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여잔데 1학기 때부터 맹하고 착해보여서(+인기많음)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음
오늘 그 남자애랑 오늘 1교시에 좀 심하게 싸웠었다 ㅋㅋㅋㅋ?
근데 점심시간에 생리통 때문에 급식 안먹고 애들 보내고 엎드려서 눈감고 있는데 걔 목소리가 들리더라
급식 먹으러 다 나간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봄
지 친구한테 말하는 것 같던데 진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이렇게 말함
"아 맞다 나 아까 얘랑 싸웠다 근데 계속 예뻐졌다고 그러니까 진짜 그런줄 아나봐ㅋㅋㅋㅋ 존1나 예쁜척해 말투도 막 이상해 시1발년"
솔직히 엿듣는 기분이라 처음엔 안 일어나려고 했는데 막판에 화나서 벌떡 일어남ㅋㅋㅋㅋㅋㅋ
나 보고 약간 놀란 눈치더라 일부러 다중으로 날 엿멋이려던 게 아니라 걍 생각없이 말한건가봄
진짜 소름끼치도록 화나서 내 인생 최대의 말빨을 쏟아부었다
내용을 기억 잘 안 나는데 정말 외운 것처럼 슐슐슐 말이 봇물 터지듯이 나왔었음
흥분한 상태였어서 한 얘기는 거의 기억 안나는데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한거 기억나
"그래도 이렇게 해서 너어어무 고맙다 덕분에 정 떼려고 노력 안해도 되겠어 이미 너 소름돋게 싫으니까"
이 말 하고 걍 문 쾅닫고 나가서 화장실가서 울었어
솔직히 항상 예뻐졌다 볼때마다 나아지는것 같다, 이런 말을 하던 애가 그런 식의 말을 할 줄도 전혀 몰랐고 저런 생각을 하는줄도 몰랐음
예상치도 못한 일이니까 걍 황당하고 그래서 눈물이 막 났음..
울면서 계속 생각했다 씨댕 예쁜척 한 적 없는데ㅠㅠㅠㅠㅠ 도끼병인가ㅠㅠㅠㅠ
걍 지가 예전엔 관심아 없었던 거지 나한테ㅠㅠㅠ
아까까진 잘 참았는데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숨도 차고 눈물도 계속 나서 결국 눈이 팅팅 부음
나중에 하교하고 집와서 문자보니까 걔 옆에 있돈 친구한테서 문자옴
걍 걔 상태가 오늘 안좋으니 내가 알아서 이해하라는 투의 긴 문자더라
딱봐도 좋아하던 애가 지 친구꺼로 변명해가면서 쓴 게 티나서 삭제했어
결국 걔한테 난 그런 소리를 해도 받아줘야 되는 여자애1이였겠지 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생각해보니까 진짜 정이 훅 떨어지더라
인기 많고 잘생겼다고 애들이 치켜세워줬더니 사람을 이렇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나봐
그리고 이제와서야 이성적으로 생각이 되는데 설사 내가 이쁜척을 한다 하더라도 그게 자기랑 무슨 상관이라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됨
너무 속상하고 소름 돋는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더 올려
반 애들한테 얘기해서 똑같이 찌질한 새끼가 되긴 싫었음..아무튼 들어쥬ㅓ서 진짜진짜 고마워
이렇게라도 푸니까 훨씬 낫다ㅎㅎ
(추가)학교에서짝남이랑싸웠는데예쁜척한다고욕먹었어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그 남자애랑 오늘 1교시에 좀 심하게 싸웠었다 ㅋㅋㅋㅋ?
근데 점심시간에 생리통 때문에 급식 안먹고 애들 보내고 엎드려서 눈감고 있는데 걔 목소리가 들리더라
급식 먹으러 다 나간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봄
지 친구한테 말하는 것 같던데 진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이렇게 말함
"아 맞다 나 아까 얘랑 싸웠다 근데 계속 예뻐졌다고 그러니까 진짜 그런줄 아나봐ㅋㅋㅋㅋ 존1나 예쁜척해 말투도 막 이상해 시1발년"
솔직히 엿듣는 기분이라 처음엔 안 일어나려고 했는데 막판에 화나서 벌떡 일어남ㅋㅋㅋㅋㅋㅋ
나 보고 약간 놀란 눈치더라 일부러 다중으로 날 엿멋이려던 게 아니라 걍 생각없이 말한건가봄
진짜 소름끼치도록 화나서 내 인생 최대의 말빨을 쏟아부었다
내용을 기억 잘 안 나는데 정말 외운 것처럼 슐슐슐 말이 봇물 터지듯이 나왔었음
흥분한 상태였어서 한 얘기는 거의 기억 안나는데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한거 기억나
"그래도 이렇게 해서 너어어무 고맙다 덕분에 정 떼려고 노력 안해도 되겠어 이미 너 소름돋게 싫으니까"
이 말 하고 걍 문 쾅닫고 나가서 화장실가서 울었어
솔직히 항상 예뻐졌다 볼때마다 나아지는것 같다, 이런 말을 하던 애가 그런 식의 말을 할 줄도 전혀 몰랐고 저런 생각을 하는줄도 몰랐음
예상치도 못한 일이니까 걍 황당하고 그래서 눈물이 막 났음..
