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강제로 지하철에 끌고 타는거 납치 아닌가요? (목격자를 찾습니다.)

붕붕이2015.11.23
조회77,660

베댓 목격자부과 연락이 됬어요!!!ㅜㅜㅜㅜ

아쉽게도 왕십리역에서 싸운거 일부분만 보시고 소리 들은거긴 하지만

그래도 할아버지가 저 여러번 밀치고 어깨 붙잡고 욕하고 소리지르는건 확실히 봤다고 하셔서

연락처를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하.. 이렇게라도 목격자 찾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ㅜㅜㅜ

 

슬프게도 저 열차를 강제로 태운거 보신 분은 안보이네요 ㅜㅜㅜㅜㅜㅜ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토요일날 담당형사한테 사건 전달됐는데

내일도 담당형사한테서 연락안오면 제가 해봐야겠어요 ㅠㅠ

 

이 할아버지 목격자가 왕십리역 엔터식스 어떤 매장 앞에 학생들한테도

막말하는거 봤다고 상습범같다는데 진짜 사회악이네요...ㅡㅡ

정말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내 참.. 앞으론 사람들하고 눈도 마주치지 말아야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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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과 청량리역 진짜 cctv 많았는데

제가 아는 친구 아빠가 경찰이라서 물어보니깐 워낙에 지하철에서도 폭행시비가 빈번해서

cctv 확인도 제대로 해줄지 모르겠다며 굉장히 부정적이시더라구요..ㅠㅠ

 

게다가 강제로 지하철 태운것도 납치가 안될 것 같다고...

위협할만한 무기를 가진게 아니고 차로 태운것도 아니고 지하철 억지로 태운거라....

 

성추행으로도 너무 애매한것 같은가봐요.. ㅜㅜ

밀치면서 여러번 가슴에 손이 닿긴 했는데... 일부러 만진건 아니라서.......ㅜㅜㅜㅜㅜㅜ

진짜 기분만 엿같이 더럽고..

 

담당형사가 정해졌다고 경찰서에서 문자는 왔는데

담당형사한테는 아직 전화가 안왔어요... ㅜㅜㅜ

 

이 미친놈 꼭 잡을 수 있겠죠? ㅠㅠㅠ 너무 꼭 잡고 싶거든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주변 반응도 다 그냥 똥밟은셈 치고 잊어버리라는데..........이게 어떻게 잊혀지나요 ㅜ

분노조절장애 걸릴것 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화가 많이 납니다 ㅜㅜㅜㅜ

 

오늘 출근하는데 진짜 정신을 놨나봐요.

정신차리니까 가방이 없더라구요....... 집에서 가방도 없이 그냥 몸만 나왔어요......

하.......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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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네이트판에서 개념 상실한 사람들에 대한 글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미친x들이 많은지 어이없어했던 저인데

제가 바로 그런일을 당했습니다.

 

지금 글쓰면서도 진짜 심장 떨리고 손이 떨리고 ...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쓰고 사건 접수를 했지만

그날 목격자를 찾고자 글을 씁니다. ㅜㅜ

 

20일 금요일 저녁 7시 10분쯤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해서 왕십리역 4-3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따라 귀가 아파서 이어폰을 안끼고 있었는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말소리는 아닌데 엄청 더럽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렸어요.

그러다가 그냥 다시 친구와 카톡을 했는데

어디서 또 이상한 소리가 계속해서 크게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깐 안경을 쓰지 않고 할아버지들이 자주 쓰는 모자 패도라?

그런 모자를 쓴할아버지 (60대 후반~70대 초반 정도) 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할아버지가 저한테 엄청 욕을 하면서 삿대질을 하더라구요.

제가 할아버지를 싸가지없게 쳐다봤다며.....

 

제가 욕하지마세요 하니깐 더 심하게 욕설을 하시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셨습니다.

전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구요.

제가 키도 작고 (158cm) 나이도 어려서(23살인데 당시 안경을 쓰고 있었어요.) 이런일을 당하나

내가 뭘 어쨌다고 이렇게 욕을 먹나 화도 나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이렇게 소리지르고 욕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니까

진짜 갑자기 미친사람처럼 돌변해서는 제 어깨를 멱살잡듯이 붙잡고 절 계단으로

개처럼 질질 끌고가면서 그래 이xxxx 그래 경찰서 가자가! 난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

막 이러면서 절 끌고갔어요.

 

그런데 그때 마침 열차가 들어왔고,

경찰서에 먼저 가자던 할아버지가 냉큼 열차에 타버리는거에요.

 

제가 도망가지 말라고 지금 경찰에 신고중인데 어딜 도망가냐고

(112를 누르고 있었어요.) 하니깐 갑자기 제 팔뚝을 잡고 열차에 강제로 태우는거에요.

진짜 미친놈인지 알았어요 . 갑자기 너무 무서운 생각도 들더라구요.

 

근데 왕십리역 한창 퇴근시간이니까 열차에 사람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설마 여기서 날 어떻게 할까 싶어서 날 강제로 지하철에 태운 할아버지 바로 앞에서

112에 전화를 했어요.

여기 미친 할아버지가 나한테 욕하고 강제로 잡아끌고 끌고가고

지하철에 억지로 태웠다고. 

 

그러니깐 전화기 너머로 들리라고

난 아무죄도 없어요~ 이년이 아주 날 종부리듯이 쳐다봤다고

내가 먼저 잘못해서 자기가 훈계하는거라고 진짜 뻔뻔하게 그러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싶어서 쳐다보는 다른 승객들한테도 제가 잘못했다고

그래서 자기가 혼내는거라고

그딴식으로 말을 하고 있었어요. (전 계속 경찰이랑 통화중이였어요.)

