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30대 아저씨가 사귀자고 함

ㅇㅅㅇ?2015.11.23
조회2,765

제목 그대로임

 

썰을 풀겠음

 

ㅈㄴ 깊은 빡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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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곳에서 고깃집알바를 꽤 오래했음

 

사장님 이모님도 착하고 거리도 좋아서 그런듯

 

가게규모도 작아서 몇번오신손님은 다 기억남 ㅇㅇ

 

남자2~3이 들어오더니 사장님이 겁나 아는척을함

 

그러더니 나한테 VVIP라고함

 

얼마나 자주 쳐오길래 VVIP인지 궁금했음

 

내가 화수목했는데 3일연속 다옴

 

매일 8시넘어서 저녁을 고기로 쳐먹는게 의아했지만 알바하면서 그나마 떠들수있는

 

손님이 와서 좋았음

 

근데 점점 좀 이상했음 이때부터였던걸과...

 

내가 취업지원한거 합격하면 가방사준다캄

 

덥썩 물면 괜히 찔려 김치녀되는것같아서 장난으로 넘김

 

근데 내가 정말 붙은거임!!

 

그래서 말했더니 날짜잡자는거임

 

나는 장난으로 그런거아니었냐했더니 남자가 한입으로 두말안한다면서 번호물어보길래

 

순진한 학생의 신분으로 줌

 

그랬더니 밤에 자꾸 톡옴 은근 철벽 창창 침

 

그리고 가끔은 나 퇴근시간까지 기다리고 차태워주고 고맙긴했는데

 

막 정도가 지나치는거임

 

언제는 오빠라고불러 이러면서 무슨 ㅅㅂ 가방사러 수도권에서 여주까지 가자는거임

 

나는 걍 여기근처에서 사주면 안되냐했더니 다른사람들 눈은 생각안하냐함

 

ㅅㅂ그런거알면 진작 사준다하질말든가

 

암튼 그때 좀 꺼려져서 피함

 

그리고 하이라이트임

 

언제밤에 나한테 톡와서는 오빠랑 사귀면 안되겠니? 나 이번에 가게내고 차도 BMW로 바꿀거고

 

집도 살거고 주식펀드하고있고 내가 김수현보다 돈많다 ㅈㄹ함

 

ㅈㄴ빡쳐서 김수현 수입? 캡쳐해서 보내줬더니 오빠보단 많은데 나도많아...^^ 이러는거

 

그래서 내가 제 이상형은요 약속잘지키기고 아무리많은게 있어도 검소할줄아는 남자라 얘기했더니

 

자기 무시하냐면서 화냄

 

근데 생각해보면 내집도 알고있기때문에 무서워서 사과함

 

암튼 그뒤로 그가게도 못가겠고 가방도 결국안사줌ㅋㅋㅋㅋㅋㅋ

 

ㅅㅂ 아무리 생각해도 개또라이같다

 

톡커님들 생각어떰

 

긴글 읽어줘서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