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장이 짜증나죽겠습니다.....

ㄷㅃ2015.11.23
조회489

처음 글 써본거여서 잘 못쓸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저는 현재 학교에서 학회의 부학회장을 맡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진짜 학회장이라는 사람이 너무 화나서 입니다.

 

 다 끝난 상황에 이렇게 화가 난것은 학회장의 무책임때문입니다.

 

작년에 많이 친해진 오빠와 학회장을 나가게 되었고 당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선거기간에도 연락두절에, 선거 유세를 정하는 것도 오빠가 너무 늦어서 저 혼자 만들고서 전화로 동의를 구하는 정도 였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제가 화를 내면

 

미안해~ 너가 날 이해해줘~

 

이런식으로 넘어가기만 했습니다. 저는 이 때 도망쳐야 했습니다....

이미 출마를 결정하고 후보등록을 한 이상 되돌릴 수 없었기에

 

자리가 사람을 만들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계속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선이 된 이후에도 연락이 안되는게 너무 심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오빠 자취방까지 찾아가거나 룸메오빠한테 전화하기 까지 했습니다.

 

저도 제가 전화나 찾아가거나 그런게 실례인건 압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정이나 행사가 있을때 자느라 연락두절되는 사람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찾아간건 3번정도 되는 것 같네요

 

시작부터 안 좋았는데 1년동안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 오빠에 대한 정이 아예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데이트하러가야된다면서 회의 안오기도 하고요. 회의 안건 준비안하는건 맨날그러고

행사를 진행하기 전에 회의는 기본 아닙니까? 근데 회의도 대충하고.....회의 좀 더 하자는 제가 이상한년이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회의를 꼭 해야겟냐면서...

정말 이 사람에 대한 정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더 화나는건 이 사람의 태도입니다.

학회장이면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건 기본아닙니까? 왠만한건 다 나한테 맡기고 연락도 안되고

이런사람이 제가 대신하는 거에 대해서 감사함도 없고 당연한걸 받는 다는 식의 말을 할 때 진짜 화나 너무 났습니다.

 

1년을 그렇게 참았습니다. 연락이 안되고 일도 안하고, 그런사람을 학회를 시작한 이상 책임감이 있으니깐 너무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참고 참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일이 생겼습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일하는 거에 대해서 오빠한테 동의를 구하죠..제가 다하고요 오빠한테 동의만 구합니다. 근데 읽씹을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아침 회의도 안나왔습니다. 하루죙일 연락이 안되서 진짜 너무 화가 났는데 .. 페북으로 봤습니다. 그 전날부터 친구들이랑 놀러갔더군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1년정도가 되면 바뀔 줄 알았는데 하나도 바뀌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잘났다는 이 사람의 태도를 보니 참...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진짜 강수로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화를 내는 겁니다.

 

너는 책임감도 없냐고 그럴꺼면 꺼지라고...

 

그렇게 책임감이 있는사람이 1년을 모든 걸 나에게 맡기고 놀았습니까?

아무것도 하지않고 내가 해논 것을 다 자기가 한 것 마냥 좋아하기만 해야 했습니까?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난 1년을 참았다고 그러길래 제발 일좀하라고 할때 열심히 하지 그랬냐고..

 

그랬더니 제 성격이 병신이라네요....

자기가 맨날 참아주고 웃어주니깐 제가 그런다며....

맨날 참은 건 누군지....

 

아.. 제가 일좀하라고 많이 얘기는 했습니다. 그때마다 고친다고만 하고 고치지 않았던 사람은 누구였는지.....

 

심지어 이 사람은 저한테는 막말에 욕도 하면서 다른 사람한테는 생글생글 착한오빠 바보같지만 착한오빠 이런 이미지더라구요...

 

제가 카톡이나 전화를 직접보여주지 않으면 이 사람의 이런 모습은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나가겟다고 한 이후에 전화해서 욕하고 끊으면 다시 전화해서 욕하고... 참 이중인격자입니다.

진짜 다 까발리고 인생은 실전이라는 보여주고 싶은데 ... 뭣하러 그러나 싶습니다.... 이게 무슨 치인트도 아니고... 제가 유정도 아니고.... 괜히 저만 이상한 취급당하겠죠....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어떻게든 해결도 해보고 싶고 그렇지만 제가 이미 이사람한테 정이 다떨어져서 다시 좋아지기도 싫습니다. 그냥 학회만 끝나면 서로 무시하고 지냈으면 좋겠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