 

경찰이 제 위치를 물어서 전 지금 왕십리역에서 상봉행 중앙선에 강제로 탑승됐고

곧 청량리역에 도착하며 4-3에서 탔다고 하니깐 바로 승강장으로 경찰을 보내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 동안에도 그 정신나간 할아버지는 끊임없이 저한테 욕을 하고 있었구요.

 

열차가 청량리역데 도착했고, 통화중이던 경찰은 곧 경찰이 도착할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경찰 오고 있으니깐 내리라니깐

자기집 근처 경찰서로 가자는거에요 ㅗㅗㅗㅗㅗㅗ 자긴 집에 가야된다며.

 

지하철 입구쪽 봉을 붙잡고 절대 안내리더라구요.

저보고 경찰서가고 싶으면 집으로 같이 가자며.  

이게 무슨 개 짓는 소리인지.

 

그러면서 계속 열차에서 안내리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어떤 검정색 긴 생머리가 가슴정도까지 오고

되게 눈에 띄는 색깔이 강렬한 립스틱을 바른 젊은 여자분이

 

"할아버지 내리세요. 내가 처음부터 다 봤어요.

저 여자분한테 욕하고 소리치는거 다 봤어요. 경찰서 같이 가요.

(저한테) 제가 증인 해드릴께요. "

 

라고 했는데 할아버지는 끝까지 자긴 잘못없다며 내리지 않고,

제가 나오라구요!!!막 소리지르면서 몸싸움이 벌어졌어요.

 

그 동안 할어버지는 제 상체 가슴부터 어느곳하나 빠뜨리지않고 다 만지고 밀쳤구요.

저도 너무 화가나서 할아버지 팔뚝을 딱 한번 때렸어요.

그랬더니 너가 지금 날 쳤다며 고래고래 소리는 지르면서 내리진 않더라구요.

 

그러는 동안 주변에 엄청 사람들이 몰렸지만,

저는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했고 아무도 도와주시는 분들은 없었어요.

 

그렇게 한 3분정도 청량리역에서 열차가 출발하지 못했고,

(아무래도 저랑 할아버지랑 승강장에서 싸우면서 그랬던것 같아요)

제가 스크린도어에서 발을 때자 열차가 문이 닫히고 출발했어요.

 

전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열받아서 승강장에서 엉엉 울고 있었는데

열차 떠나고 20초쯤 뒤에 바로 경찰 한분이 오시더라구요.

오자마자 할아버지는 어딨냐는데 제가 이미 열차를 타고 회기로 가고있다고 하니깐

할아버지 인상착의를 물었는데 설명을 제대로 못하겠는거에요. 바보같이..

 

안경은 안썼고 할아버지들이 많이 쓰는 모자를 썼고 어두운계통의 옷을 입고 있었다.

그 정도 겨우 말했고, 바로 약속이 있던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오늘 영화를 못볼것 같다고 하니깐

친구가 청량리역으로 와서 친구와 함께 청량리역 파출소로 사건접수를 하러 갔어요.

 

거기서 난생 처음으로 파출소 의자에도 앉아보고 진술서도 쓰고, 인장도 찍고 왔는데

지금와서 제 자세히 쓰지 못한게 너무 후회도 되고, 그 할아버지 잡을 수 있을까

못잡으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상봉역까지 경찰이 출동했지만 잡지 못했다며

이 사건은 형사과에 전달이 되서 담당 형사가 전해질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달 동대문경찰서에서 담당 형사가 정해졌다고 문자가 왔구요.

 

전 그 할아버지 그 정신나간놈 꼭 잡을꺼에요.

그 날 이후 진짜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하고 너무 계속 화가 나요.

지나가다가 비슷한 할아버지만봐도 정신을 놓고 화낼것만 같아요.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던 전데 진짜 입맛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더라구요.

 

왜 내가 그때 할아버지한테 더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했을까.

왜 바보같이 질질 끌려가고 끌려 탔을까.

그냥 청량리역에서 내리지 말고 그 할아버지 내리는데까지 같이 타서라도

꼭 잡을껄.

 

반드시 그 할아버지 잡을껀데 그때 증인이 되어주시겠다고 하셨던 여성분

연락처라도 받아놨어야 하는데 정말 경황이 없어서 그러질 못했어요.

 

혹시 그날, 20일날 금요일 저녁 왕십리역과 청량리역 4-3번 승강장에서

저와 할아버지를 목격하셨던 분 계신가요?

 

혹시 그 할아버지 잡게 되면 그 당시 상황을 증언해주실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

정말 꼭 사례하겠습니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그 할아버지 잡혀도 분명 자기 죄없다고 할 사람이에요. 내가 잘못했다고 할 사람이에요.

저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억울해서 잠도 안오고 내일 회사 출근을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해요. 혹시 그날일 목격하신 분 계신다면

꼭 좀 댓글 남겨주시거나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아마 왕십리역 cctv나 청량리역 cctv를 보면

절 억지로 끌고가고 강제로 열차에 끌고 타는게 보이겠지만

저한테 아주 상스런 욕을 큰 소리로 삿대질을 하며 하고, 팔을 잡고 흔들고

절 아주 미친년마냥 말하고 있었던 상황에 대해서 목격자가 필요합니다.

 

왕십리역이나 청량리역으로 출퇴근 하시는 주변 분들께도

한번만 물어봐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 전 정말 그 할아버지 꼭 잡아서 죄값 치르게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