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그렇잖아 상처준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짓을 했었는지 홀랑 까먹고
피해자만 두고두고 상처를 지우지 못하고 평생 기억하는거
뭐, 실수였다거나 상대방이 상처받았는지 미처 생각 못했었다거나 그런건 어쩔 수 없다고 치자. 백번 양보해서.
근데 '사람'이라면... 신혼때부터 바람피고, 근데 지는 의처증으로 아내한테 씨.발년 조ㅅ같은 년이라고 욕하고 심지어 때리고, 매일매일 술 쳐마시고 헛소리하는 알콜중독자에 무슨 말만 하면 성질 부리고 애들 앞에서 욕 내뱉는 분노조절 못하는 다혈질이였으면. 아내 뿐만 아니라 애들한테 상처가 됐을거란거 뻔히 알잖아. 까먹을 수가 없는 일이잖아. 근데 어떻게 모든 책임을 엄마한테 돌려. 내가 이러고 사는게 왜 엄마때문이야. 순전히 아빠, 당신 때문이지. 그리고 내가 뭐 어때서? 엄마 덕분에 안 삐뚤어지고 이만큼 컸으면 다행이지. 당신 때문에 난 죽고싶었는데, 그게 엇나갔으면 얼마나 큰 사고를 치고 다녔을지 당신은 알기나 해? 남들은 내가 아빠 얘기해주면 항상 밝아서 그런 상처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잘 자라줘서 견뎌줘서 고맙다는데 아빤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아빠는 언제 좋은 아빠였다고 나한테 좋은 딸을 원해. 아니, 내가 좋은 딸이 아닐건 뭐야. 내가 학생때 술담배했니? 남자랑 놀아났니? 집에도 안들어오고 싸돌아다녔어? 아니면 엄마 아빠 말 하나도 안 듣고 반항하고 소리 지르고 화내기라도 해? 내가 만약 그렇게 막 살았어도 아빠만큼 형편없지 않아. 당신이 한 짓을 어떻게 까먹어 그걸.. 난 아직도 그때 일로 .. 아마도 평생을...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가 없는데..
난 아직도 그곳에 서있는데... 까먹은게 아니라 애초에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야? 그정도로 바닥이야..? 그런 사람을 아빠라고 두고 있는거야 내가 지금?
아.. 진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하나도 달라진게 없었던거야, 나도 아빠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니 내가 왜, 뭘 잘못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당신때문에.
상처준 사람들은 왜 기억을 못할까?
피해자만 두고두고 상처를 지우지 못하고 평생 기억하는거
뭐, 실수였다거나 상대방이 상처받았는지 미처 생각 못했었다거나 그런건 어쩔 수 없다고 치자. 백번 양보해서.
근데 '사람'이라면... 신혼때부터 바람피고, 근데 지는 의처증으로 아내한테 씨.발년 조ㅅ같은 년이라고 욕하고 심지어 때리고, 매일매일 술 쳐마시고 헛소리하는 알콜중독자에 무슨 말만 하면 성질 부리고 애들 앞에서 욕 내뱉는 분노조절 못하는 다혈질이였으면. 아내 뿐만 아니라 애들한테 상처가 됐을거란거 뻔히 알잖아. 까먹을 수가 없는 일이잖아. 근데 어떻게 모든 책임을 엄마한테 돌려. 내가 이러고 사는게 왜 엄마때문이야. 순전히 아빠, 당신 때문이지. 그리고 내가 뭐 어때서? 엄마 덕분에 안 삐뚤어지고 이만큼 컸으면 다행이지. 당신 때문에 난 죽고싶었는데, 그게 엇나갔으면 얼마나 큰 사고를 치고 다녔을지 당신은 알기나 해? 남들은 내가 아빠 얘기해주면 항상 밝아서 그런 상처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잘 자라줘서 견뎌줘서 고맙다는데 아빤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아빠는 언제 좋은 아빠였다고 나한테 좋은 딸을 원해. 아니, 내가 좋은 딸이 아닐건 뭐야. 내가 학생때 술담배했니? 남자랑 놀아났니? 집에도 안들어오고 싸돌아다녔어? 아니면 엄마 아빠 말 하나도 안 듣고 반항하고 소리 지르고 화내기라도 해? 내가 만약 그렇게 막 살았어도 아빠만큼 형편없지 않아. 당신이 한 짓을 어떻게 까먹어 그걸.. 난 아직도 그때 일로 .. 아마도 평생을...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가 없는데..
난 아직도 그곳에 서있는데... 까먹은게 아니라 애초에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야? 그정도로 바닥이야..? 그런 사람을 아빠라고 두고 있는거야 내가 지금?
아.. 진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하나도 달라진게 없었던거야, 나도 아빠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니 내가 왜, 뭘 잘못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당신때문에.