댁가서 기분좋게 밥먹고 신랑은 한잔했구요 집에 밤 열두시경 왔어요. 저는 아기 재우고 씻고 짐정리 대충하고 저도 자려고 누워서 폰만지다보니 세시가 되어가더라고요.
신랑은 컴퓨터게임하는걸 좋아해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친구랑 통화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신랑ㅡ어디야?
친구ㅡ다왔어.
신랑ㅡ알았어~
(다른방에 있어서 잘안들렸지만 대충 이런내용)

저는 설마 이시간에 나가겠어? 하고 잠깐 보고 오는거겠지 싶어서 물어보니 친구가 순대국을 먹고싶다고 집앞에 왔다며 나가서 먹고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시간에? 하니 늦은건 알지만 금방가서 밥만먹고 오겠대요ㅡㅡ 어이가없어서 너는 혼자 자유롭게 사는 사람이 아니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야. 이시간에 나가서 밥먹는다는게 말이되냐. 하니 금방오겠다는 말만하더군요.
신랑이 전적이 있기때문에 제가 늦은시간에 못나가게 했거든요(새벽1시 넘어서 친구가 집앞에 왔다며 한시간만 있다 오겠다는 사람이 6시에 들어왔음.)
그리고 신랑이 술을 좋아해요. 나가면 밥만먹겠어요?
당연히 술먹으려고 나가는거죠ㅡㅡ
친구도 똑같애요. 이시간에 유부남을 부르는게 정상이에요??

하아.. 정말 가정있는 사람이 이런행동을 하는게 말이 됩니까? 전 도무지 이해할수없어서 제가 너무 이해를 못해주나 싶어서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요.
제가 이해를 못해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