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많은 27남자친구가 자꾸 야한이야기를 해요....

라뷰라2015.11.24
조회35,074
안녕하세요~ 이제 21살이 되어가는 20살 여대생입니다.오빠랑은 제가 19살 오빠는 26살 .. 7살 차이로 만나게되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어요. 오빠 키가 165 였는데 그 작은 키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하면서 더욱 친하게 되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글이 쫌 길어요... 양해 부탁 드립니다.
큰 타이틀 고민은 자꾸 오빠가 결혼,,,이야기를 꺼내는 거에요.전 아직 대학도 졸업 안했고 이제 대학 1학년이고... 오빠는 직장인... 그런대도 자꾸 결혼 이야기를 꺼내네요.. 사실 조금 부담스러워요. 불편한 느낌이랄까요..?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랑 '나중에 우리 결혼해서 오래살자' 이런 느낌이 아니라 진짜 졸업 하자마자 바로 혼인신고서에 도장찍을 느낌으로...?? 
오빠가 모솔이다가 지금 저랑 만났거든요 그래서 이런 말 하면 조금 부담스러운걸 모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냥 조금 그렇네요...오빠 친구들도 'ㅇㅇ이 22살되면 넌 29인거 알지? 그전에 빨리 해야지?? 국수 먹어야지??' 이러면서 그러니까 또 부담스럽고... 
남자친구가 그런 말 하면 기뻐해야 하는데 제가 마음이 식은 것 같고 오빠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오빠가 불편하기도 했고 사실 요즘따라 이런저런 고민이 너무 많아요
일단 첫째, 개그코드가 안맞아요. 아니 진짜 호성성? 이라는 야구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가 나랑께? 라고 한대요. 근데 진짜 그게 뭐가 웃긴지 전 모르겠는데 자꾸 그 이야기를 하면서 나랑께?? 이래요. 그럼 전 그냥 아하하.. 하면서 웃고 그 빌리 있잖아요 게이. 그거 가지고도 자꾸 ANG?? 이러고, 진짜 뭐가 웃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의미모를 개그를 자꾸 치는데 진짜 뭔지 진짜.......
둘째, 센스를 어디 가져다가 팔았아요. 악세사리를 선물해주는데 이상한... 진짜 50대 어머님들이 할꺼같은 빨간 목걸이라던가... 화이트데이때 전 사탕을 못먹거든요.. 근데 사탕을 주고 인형을 싫어한다고 말했는데 인형을 5개나 받았어요. 제말은 아에 듣지도 않죠... 지갑도... 핫트랙스에 파는 3만원 짜리... 3만원짜리라서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핫트렉스 파는거 이쁘고 좋죠. 가격도 좋고. 근데 왜 민트색에 분홍색무늬 반지갑을 주는... 의미가 뭘까요?? 그 반지갑도 친구들이랑 있을때 풀었는데 친구들이 보고 '우와... 나도 중학교때..아니지... 음 젊어지는 기분이다. 좋겠네 ^^;;" 하는데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검정색도 아니고 ㅠ
셋째, 성격이 .... 진짜 욱 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제가 뭐라 쉽게 말하지도 못하고.... 조금만 그레도 욱 하면서 화내니까....ㅠ
일단 이런 문제점이 가장 저랑 안맞다고 느껴지는대... 이 글을 쓰고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는건 오늘 나눈 대화 때문이에요....오빠는 아직까지 여자랑 해본적이 없대요. 전 혼전순결주의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자꾸 야한이야기를 하고 데이트를할때 처음에는 은근슬쩍 가슴을 만지다가 요즘은 대담하게 만지려고 들고... 디비디방이나 멀티방을 가자고 하고... 어제 전화를 할때는 생리주기가 어떻게 되느냐 남자친구는 그런거 알아야한다. 속옷사이즈가 어떻게 되느냐. 이러고,,, 오빠가 조금..변태...같다는 생각도 들고..
오늘 전화하는데 오빠는 포경을 안했대요. 그래야 할때 쾌감이 어쩌고 저쩌고 이러고, 자기는 마법사라길래 왜요? 하니까 마법봉을 한번도 휘두르지 않아서 라면서 마법을 한번도 쓴적이 없다는데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러면서 너가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언제든 말해줘 하면서 자꾸 첫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를 끊지도 못하겠고... 처녀막이 어떻고 이러면서... 결혼하고서느 어쩌고 이러는데... 말이 귀에 다 안들리더라구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사람은 저를 뭐로 보는걸까요?? 좋아하는 걸까요?? 아니면 하룻밤을 생각하는걸까요? 아니 하룻밤을 생각하는데 이렇게 오래 사귈리는 없잖아요?? 진짜 결혼을 생각하는걸까요? 전 이렇게 계속 사겨도 되는걸까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고1때 오빠를 알게되서 그 후에 제가 알게되는 남자는 오빠가 다 차단해서 오빠가 첫 남자친구라 원래 이런건지 뭐 그런건지 알지도 못하겠고.. 친구들한테는 민망해서 이런 말 의논할수도 없어요...여러분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헤어지자고 했다가 욱해서 찾아와서 절 때릴꺼같기도 하고 그냥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