울면서 계속 생각했다 씨댕 예쁜척 한 적 없는데ㅠㅠㅠㅠㅠ 도끼병인가ㅠㅠㅠㅠ
걍 지가 예전엔 관심아 없었던 거지 나한테ㅠㅠㅠ
아까까진 잘 참았는데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숨도 차고 눈물도 계속 나서 결국 눈이 팅팅 부음
나중에 하교하고 집와서 문자보니까 걔 옆에 있돈 친구한테서 문자옴
걍 걔 상태가 오늘 안좋으니 내가 알아서 이해하라는 투의 긴 문자더라
딱봐도 좋아하던 애가 지 친구꺼로 변명해가면서 쓴 게 티나서 삭제했어
결국 걔한테 난 그런 소리를 해도 받아줘야 되는 여자애1이였겠지 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생각해보니까 진짜 정이 훅 떨어지더라
인기 많고 잘생겼다고 애들이 치켜세워줬더니 사람을 이렇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나봐
그리고 이제와서야 이성적으로 생각이 되는데 설사 내가 이쁜척을 한다 하더라도 그게 자기랑 무슨 상관이라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됨
너무 속상하고 소름 돋는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더 올려
반 애들한테 얘기해서 똑같이 찌질한 새끼가 되긴 싫었음..아무튼 들어쥬ㅓ서 진짜진짜 고마워
이렇게라도 푸니까 훨씬 낫다ㅎㅎ
지굼 당장 그새끼에 대한 내 심정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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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베스트다... 처음와봣어 관심 고마워!!!
그리고 싸운 이유는 걔가 자꾸 내 친구가 문제 알려달라해서 뒤돌아 봤는데 갑자기 내 담요 뺐어가서 장난치다가 선샹님한테 뺐겼어
근대 웃기는건 내 담요라고 내가 수업태도불령 벌점 5점 받음
그래서 뭐라했더니 능글거라면서 넘어갈라하고 뭐 어때~ 이러면서 또 장난치고 그랴서 화를 좀 심하게 냈더니 엄청 뜬금없이 예쁜 척을 하지 마래ㅋㅋㅋㅋ
나 감기걸려서 코 맹먕거리는데ㅋㅋㅋㅋ 이쁜 척? 그게 이쁜척이래
어이없어서 내가 나 진짜 너 싫다 이러고 분위기 싸해짐
그리고오늘돜ㅋㅋㅋㅋㅋ 어이없는 일은 여전히 있었음
오늘 가보니까 내 자리에 내가 좋아하는 목캔디 하나 떡하니 있도라고
친구한테 이거 누가 놓고갔냐고 하니까 그 남자애래 내가 좋아했던
근데 너무 괘씸한거야 정식으로 미안하다는 말은 못할망정 이런거 하나 올려놓고 알아서 기분 풀라는 거잖아
걔는 반에 없고 어디 나갔길래 걔 자리에 고대로 올려놓고 내 할 일 했지
조례 끝나자마자 걔 들어왔는대 내 앞자리거든 얘가?
목캔디 그거 보고 미친듯이 나 쳐다보더라ㅋㅋㅋㅋㅋ?
웃기는건 그래도 사과 한 마디 안 함
2교시에 물건 잘못해서 앞쪽으로 떨어트렸는데 슥 보더니 모른척 하더라
평소에는 떨어트리면 주워달라고 안 해도 바로바로 주워줘서 진짜 매너 좋은 줄 알았는데 매너는 개뿔...
하고 걔 좋아하는 여자애 우리반에 한 명 있어 걔랑 조금 친함
근데 걔가 점심시간에 나 폰으로 페메하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ㅋㅋㅋㅋ아 쌤통이다ㅋㅋㅋ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나~ 걔가 진짜 지 좋아하는줄 알았나?"
솔직히 오해일수도 있는데 정황상 내 얘기였어
진짜 어제부터 내내 기분도 안좋고 몸도 안좋은데 짜증나서 옆에 가가지고 엄청 밝고 활기차게 인사해줌
헤죽헤죽거리면서 갑자기 "앙녕 얘들아!!! 날이 참 따듯하고 좋네 ㅎㅎㅎㅎㅎ 미친듯이 좋다ㅎㅎ"
그 여자애는 쪼금 멈칫하더니 내가 장난치는 줄 알고 추운대 뭐가 좋아~ 이러더라
걍 다 짜증나서 뒤돌아서 화장실감
원래 꽤 친했다고 생각했던 애도 저런식으로 나오는 걸 보면 분명히 그 새끼 입으로 뭐라고 귀띔해줬다는 거지..
한숨만 나오고 그래ㅋㅋㅋㅋ
아까 집갈때도 자꾸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장난쳐서 정색하고 아 그래? 어. ㅇㅇ. 이렇게만 대답하고 멈츄지도 않거 계속 걸음
걔가 막판엔 지맘대로 안 되니까 자기도 화났는지 걍 "아...ㅆ" 이러고 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랴서 친구랑 씬나게 비웃었움 밟힐까봐 쫌 무서웠지만...
그냥 나 혼자 화나고 나 혼자 웃고 그랬어 하루종일
걔한테 난 걍 그 정도 존재니까 나도 신경쓰기 싫은데 신경은 자꾸 쓰여ㅠㅠ
앞으로도 비슷한 일 계속 생갈 것 같은데 무시하려고 노력해야지 내 성격이 너무 드세서 다 맞받아치려고 함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쥬ㅓ서 고맙고 댓글에 나보고 도끼병이라는 애는 솔직히 무슨 말인지 이해 자체가 안감
난 그 남자애가 나 좋아한다한 적 한 번도 없어 내가 좋아했다 했지
그건 알아쥬ㅓㅆ으면 좋갰어...ㅎㅎ..
암튼 진짜 빠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